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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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좋은 게스타운~ 영화촬영하네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7. 27. 06:00
밴쿠버의 관광코스중 한곳인 가스타운...언제가도 사람들의 북적북적함과 거리의 상큼함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곳...맛있는 찻집과 음식점도 많은 곳인데요.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참 잘 안가게 되는 곳이기도 한데... 여름이라 손님들이 오시면서 가이드로 안내를 하면서 빠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손님들이 오셔서 가이드를 하며 좋은점은 평소에 저도 잘 가지 않았던 혹은 잊고 살고 있었던 관광명소들을다니며 그래.. 나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살고 있었지? 하고 다시 한번 밴쿠버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거 같아요~ 밴쿠버에서는 영화산업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유명한 필름아카데미가 있기도 하고..미국과 환율의 차이가 많이 나면서 더 많은 미국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을 하러 오기도 하고..그 산업에 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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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의 최고코스는 밴프에서 재스퍼가는 길~캐나다 (Canada) 2017. 7. 26. 06:00
몇주전에 갔던 로키 캠핑 여행의 꽃 밴프에서 재스퍼 가는 길입니다~콜롬비아 아이스필드 도로는 세계 자전거 여행자들의 꿈의 도로이기도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는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이지요. 저도 그냥 괜히 밴프에서 자스퍼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드라이브를 해도 좋을 정도로 좋아하는 곳입니다.양 방향으로 운전하며 바라보는 풍경이 다 좋거든요. 밴프가는 길이나 재스퍼 가는 길이나... 이런 멋진 사진을 찍으실 수 있는 드라이브 길~ 다양한 야생동물도 도로변에서 바로 만나실 수 있는 길~사진 구경하셔요~ 운전을 하고 가다가 너무 예뻐서 길가에 비상전등 키고 세워서 찍은 사진~보우레이크 근처였던거 같아요~천천히 운전하시며 찾아보셔요~^^ 아침 일찍 찍은 사진인데요.. 태양의 위치상 아침 사진이 예뻐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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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번젠호수를 즐기는 방법~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7. 25. 06:00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살게 되었던 이유중 하나가 번젠호수이지요.제가 정말 사랑하는 곳인데요.여름을 맞이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즐기고 계십니다. 사람이 많은 여름엔 토요일 아침 일찍가서 좋아하는 코스 한바퀴 돌고 나오는데요.간만에 토요일에 갔더니 정말 다양하게 번젠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좋은 이유는그만큼 삶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되어서 좋은거고..그게 뭐가 되었든 지금 이순간 내가 즐기고 있다면 그 방법이 무엇이든 괜챦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서 인것 같습니다.그리고 나도 다음에는 저렇게 한번 즐겨봐야지 하고 아이디어를 가져 올수도 있고..^^ 번젠에는 주차장 근처의 사우스비치와 호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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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금요일 저녁을 즐기는 법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7. 24. 06:00
요즘 여름이라 동네 여기저기에서 공짜 콘서트가 참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매주 금요일 저녁은 라파지 호수 공원에서 7시에서 9시매주 일요일 오후는 록키포인트 공원에서 2시에서 4시 보통의 금요일 저녁이라면 성경공부가 있겠지만 성경공부도 여름동안은 방학에 들어가서~그냥 밴쿠버의 멋진 여름을 즐겨만 주면 됩니다. 혼자 가도 좋고 친구들과 가도 좋고~ 밋업에서도 함께 가니 새로운 이를 만나고 싶다면 밋업을 통해서 가도 좋고~일단 나가면 평소에 연락을 잘 안하고 살았던 동네 친구 얼굴도 보게 되고 참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호숫가 옆이라 저녁에 선선하다 못해 추워질때도 있는데요...여러 준비를 해 오신 분들이 자리를 잡고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근처에 아이스크림도 팔고 푸드트럭도 있고 먹을 거 준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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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 수영은 정말 최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7. 21. 06:00
