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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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냐고? 나 개또라이야~이런 저런 이야기 2017. 7. 13. 06:01
얼마전에 종영을 한 쌈 마이웨이의 애라의 대사가 제게 너무도 크게 와 닿았던 것은힘도 없고 빽도 없는 우리가 부당한 사회에 맞서 싸울때 용기를 잃기가 쉬운데그때 내가 할 수 있는게 있구나 하는 것을 가르켜 주는 것 같아서 였는데요. 사실 보통의 저는 기도를 합니다. 주님의 뜻이 다 이루어지시길...주님의 뜻이 주님의 때에 다 이루어지시길...그리고 주님의 뜻대로 되리라는 것을 저는 알기에 어찌되어도 마음이 평안하고 괜챦은데요. 믿는 사람을 위해서는 기도할께요 하면 되지만안 믿는 사람에게는 기도할께요 라는 말은 그냥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말기도 합니다.그래서 안 믿는 사람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 주어야하나 생각을 해보면 행동으로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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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 엄마야... 좋은 엄마, 좋은 아내...이런 저런 이야기 2017. 7. 3. 06:10
어려서부터 남들이 하나,둘쯤은 가지고 있는 꿈이 내게도 있었습니다.한번도 흔들림없이 확고했던 나의 꿈. 나의 꿈은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동네 옆집에 누가 아이를 낳으면 가서 도와드렸고 문간방 새댁이 잠깐 시장을 다녀오셔야 한다고 해도 아기는제가 봐 드릴테니 잘 다녀오시라고 하고.. 그때는 요즘처럼 마트로 주문 배달을 시킬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으니 잠든 아가를 초등학생이 봐드린다고 해도고마워하며 맡기고 시장으로 저녁 찬거리를 사러 종종거리며 다녀오시던 시대였었으니... 그 아기가 나의 아기라도 되는 것 처럼, 자는 내내 들여다 보고 혹여 깨면 바로 안아서 다시 재우고...놀아주고, 분유타서 먹여주고... 남들은 수학을 공부하고 책을 볼때 저는 동네 아기를 봤었습니다.그게 내 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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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맘이 추천하는 저렴이 여행 팁~이런 저런 이야기 2017. 6. 28. 06:00
톡을 하나 받았습니다. 여름에 전남편이 아이를 보러 2주간 밴쿠버로 온다고 하네요.아이와 좋은 시간 가지라고 제 집에 머물며 제 차를 쓰라고 했는데요.그러다 보니 훌쩍 2주의 개인의 시간이 생겼습니다. 어디로 여행을 가면 좋을까요?여름이라 다 너무 비싸네요... 이런 내용의 톡이었습니다. 전남편이 아이를 보고 싶어서 오는 것이니 아이와 좋은 시간 보내라고 집과 차를 빌려주기로 한거 정말잘했다고 칭찬을 해주고 여행은 괜히 비싼돈 써서 멀리 가지 말고 가까운곳에 가라고 추천을 해 주었습니다. 이건 한국에 계신 분들께도 실용적인 팁이 될것 같은데요. 우선 그 엄마한테 권해드린 여행지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유스호스텔이었습니다.그곳에서 머물며 아이도 없는 싱글로서의 밴쿠버를 정말 만끽하고 여름의 밴쿠버를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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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모여...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6. 23. 06:00
몇주전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목사님이 올 한해의 목표는 이디오피아에 많은 교회를 세우는 거라고말씀을 하셨습니다.이디오피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일은 몇년째 해 오고 있는 일이었는데요.작년에 갈라도 하고...http://godsetmefree.tistory.com/entry/%EC%9D%B4%EB%94%94%EC%98%A4%ED%94%BC%EC%95%84%EB%A5%BC-%EC%9C%84%ED%95%9C-%EA%B0%88%EB%9D%BC%EC%99%80-%EC%98%A5%EC%85%98-%ED%95%98%EB%A3%BB%EB%B0%A4%EC%97%90-%EC%95%BD-2%EC%96%B5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생각하다가 이디오피아 교회를 위한 바자회를 하자고 생각을 했습니다.바자회야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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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엔 너무 예쁜 쵸코렡 수업 후기~^^이런 저런 이야기 2017. 6. 9. 06:00
