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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왔어요~ 번젠 호수 트레일~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4. 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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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쿠버는 이번 겨울 여러모로 이상기후로 기록을 깨고 있습니다.

    기록적으로 눈이 많이 온 겨울이기도 했지만 눈이 많이 온 만큼 비는 안 오고 날씨가 좋아서 좋은 겨울이었는데요..

    봄은 또 기록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거의 한달 이상을 내리 비만 내리다가..  저야 그중 한달을 벤쿠버에 없었기에 괜챦았지만...ㅎㅎ

    드디어 해가 반짝~~~


    교회마치고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신발 갈아신고~ 

    서브웨이가서 샌드위치를 사들고 물한병 가방에 넣고 바로 번젠으로 고고~~~


    혼자서도 잘 가요~

    번젠은 혼자 갈때도 정말 좋은 코스~~~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늘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여기가 번젠 호수입니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번젠~~~



    간만에 날씨가 좋아서 바람은 여전히 쌀쌀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번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넓은 주차장이 거의 다 찼더라구요.. 깜짝 놀랐네요~



    ㅎㅎ 내가 거기에 있었다... 라는 인증샷!



    정말 이쁜 호수죠?

    한바퀴를 도는데 보통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저는 보통 2시간에 완주를 합니다.

    그래서 혼자 자주 가요..  다른 분이랑 가면 기다려드려야 할것 같아서....ㅎㅎ



    물 수위가 많이 낮았습니다...



    햇살이 엄청 따스한데...  저 산위에 눈은 여전합니다.  보이시죠?

    요즘도 스노슈잉을 할 수 있을 정도네요~

    이번에 스키장들은 아주 눈이 엄청 많았다는~~~



    아직은 앙상한 나무가지 덕에 호수가 보입니다~



    언제가도 예쁘고 무엇보다 이 맑은 공기에 감사~~

    한국을 다녀와서 더 이 공기에 감사하네요...  빨리 한국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세웠으면...




    역시 봄은 폭포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겨우내 내린 눈들이 녹은 물이 많이 내려와서 없던 폭포도 생기곤 하네요~



    호수의 또 다른 끝 다른 비치로 가는 흔들다리입니다~

    여기에 오면 이제 반 왔구나~  하게 되는...ㅎㅎ




    물의 생명력이 느껴지시나요?

    물소리와 함께 걷는 산책길이었습니다.



    호수 수위가 많이 낮다 싶었더니.. 보니 댐 수문을 열어서 물이 콸콸 쏟아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서 폭포도 보이구요~



    이렇게 호수가로 이어지는 산책길...

    누군가와 함께 하기에도...   혼자 사색을 하며 즐기기에도...


    완전히 좋은 번젠 호수 트레일입니다.


    오늘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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