길게 산행을 가기엔 다른 약속이 있었던 토요일 짧고 굻게 산행을 다녀와서 아파트 수영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이순간 여기가 천국이네요~~~~ 간만에 더운 날이라 수영장에 사람도 많았는데요.물론 그래봤자 몇가구.. 다 우리 아파트 사람들이긴 하지만...아이들이 완전 신이 났습니다.역시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인듯요~ 여름 산행은 산에 피는 야생화들 찾아보는 맛에 갈 정도 입니다.이런 이끼숲에 이런 꽃이 피네요~ 중간에 경치한번 봐주고~오늘 올라갔던 코스는 디아즈비스타. 집에서 차로 10분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 코스라 제가 너무 사랑하는하지만 날이 좋은 토요일이라 일찍 시작했습니다. 8시 반.그리고 잘 걸으시는 한분과 딱 둘이가서 전투 산행하고 왔네요~^^ 잘 쉬지 않고 엄청 빠르게 올라갔다가 사진만 찍고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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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불이 나는 얼얼 제육볶음~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7. 7. 20. 06:00
뜬금없이 아들이 주문을 합니다. "완전 맵고 맛있는거 해 주세요... "흠.. 냉장고를 열어보니 불닭소스와 삼겹살이 보여서... 불매운 제육볶음을 해 주었습니다. 우유를 들고 앉아서 정신없이 먹던 아들... 중독이 되었나 봅니다.그 뒤로 시도때도 없이 주문이 들어옵니다.그거 해 주세요.... 그러더니 급기야 학교 도시락으로 싸달라고...허거걱.... 절대 다른 아이들과 나눠 먹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도시락을 싸주었네요. 맛있게 먹고 와서는 묻습니다. "도시락용이라 덜 맵게 하신거여요? 아님 제가 맵기에 이제 적응을 한것인가요?그렇게 까지는 안 매웠는데... " 혹시 아들이 친구들과 나눠먹을 까봐 맵기를 좀 낮추었더니 ㅎㅎㅎ바로 알아차렸군요. 완전 중독되게 매운 그러나 맛있는 제육볶음.. 레시피는 너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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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이의 쪽지를 받고 가졌던 만남...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7. 19. 06:00
지난달에 쪽지를 하나 받았었는데요.쪽지야 가끔 받으니 별 다를 것은 없지만 이 쪽지는 정말 고민과 정성이 가득한 쪽지였습니다.이것을 보내기 전에 얼마나 많이 고민하시고 보내셨을지가 눈에 선한~ 내용은 퍼스트스텝스에 대해 알고 싶으시고 밴쿠버에서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에대해 알고 싶어서 저를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요.당신은 지금 한국에 있으나 7,8월 두달 밴쿠버에 가니 벤쿠버에 있는 동안 저를 한번 만나면안되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혹시나 바쁜 제 생활에 방해가 될까봐 만남에 대한 사례비까지 하실 의향이 있다고 꼭 만나고 싶다고... 퍼스트스텝스와 북한어린이 돕기에 대한 내용이니 인터뷰에 대한 사례비를 주시겠다는 글을 보며정말 만나고 싶으신가 보구나... 했었는데요. 살짝 더 까칠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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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일인지 엄마 일인지....ㅋ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7. 18. 06:00
여름 방학을 맞이해서 아들이 섬머스쿨에 섬머잡에 이런 저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엄마의 입장에서는 그 만큼 게임을 덜하게 되는 거라서 완전 환영하고 있습니다. ㅋ 원래 올 A를 못 받아올시 게임하는 시간에 제재를 가하기로 약속을 했던 터라...지난 학기 성적표를 올 A를 받아온 아들은 더 보란듯이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거든요...ㅠㅠ 그래서 전 아들에게 들어오는 모든 일자리는 다 꼬셔서 연결을 해 줍니다.일단 게임하는 시간을 뺏으려고~ ㅋ 주위에서 제 아들이 자기 아들의 빅브라더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엄마들이 좀 계셔서...사실 아들을 위한 일감을 가져오는 일은 어렵지 않은데 가끔 이게 엄마의 일인지 아들의 일인지가 헷갈려 버리는 때가있습니다. 돈은 아들만 받는데 말이죠~ ㅋ 어떤 경우냐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