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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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의 번전 오전 11시 상황...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6. 29. 06:00
2002년 처음 밴쿠버로 랜딩을 하고 어디에 둥지를 틀것인가를 보러다닐때번젠과 벨카라를 보고 그냥 이동네 라고 결정을 했었는데요.그 뒤로도 쭉~ 번젠의 저의 사랑이었습니다. 어린 아들을 데리고 피크닉도 많이 갔었고,아들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어머니들인 내 친구들과 피크닉도 많이 갔었고,여름의 시작과 끝까지 늘 우리에게 그 시원한 곁을 내어주었던 번젠, 화이트파인 비치 그리고 벨카라... 이제는 너무도 유명해져서 쉽게 가까이 갈 수 없게된 그곳들을 보며꼭 나만 아끼고 있던 나의 연예인이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내가 가까이 가기에 너무 먼 그대가 되어버린그런 느낌을 여름 특히 주말에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차로 아이들을 번젠을 떨궈주고 노는 걸 지켜보다가 데리고 오던 일들이이제는 자전거로 번젠을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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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을 즐기는 법~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6. 26. 06:00
드디어 캐나다 고등학교는 여름방학에 돌입을 하였습니다~6월 23일 금요일 아들의 늦은 생일 파티를 해주었네요. 아들의 18개월때 부터의 친구와 유치원때부터 같이 몰려다니던 애들을 정말 간만에 모아보았네요.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른 학교를 다니면서 이렇게 만나는 일이 일년에 몇번밖에 안되게 되었지만다시 보니 마냥 예전처럼 좋은가 봐요. 아이들이 잘 놀아주니 저도 행복하네요~^^ 사진찍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모습~~~ㅋㅋ아들 생일 선물로 패들보드를 사줬더니 신나게 잘 노네요~ 점심은 간단하게 핫도그로 준비를 하고~ 패들보드는 바람넣는 걸로 사서 차에 넣고 다니기 편하게 했네요~ 바람 넣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ㅎㅎ아들에게 좋은 운동도 되고 좋네요~ 패들 보드 하나에 세명이 올라갔네요... 노젓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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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힙을 만들어 주는 산행~ 허벅지 터지지만 전망은 죽여요~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6. 22. 06:04
요즘 산을 가는 재미(?)에 폭 빠져 있는데요...그냥 이곳에서 이렇게 오래 살았었는데도 주위에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았던 날들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매주 열심히 다른 트레일로 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여러 산악회에도 가입이 되어 있는데요.이렇게 여러 산악회에 가입을 한 이유는 다양한 트레일을 가고 싶기도 하고내가 원하는 요일에 가고 싶기도 하고 해서인데요. 특히 일요일에 산을 가는 그룹도 많은데 일요일은 교회를 가야하는 저는 산행을 못하니토요일에 가는 그룹을 찾게 되고...혹은 내가 평소에 눈여겨 보았던 트레일을 가는 그룹이 있나 찾게 되고... 인터넷 밋업이 좋은 이유가 이거네요.정말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이날은 휘슬러 가는 길에 있는 스콰미시의 stawamus 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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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 유용한 여러가지...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6. 21. 06:00
멋진 일은 집 밖에서 일어나고 있다....특히 비가 오지 않는 계절의 벤쿠버는 정말 멋진 일들이 집밖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요.공짜로 즐길 거리가 너무 풍부해지는 시기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로 가입한 산악회에서 하는 워크샵에 참가를 했었는데요.신입으로 기존 회원들과 인사도 하며 특히 리더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무엇보다 정말 믿음직한 리더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 좋은 기회... 산을 다닐때는 자기가 잘 알고 있는 동네 뒷산이 아닌이상 함께 가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데요.특히 모르는 산을 리더만 믿고 가야 하는 경우는 리더가 믿을 만 한 사람인지 아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산에서는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모든 경우에 내 안전까지 책임져 줄것 같은 리더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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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집 앞에서 즐기는 산행...웨스트플라토 트레일.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6. 20. 06:00
