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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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비스타~ 이 경치보러 이 고생 합니다..ㅋㅋ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5. 1. 06:00
집 근처에 있는 번젠 호수에 대해서는 여러번 포스팅을 하는데요.이 번젠이 정말 멋진 곳인 이유중 또 하나..정말 다양한 멋진 많은 트레일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디아즈 비스타를 가 보았습니다.디아즈 비스타의 의미는 10경 인데요. 스페인어입니다.이곳을 처음 발견한 사람들이 스페인 사람들이었나봐요~^^그리고 그때는 10경이 나왔나 본데...요즘은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경치를 가리고 한 3-4경 정도 멋진 곳이 있는데요. 뭐 그게 어딘가요~^^ 집에서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이런 트레일이 있다는거에 감사하지요~ 온몸에 땀을 쫙~ 흘리고 올라가서 만나는 이런 경치...정말 멋지지 않나요? ㅎㅎ그럼 이런 경치 만나러 가 보실까요? 번젠의 주위를 도는 트레일에 다리가 두군데 있는데요. 노스비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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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하루방을 만날 수 있는 노스밴~^^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4. 26. 06:00
처음 밴쿠버에 왔던 때로 부터 하면 20년이 지났는데요...그렇게 오래 살아도 많이 왔다갔다 하면서도 돌하루방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몰랐었네요~^^ 엄마가 씨버스를 타보시고 싶다고 하셔서 비가 안오는 주말에 엄마와 씨버스를 타고 노스밴을 다녀왔습니다.그렇게 씨버스에서 내려 워터프론트 공원을 산책하다가 만난 돌하루방... 어~~~ 니가 어떻게 여기에.. 무지 반갑다.. 였네요.ㅎㅎ 처음엔 멀리서 설마~ 너 아니지? 하고 다가갔었는데요. 다가가서 보니 돌하루방..여기서도 누가 코를 만지는지 약간 반들반들해진 코.... ㅎㅎ 밑에 캐나다 국기와 한국 국기가 없다면 이 사진만 보고 이 돌하루방이 캐나다에 있다고 생각하실 분은 없으실듯요~^^ 씨버스를 타고 가다가 만나는 설산~저녁에 씨버스를 타도 정말 운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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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곰에 대한 경고문을 만나는 동네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4. 25. 06:00
기록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요즘 벤쿠버...날이 문득 맑아지면 무조건 산책을 나가야합니다. 주어진 상황을 즐겨야 하니까요~^^ 날이 개면 이렇게 예뻐지는 동네산책~ ㅎㅎ 이런 동네에서 야생 곰에 대한 경고문을 만나냐구요?ㅎㅎ 따라와 보세요~ 비 오는 날이 그렇게 많았는데도 벚꽃은 피고 지고 그렇게 봄은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십여년을 가지고 있었던 집을 팔고 그 옆동네로 이사를 했는데도 첫정이 무섭다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동네는처음 살았던 그 동네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차로 5분 걸어서 30분거리.. ㅎㅎ 그 동네를 걸으며 예전 집을 지나는데 몇년전에 엄마가 제게 선물해 주셨던 핑크 동백이 꽃을 피웠기에 사진찍어 보았네요. 동네에 이쁜 꽃들이 많아서 동네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꽃구경을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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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닭발 오븐 구이 만들기~ 맛있어요~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7. 4. 20. 06:30
밴쿠버에서도 매운 닭발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그건 바로~~~~~~~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ㅎㅎ 전혀 어렵지 않아요~용기가 필요할뿐.. 아마 그리고 튼튼한 위장(?) 여기서는 뼈없는 닭발이나 닭발톱이 손질되어 있는 닭발 찾을 수가 없는데요..광장시장 한켠에서 수북이 쌓아놓은 닭발을 커다란 식도로 탕탕 발톱을 자르시던 할아버지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벤쿠버엔 그런 할아버지가 안계셔서 닭 발톱이 정리되어 있는 닭발은 없나봐요. 의외로 닭발톱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징그러워서 닭발을 해 먹어볼 생각도 안했다는 분들도 계신데요..그래서 용기와 튼튼한 비위가 필요하네요... 하지만 해놓으면 정말 맛있고 무엇보다 모임에서 다들 너무너무 좋아해주니까..맛있는거 해서 나눠먹는거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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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별한 부활절 예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4. 18. 06:30
