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 빙하, 알래스카 빙하, 뉴질랜드 빙하,, 그중 최고는?

1996년 7월

캐나다 록키산맥 빙하체험...

http://www.explorerockies.com/columbia-icefield/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던 1996년도에 엄마랑 오빠랑 함께 했던 여행중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빙하를 구경했습니다.

이때 한 빙하체험은 설상차를 타고 빙하위를 달려가다 내려서 빙하위에서

걸어다니며 구경하다가 빙하가 녹아 내려오는 물도 마셔보고..

크레바스도 구경하고...

정말 한여름에 이렇게 추울수가.. 싶었던 경험이었는데요..

너무 오래전이라 사진은 못 찾겠고...

제가 했던 경험을 그대로 잘 사진으로 남기신 블로그가 있어서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겁니다.

http://blog.naver.com/wooseok_oh?Redirect=Log&logNo=50177367881

 

역시 제가 갔었을 때 보다는 정말 빙하가 많이 녹은것이 보이는데요...

 

두번째 빙하체험은 알라스카...

2005년 6월 이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글래시어 베이를 들어가서 빙하가 바다로 녹아 깨지고 부서져 떨어지는 장관도 구경하고...

배에서 내려 육지로 걸어들어가서도 구경하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크루즈에서 바다로 깨어부서져 떨어지는 빙하를 본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큰 바위덩이가 엄청난 괴음을 내면서 바다로 부서져 떨어지고...

그 주위에 또 엄청 많은 새들이 날아다니고...

새가 왜 저리 많이 날아다니는지 물었더니...

바다로 빙하조각이 떨어질때 바닷속에 있는 많은 물고기들이 반동으로

위로 튀어 오르게 되는데 그때를 노려 물고기를 잡아 먹으려는 새들이 그렇게 많은 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그때도 육지에서는 작년엔 빙하가 여기까지 있었는데 올해는 여기에 있습니다...

며 점점 녹아서 작아지는 빙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 2013년 12월

뉴질랜드의 빙하를 확인하러 갑니다.

 

사실 뉴질랜드의 빙하를 아직 보지도 않고 그 중 최고를 가리기는 어려울듯 보이나...

여러 블로거들의 글과 사진으로 이미 확인을 한바...

 

제가 볼때 이제껏 제가 본 빙하체험의 최고는 알라스카 크루즈가 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체험의 종류가 그리고 그때의 기후나 여러 상황이 좌우를 하게도 되겠지만...

사실 빙하위를 걸어다니고 물을 마셔보고...   크레바스를 구경하고...

도 좋았지만...

 

알라스카 북극에서 본 그 엄청난 크기의 빙하들과 그 빙하들이 부서져 깨져 절벽에 떨어지며

만들던 그 장관과 그 장관은...

 

뉴질랜드에서 빙하 카약을 타도 볼 수 없을 장관임을 알기에...

 

최고의 빙하체험은 알라스카 크루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빙하가 많이 녹고 있다는 말이 많이 들리는 때에...

얼마나 제가 옛날에 했던 그 대로의 체험이 가능 할 지는 모르겠으나...

 

자꾸 녹아가는 빙하가 아쉬운것 만은 사실이네요...

지구 온난화..

우리가 멋진 빙하를 즐기기 위해서라도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즐기세요~~

 

 

알라스카 글래시어 베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