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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모여...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6. 23. 06:00728x90
몇주전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목사님이 올 한해의 목표는 이디오피아에 많은 교회를 세우는 거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디오피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일은 몇년째 해 오고 있는 일이었는데요.
작년에 갈라도 하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생각하다가 이디오피아 교회를 위한 바자회를 하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바자회야 제가 잘 하는 거고 늘 했던 일이고...
하지만 늘 퍼스트스텝스를 위해서 했던 일이었는데요.
이번엔 이디오피아 교회를 위한 바자...
준비를 하면서 주위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 바자회를 할까 하는데 혹시 관심있는 사람들은 함께
도와주면 좋겠다고. 뭐든지 바자회에 내고 싶은 물건들을 가지고 오라고...
그냥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바자회가 너무 많은 물건과 다양한 물건들로 풍성한 바자회가 되었습니다.
늘 혼자 준비하고 했던 저라 이렇게 여러명이 함께 해준 바자회가 새삼 너무 감동이었는데요~
그럼 구경하실래요~
제가 만든 비누와 소이캔들과 쵸코렡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쵸코렡들로 바자회를 할 생각이었었는데요...
이렇게 싱가폴 친구가 만들어서 준비해온 여러 물건들로 더 풍성한 테이블이 마련이 되고~
어찌나 아이디어도 좋게 아기자기 하게 준비를 했던지...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컵케익을 제일 잘 만드는 친구가 미니 컵케익과 버터컵을 만들어서 기부해주고~~~
또 전문 쉐프가 페이스트리를 만들어서 기부해주고~~
정말 풍성한 테이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찎는 친구가 자기 사진으로 카드도 만들어서 기부해주고~~~
이런 저런 정말 좋은 사람들이 함께해줘서 참 행복했던 바자회인데요...
정말 시작은 미미했는데 주님이 끝을 창대하게 해 주시는 것을 경험했네요.
제가 한 일이라고는 순종밖에 없는데 말이죠~^^
주님께 감사하며..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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