부활절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밴쿠버 오케스트라의 연주 극장을 코스탈교회에서 빌려서 부활절 예배를한다고 해서 엄마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혹시 가실래요?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엄마는 불교이셔서 제가 교회를 가자고 하는 것을 안 좋아하셔서 별로 엄마를초대를 하지는 않는 편인데요.밴쿠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러 가지 않고는 가 볼 기회가 없는 멋진 극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특별 예배에혹시 가 보시겠냐고 여쭈었더니 엄마가 가자고 하셔서 주말에 저희 교회가 아닌 다운타운으로 나갔습니다. 코스탈교회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고 있던 터라 궁금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냥 건물 구경으로도 좋은 극장에서 예배본 이야기 사진 구경하셔요~^^ 극장 내부입니다. 멋있지요?밴쿠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러와도 참 좋을 극장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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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어요~ 번젠 호수 트레일~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4. 4. 05:00
벤쿠버는 이번 겨울 여러모로 이상기후로 기록을 깨고 있습니다.기록적으로 눈이 많이 온 겨울이기도 했지만 눈이 많이 온 만큼 비는 안 오고 날씨가 좋아서 좋은 겨울이었는데요..봄은 또 기록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거의 한달 이상을 내리 비만 내리다가.. 저야 그중 한달을 벤쿠버에 없었기에 괜챦았지만...ㅎㅎ 드디어 해가 반짝~~~ 교회마치고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신발 갈아신고~ 서브웨이가서 샌드위치를 사들고 물한병 가방에 넣고 바로 번젠으로 고고~~~ 혼자서도 잘 가요~번젠은 혼자 갈때도 정말 좋은 코스~~~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늘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여기가 번젠 호수입니다~나의 사랑 너의 사랑 번젠~~~ 간만에 날씨가 좋아서 바람은 여전히 쌀쌀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번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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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 볶음~~ 캐나다에서도 해 먹어요~^^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7. 3. 24. 05:00
문득 닭똥집이 먹고 싶어서 동네 마트에 가서 사왔습니다.동네에 중국마트가 있는데요.. 한국마트나 중국마트에서 닭똥집과 닭발도 살 수가 있습니다.네~ 벤쿠버에 살면 거의 못 먹는 한국음식이 없어요~^^ 씹는 맛이 좋은 닭똥집 볶음...그럼 한번 해 보실까요? 준비물 : 닭똥집,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양파, 마늘...저는 집에 있는 냉장고를 털다보니 이런 재료들이 나와서 이렇게 했는데요...여기에 당근이 있었으면 참 좋았겠다 생각도 했네요.. 색상을 위해서도~그런데 그냥 야채는 이것저것 냉장고에 있는 걸로 하시면 될듯요~ 소스도 간장, 굴소스, 매실액, 메이플시럽등 그냥 평소에 잘 쓰는 소스로 하였습니다. 잡내도 전혀 없이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맛있다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익숙한 맛의 닭똥집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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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bird ridge 그라우스 마운틴 솔스노슈잉.. 최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2. 22. 06:00
요즘 솔캠도 유행이던데.. 저는 오늘 솔스노슈잉을 다녀왔습니다.사람들과 함께 하는 스노슈잉도 좋지만 내가 가고 싶은 코스대로 내 마음대로 가는 솔 스노슈잉 정말 좋았습니다.저희 집 뒷 산 같은 경우는 트레일도 잘 모르지만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가끔 혼자 가기에는 정해진 트레일 말고는 겁이나는데요.. 산짐승도 많고 곰도 나오니까...ㅎㅎ 그런데 그라우스는 스키장이 있고 그 위로 올라가는 거라 코스도 정말 잘 되어 있고 사람들도 간간이 많이 만나서혼자가도 전혀 무섭지 않은 코스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그랜드캐년 가는 준비로 무거운 배낭을 만들어서 메고 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깨가 많이 아프지 않고 허리힘으로 배낭의 무게를 받치고 잘 다녔네요.옷도 면으로 된 옷은 전혀 입지 않고 기능성으로만 속옷까지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