요즘 밴쿠버는 예년과 다르게 너무너무 추운 늦봄을 보내고 있는데요...오늘도 추적추적 비까지 오는것이 기온이 13도 밖에 안되네요.이렇게 일기변화가 뚜렷이 보이는데 글로벌 워밍이 아니라는 트럼프의 주장에 새삼 화가나는 아침입니다. 아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오늘은 동네산책을 하겠노라 하고... 저는 언덕위에 살고 있어서 동네산책으로도 충분한 산행이 되기도 하는데요... 업힐로 한시간을 걸어 올라갈 수 있으니...ㅎㅎ 그리고 중간에 산길로 빠져도 되는~ 오늘은 집에서 가볍게 나서서 즐길 수 있는 트레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자꾸 벤쿠버가 너무 좋은 곳이라는 소개만 드리는 건 아닐지... 전 세계적으로 돈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에서 살고 싶어하고 자식들을 위해 집을 사두려고 하는게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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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3개의 호수와 빙하를 만나는 조프리~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7. 6. 15. 06:00
늘 사진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휘슬러 근처의 조프리 레이크...마침내 다녀왔습니다~ 비싼 돈 내고 빙하를 보러 멀리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이렇게 밴쿠버에서 2시간 반만 운전하고 가서 만날 수 있는 빙하도 있어요~ 보통 빙하에서 녹은 물이 에머랄드 색의 예쁜 물빛을 보여주는데요. 그럼 구경하실까요? 일단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아서 이정도라는거...햇살만 있었어도 사진은 정말 색을 이쁘게 보여주었을 텐데...날 좋은 날 다시 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이번에도 밋업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갔었는데요.프랑스,독일, 싱가폴, 중국,네팔,한국, 등 정말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서로의 여행이야기 일이야기 정말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밴쿠버에 몇달 여행중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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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스페어타이어 갈아끼우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6. 14. 06:00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광고중에 이곳 캐나다에서는 잘 못본 광고가 있는데요.그중 하나가 자동차 보험광고입니다.자동차 보험 광고중에 특히 차에 타이어가 펑크나서 전화를 하고 기다리면 신속히 오는보험회사의 광고 많이 보신 기억들 나시지요? 하지만 그런 광고 이곳 밴쿠버에서는 별로 본 기억이 없는데요.그 이유는 도시에서야 부르면 바로 달려오겠지만 도시를 벗어나서 다른 도시를 가거나로드트립중에 그런일을 당했을때 혹은 산속에서 그런일을 당해서 전화시그널이 터지지 않을때또는 서비스와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때 전화를 하고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기도 하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동차 스페어타이어 바꾸는 일이나 기본 자동차 정비정도는 혼자서도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어려서 부터 배워서 인것 같은데요. 오늘 스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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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에서 키운 야채랑 삼겹살 파티~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7. 6. 13. 06:28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는데요...상추와 깻잎이 쑥쑥 잘 커줘서 오늘 저녁은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베란다에서 상추와 깻잎 쑥갓을 조금 뜯어와서 차린 저녁상~정말 여름이 다가오나 봐요~~~~^^ 한국에서는 쉽게 집앞 마트에 가서 살 수 있는게 상추와 깻잎이겠지만해외에 살면서 집앞에 나가 상추와 깻잎을 살 수 없기때문에 이렇게 베란다 텃밭은 더욱가치를 발휘하곤 하는데요~ 먹고 싶을때 바로 따 먹을 수 있다는,그리고 내가 직접 키운 유기농이라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점에서 더욱 좋은~베란다 텃밭에서 키운 야채랑 삼겹살 파티~ 캐나다에선 이런것도 먹고 살아요~^^ 공간에 비해 너무 많이 심어서 많이 자라고 나면 미안해질것 같은 작은 텃밭입니다.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죠? 고추대는 꼭 어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