배가 고픈 북한 어린이들에게 하루 한잔의 콩우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태내에서 부터 시작하는 영양실조를 예방하고자 임산부와 영유아들에게 복합미량 영양소를 제공하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퍼스트스텝스에 기부를 하기 위한 기금마련 재능기부 쵸코렡 수업이 오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모르셨던 분이 신청을 해 주셔서 처음 만나기도 하고~늘 수업에 잘 참여해주시는 카페 분들과 함께 오늘도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었는데요~ 오늘 맛있는 쵸코렡도 만드시고 인당 가져가신 쵸코렡도 많았는데요...한분당 이만큼이나 가져가셨어요~~~^^ 한국에서 100그람에 2만원에 팔리는 쵸코렡을 200그람 넘게 한사람당가져가셨고 맛있는 점심드셨고~ 40불에 완전히 괜찮은 수업이었습니다~^^ 40불로 북한 어린이 40명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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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밖에서 누구를 만나는지 아세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7. 6. 7. 06:00
글을 쓰다보면 가끔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 글을 카페에 쓰게 되기도 하는데요... 카페에 이글에 달린 댓글이 너무 감동이어서 글도 함께 나눠봅니다.^^ ---------------------------------- 저는 아이의 공부보다는 아이와 저와의 관계에 더 신경을 쓰면서 키웠는데요. 일단 아이에게 공부를 푸시하지 않으면 관계는 정말 좋아집니다~^^ 밴쿠버에서 살 아이고 자랄 아이라 공부보다는 관계에 더 신경을 썼는데요. 여기서는 공부 잘하는 거 보다는 어떤 사람으로 스스로의 행복을 찾으며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한국보다는 그렇게 살기가 쉬워서인데요... 그렇게 관계를 중시하다보니 아이가 고등학생인 요즘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게 아들이 밖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를 잘 해 줍니다. 고등학교 9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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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If.... .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6. 3. 06:00
이 노래를 듣는 순간부터 울음이 멎지를 않아서...마냥 눈물을 흘리다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나의 믿음을 나의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한 노래... 콘서트에서 듣게된 이 노래를 만든 배경이 노래를 더욱 제게 다가오게 하였습니다.이 노래를 만든 MercyMe의 리더 Bart Millard의 아들이 2살때 소아당뇨병 진단을 받고지난 13년 동안 아이가 맞은 인슐린 주사의 수만도 엄청난 숫자...아들의 소아당뇨병으로 마음 아파하던 바트에게 같은 교회에 교인이 와서 이야기합니다. "너의 아들의 당뇨병을 고쳐주십사 기도하자 주님이 기도를 들어주실꺼야" 그때 바트는 겉으로는 그분께 감사합니다 하고 희미한 미소를 띠며 인사를 했지만 속으로는 이렇게울부짖었다는데요.' 내가 지난 13년동안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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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여행의 원동력이 되고...이런 저런 이야기 2017. 5. 23. 10:05
문득 떠오른 생각... 내 인생 처음의 유럽배낭여행은 말도 안되는 이유로 결혼을 생각했던 남자한테 차이고 이별에 몸부림치며 아파하던 내가 용기를 내어서 떠난 여행이었다. 그 전에 늘 받았던 여행에 대한 권유도 별 다른 관심이 없었던 내가 크게 마음을 먹고 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내 여행의 원동력이 이별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떠났던 나의 첫 배낭여행은 이후 내 인생의 경로를 바꾸어 놓을 만큼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여행이 되었고... 그 여행을 통해 느꼈던 영어라는 언어의 필요성과 외국생활에 대한 자신감으로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갈 수 있었고이별을 통해 떨어졌던 나의 자존감은 유럽 곳곳에서 만나는 외국남자들의 나를 향한 예쁘다는 찬사에 다시 올라갈 수 있었고...이렇게 이별은 나의 첫번째 원동력이 되었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