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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 한국 방문에서 있었던 일들...
    한국(Korea)/서울 (Seoul) 2017. 4.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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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바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는데요...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오지 못한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 기억을 추억하고자...



    멀리 여수에서 올라오시고 일산에서 만나서 그리웠던 언니들과 함께 했던 좋은 시간의 마무리...

    정말 취향저격의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이런 카페 정말 너무 좋아요~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이제는 장소를 이전한 논현동 영동시장의 원조쌈밥집...  정말 오래된 단골집인데.. 운좋게 문 닫기 몇일전에 갔었네요..ㅎㅎ

    야채 잔뜩 먹어서 정말 좋은 쌈밥 한상~~  벤쿠버에 이런 집이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카라멜 마끼아또 와 카페라떼~~  뭐 이런건 벤쿠버에도 있으니까~~~ ㅎㅎ



    근데 이 자몽티는 정말 비주얼과 맛에서 으와~~~~~~



    맥주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체코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체코 맥주 생맥주집이 있더라구요~  안주도 맛있고...  대학교 1학년때부터의 친구와 가졌던 찐한 시간~~



    둘이서 아무생각 없이 안주를 시켰다가 그 양에 놀라고....ㅋㅋ   정말 행복했네요~



    제가 먹을 복이 참 많은 사람인데요...  일요일에 한남동에 있는 국제루터교회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주는 날이었습니다.  늘 그런건 아니거든요...

    역시 김선생님과 디디의 요리는 감동입니다~  



    돼지갈비~~  이곳 역시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단골집이었는데요..

    주인은 바뀌었지만 서비스나 맛은 그대로 여서 좋았습니다.

    물론 음식보다 함께 했던 친구가 더 좋았었던 거겠지만요~^^



    앗싸~  이것은 곱창~~



    교대곱창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그리웠던 만큼 맛있었던...

    잘 마시지도 못하는 소주도 얼마나 달게만 느껴지던지요...ㅎㅎ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보니 또 먹고 싶군요~~



    천엽과 생간~~   으...  먹고 싶어요~~~~



    ㅎㅎㅎ  한국은 역시 주사가 좋지요....

    사실 한국을 가서 여러 해야할 일들을 하고 다닐때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습니다.

    거의 링거 투혼이었다고 할까요...ㅎㅎ

    그래도 링거 맞아서 덜 아프고 나머지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었던 듯요~



    이제는 이런 민속찻집이 좋은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ㅎㅎ

    17년째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은 시간들...

    몇년을 못 봤는데도 어제 만났던 것 처럼 수다 떨고 앞으로 또 언제 볼지 모르지만 그런 아쉬움보다는 그냥 얼굴 본 

    반가움이 더 큰 그런 사이... 참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대추차에 생강차.. 우리 이제 건강 챙기며 살자구요~^^



    대학생때 오빠와 자취를 하면서 저녁을 먹다가도 둘이 눈이 마주치면 달려갔던 곳이 락카페였는데요.

    오빠와 저는 춤을 참 좋아합니다..

    오빠와 춤을 추러 갈때를 제일 좋아했었는데요..  더티댄생에 람바다를 춰도 맘이 편한 파트너라서...ㅎㅎ

    무엇보다 제일 잘 맞는 파트너여서 였는데요..

    이번에도 오빠와 강남의 밤과 음악사이를 찾았습니다.

    간만에 80-90년대 음악과 함께 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 밤에 갔었는데 놀다 집에 가려고 나오니 이렇게 줄이 긴 그런 곳이었더군요...ㅎㅎㅎ



    금요일 밤 10시반을 넘긴 강남역...

    이런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밖에 있는 것을 보는 것이...  ㅎㅎㅎ 

    새삼스러웠습니다.


    2주 짧다면 짧아서 다 만나고 오지 못한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다음엔 더 길게 계획을 세워보아야 할듯요~

    제주도도 못가보고...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데....ㅎㅎ


    이렇게 아쉬운 마음을 품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요~


    한국에 사세요?   하루하루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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