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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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적은 사람의 행함을 통해 완성된다....이런 저런 이야기 2014. 4. 18. 06:00
첫날은 놀라서 멍하니 있다가.... 오보에 황당해 하고 발만 동동 굴리며 울다가.... 둘째날은 울면서 기도만 하다가.... 세째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어떻게 일어날까요.... 일단 성경을 통해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라고 한 일을 모세가 했을때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중풍환자에게 일어나서 걸어가라.. 라고 하셨을때 그 환자가 일어나 걸었을때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장님의 눈에 진흙을 바르시고 연못에 가서 씻으라 하셨을때 그렇게 했을 때 일어났습니다. 그럼 성경 말고 일상 생활에서도 볼까요? 제가 어떤 일을 할때 주님의 기적을 기도하며 했을때 일어났습니다. 아니 기도 안하고 했을때도 주님의 일이시면 주님께서 그냥 저의 행함을 통해 보여주셨었습니다. 기도란 기적이란 그런것이라 생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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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산맥 빙하, 알래스카 빙하, 뉴질랜드 빙하,, 그중 최고는?이런 저런 이야기 2014. 3. 3. 06:00
1996년 7월 캐나다 록키산맥 빙하체험... http://www.explorerockies.com/columbia-icefield/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던 1996년도에 엄마랑 오빠랑 함께 했던 여행중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빙하를 구경했습니다. 이때 한 빙하체험은 설상차를 타고 빙하위를 달려가다 내려서 빙하위에서 걸어다니며 구경하다가 빙하가 녹아 내려오는 물도 마셔보고.. 크레바스도 구경하고... 정말 한여름에 이렇게 추울수가.. 싶었던 경험이었는데요.. 너무 오래전이라 사진은 못 찾겠고... 제가 했던 경험을 그대로 잘 사진으로 남기신 블로그가 있어서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겁니다. http://blog.naver.com/wooseok_oh?Redirect=Log&logNo=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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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쉬운 씨푸드 비스큐 파스타 만들기..이런 저런 이야기 2014. 2. 11. 06:00
엄청 간단? 씨푸드 비스큐 파스타 만들기....ㅎㅎ 요즘 얼마전에 테이스티로드에서 한분이 비스큐파스타를 맛있다고 선택을 하시던데요... 비스큐소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http://cafe.naver.com/hdalliswell/96 제주도에 있는 제가 완전 반한 스파게티집 "알이즈 웰" 에서 소스를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기에 얼른 구매를 했는데요.. 일단 이 소스가 있으시다면.. 다른 준비물 마늘, 양파, 바지락,홍합,오징어,새우, 생크림, 비스큐소스 간단하죠? 저는 월요일 아침 아니 새벽에 파스타가 먹고싶다는 남편을 위해 해산물은 전날 저녁에 다 손질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었는데요... 우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시고 마늘과 양파를 볶습니다... 볶다가 바지락과 홍합을 먼저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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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건네준 단편소설 하나...이런 저런 이야기 2014. 1. 20. 05:27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 오자마자 아이패드를 찾는 아들과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여행 가기전에 약속한 몇가지를 여행에서 지키지 않았었기에 그것에 대한 책임을 졌어야 하는 건데... 전 아이패드사용에 약간의 제약을 거는 것으로 그 책임을 물었고...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을 했었던지 잔뜩 골이 나 있던 아이... 방문까지 잠그고 방에 들어가서는 한 세시간을 틀어박혀 있더니 종이뭉치를 들고나와서는 제게 건네줍니다.. "읽어보세요.. 그런데 많이 찔리실 꺼여요..." 이런... 엄마가 겨우 이런일에 찔릴 사람 같냐? 순진한 놈.... 나중에 읽어보다가 웃음이 터졌었습니다. 아들을 불러 다시 긴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구요... 아들의 아이패드를 향한 간절함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아들은 스스로도 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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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기다리는 아이...이런 저런 이야기 2014. 1. 19. 06:16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아직 방학중... 아들은 짧아진 방학에 방학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잘 놀아야 한다고 흥분해서 더 열심히 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우연히 미장원에서 아들과 같은 반 친구 엄마를 만났습니다. 사실 지난 일년 반을 이 동네에 살면서 아들의 같은 반 친구 엄마는 물론이고 다른 학부모를 만나서 차 한잔을 마셔본적이 없었으니.... 저희가 아들이 고학년인데 전학을 와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학원을 안보내는 저로서는 동네 엄마들에게 학원 정보를 들을 것도 아니고... 학원을 안보내는 엄마로서 다른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것도 없으니... 학교는 혼자 걸어가고 학원도 안 보내니 다른 엄마를 만날 기회가 없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미장원에서 말을 트게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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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런 저런 이야기 2013. 12. 25. 06:00
요즘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은 나름 사춘기인지... 집밖에서는 옆에도 못오게 하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밤에도 잠깐 나갔다가 아무생각없이 팔짱을 끼었다가 엄청 혼나고... "어디서 은근 슬쩍 팔짱을.... " 하며 확 빼는 아들에게서 어찌나 서운 하였던지... 어렸을 적에는 그렇게 저만 따라다니던 아이였는데... 제가 엄청 귀챦아 할 정도로 저밖에 모르던 아이였는데... 이제 그 아이가 제 곁을 떠날 준비를 하나봅니다... 그렇게 아이는 이제 아이의 인생을 걸을 준비를 하나 봅니다... 서운한 마음에 이런 저런 예전 노트북을 둘러보다가.. 대박~~~ 애기때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가 그랬지요.. 아이는 5살전에 부모에게 주었던웃음과 행복으로 충분히 할일을 다했다... 고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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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는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이런 저런 이야기 2013. 12. 10. 06:00
정말 힘들게 가졌던 아이라... 주님께서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 정말 최선을 다해 태교를 하고 싶었었다.. 그래서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결정했던 베이비플러스... 2000년 당시 상당한 금액이었고 미국에서 직수입을 했었야 했고 주위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검색을 통해 읽어본 그리고 본 자료는 나의 마음을 상당히 움직였고.. 그 거액을 선뜩 투자하게 만들었었다.. 물론 게으른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좋았는지 모르겠다...ㅎㅎ 이미 캐나다 이민이 결정되어 영주권을 받은 상태였었기에 아이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살아야 하는 운명... 무엇보다 베이비플러스에 마음이 움직였던 이유는 아이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때 스트레스를 덜 받는 아이로 자라게 해준다는 것이었다...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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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 - 아이이런 저런 이야기 2013. 12. 5. 06:04
처녀때부터 입양센타에 자원봉사가서 입양가기 전의 갓난아기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했었으니 그게 20년 전.... 아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어린시절 우리집 문간방에 세들어 살던 신혼부부들이 아이만 낳으면 난 그렇게 이뻐하고 짬짬이 무료 베이비시터를 했었으니... 그게 30년전... 난 천성적으로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어렸을 적 부터 꿈은 현모양처... 양처보다 현모가 앞에있는....ㅎㅎ 사실 결혼을 할때도 유전자를 많이 따졌으니.. (속으로 몰래...)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다리는데 안생기는건 정말 나에게는 천지가 무너지는 것과 같았다.. 전국각지를 다니며 용하다는 한의원은 다 찾아가고 서울에서도 제일 유명하다는 불임클리닉을 다니고 불임동호회 활동도 하며 (그때 사람들을 아직도 만나니...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