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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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언어이지 학문이 아닙니다. (2)벤쿠버 여름캠프/유학,조기유학 이야기 2015. 3. 3. 06:00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배우는 순서가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순서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오늘은 왜 한국어머님들은 또는 한국에서는 그 순서대로 아이들을 가르키기가 힘든지에 대해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우선 갓난아기가 "엄마" 라고 말을 하기위해서는 만번도 훨씬 넘게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갓난아기는 태어나서부터 최소 10개월을 하루에도 수십번의 "엄마"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단어와 사물을 연결짓기 시작하며 그동안 무수히 들은 "엄마" 가 이사람이구나... 를 알게 되고 엄마가 누군지는 알지만 그 엄마라는 말을 하기까지 또 무수히 노력을 하고 듣고 그 한단어를 말하게 되는 건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말하기를 시작하며 말이 느는것도 그 전에 들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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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언어이지 학문이 아닙니다. (1)벤쿠버 여름캠프/유학,조기유학 이야기 2015. 2. 25. 06:00
제목 그대로 영어는 언어이지 학문이 아닙니다. 그렇담 언어를 배우는 순서는 모든 분들이 너무 잘 알고 계실텐데요... 태어나서부터 학교를 들어갈때까지 한국어를 배우는 순서와 영어를 배우는 순서가 다를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 같은 언어이니까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순서입니다. 이 순서가 왜 중요하며 한국어머니들께는 왜 자녀를 이 순서대로 시키는 것이 힘이드신지를 오늘은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우선... 오늘도 예는 제 아들이 되겠네요... ㅎㅎ 제가 한얼맘이니... ㅎㅎ 제 아들은 서울에서 태어나서 한살때 저희가 캐나다 벤쿠버로 이민을 갔습니다. 집에서는 철저히 한국말을 사용하였구요. 유치원을 벤쿠버에서 마친 아들을 데리고 집안 사정으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이 한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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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4,5 학년 수업이 어려워 보이시나요?벤쿠버 여름캠프/유학,조기유학 이야기 2015. 2. 16. 06:00
조기유학 준비하시며 gr 4,5 학년 학교수업 수준이 너무 높을까봐 걱정하시나요? 내 아이의 영어 수준이 거기에 못 미칠까봐 걱정이신가요? 우선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예를 들기가 제 아들을 제가 가장 가까이에서 봐서.. 물론 다른 아이들도 있지만 그냥 제 아들 이야기 해 드릴께요... 읽으시고 안심하시길... 또는 방향을 잡으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제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벤쿠버로 왔습니다. 저희는 시민권자라 조기유학이라 말 부치기도 좀 그런면이 있지만... ㅎㅎ 유치원 2학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아들은 영어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벤쿠버로 왔을때 gr5임에도 불구하고 읽기는 아주 짧은 챕터북도 혼자는 읽기 힘들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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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캠프 동영상...벤쿠버 여름캠프 2015. 1. 29. 06:00
록키포인트에서 여름이면 카약캠프가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카약캠프에 대한 설명은 드렸었는데... 오늘은 동영상을 찾아서...ㅎㅎ 제 친구 딸 서영이어요.. 5학년 여름방학 2달 여름캠프를 저희집으로 왔었던... 서영이의 카약캠프 동영상을 보시면... 어떤 캠프일지 더 이해가 가시겠죠? 이 동영상은 캠프 마지막날 찍은 것이어서... 서영이가 혼자 능숙하게 카약을 타네요~~~ 카약캠프.... 6학년 남자애도 카약 들기 힘들다고 찡찡거리고... 한국아이들이 체력적으로 약해서 좀 힘들다고 하기는 하지만...' 카약도 배우고 물개들과 카약을 타는 경험도 하는 정말 멋진 캠프입니다. 제가 엄청 추천하는...ㅎㅎ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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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활동... 힙합벤쿠버 여름캠프/유학,조기유학 이야기 2014. 12. 22. 06:00
캐나다 학교수업후 방과후 활동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희 아들은 축구, 농구, 힙합, 스카우트활동 등을 하였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정말 바쁜데요... 축구는 지역 축구팀에 소속이 되어서 매주 하루 연습에 하루 시합. 그리고 엑스트라 연습한번 더. 아들이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였는데요... 농구도 지역 농구팀 소속이니 매주 하루연습에 하루 시합. 월화목금토를 축구와 농구를 하고... 수요일은 힙합을 배웠습니다. 제가 춤을 좋아하는데요.. 아들은 한국에서도 한번도 춤을 배운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한적도 없지만 제 욕심에 그냥 힙합학원을 보내었습니다. 동네마다 전문 댄스스쿨이 한두곳은 있는데요... 여자아이들이 특히 어릴때부터 꼭 한두가지 댄스는 배우죠... 이 댄스스쿨의 특징이 일년이 끝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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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읽는 습관들여주기...벤쿠버 여름캠프/유학,조기유학 이야기 2014. 12. 11. 06:00
제가 제 아들을 데리고 캐나다로 다시 1년을 다녀왔었던 때가 저희 아들이 초 4학년 2학기때였는데요. 그때 당시 저희 아들의 영어수준은 듣기와 말하기가 많이 쇠퇴(?)되어 있었고.. 주일마다 가는 국제교회생활을 통해 어느정도 잊지는 않았으나 워낙 써먹지를 않아서 많이 쇠퇴되어 있었구요. 읽기와 쓰기는 전혀 시키지를 않아서 들어간 학교에서 레벨테스트에서 2학년을 받았습니다. 우선 아이의 듣기와 말하기를 빠른시간내에 향상시키고자 아들의 이멀젼의 환경으로 보내었는데요. 그건 제가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섬머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제 아들은 캐네디언 친구집으로 홈스테이를 여름 두달 보내었었습니다.. 캠프도 그쪽 애들과... 그렇게 한국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끔 주말에 저를 만난 아들은 두달만에 듣기와 특히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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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을 가기 좋을 나이는 언제일까요?벤쿠버 여름캠프/유학,조기유학 이야기 2014. 11. 25. 06:00
요즘 들어서 가끔 인터넷에서 5-6살이 조기유학 가기에 참 좋은 나이다 라고 하시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조기유학 카페들을 조금 돌아다녀보니 정말 의외로 5-6살을 데리고 조기유학을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예전에는 초3-4 나 5-6학년이었는데 정말 많이 어려졌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물론 어차피 영어 유치원 보내고 고학년때 왔다가 돌아갔을때의 학교 복학이나 성적을 생각하시면 차라리 유치원과 초1이 더 적기가 아닌가 생각을 할 수 있겠다 싶기는 했었는데요. 어느나이에 조기유학을 하나 일장 일단이 있겠는데요. 각 나이의 일장일단을 잘 알고 장을 더 부각시키고 단을 줄이는 방식으로 한다면 성공적인 조기유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럴려면 우선 각 나이의 일장일단을 알아보아야 겠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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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친구의 괴롭힘을 이겨낸 방법...벤쿠버 여름캠프/유학,조기유학 이야기 2014. 11. 14. 06:00
한살때 이민을 가서 유치원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간 아들이 다시 캐나다로 갔을때가 4학년2학기 5학년으로 들어갔는데요. 한국에서 영어학원은 커녕 과외도 안 시키고 공부도 안 시켜서 들어갈때 영어 레벨테스트에서 2학년을 받았었는데요. Hello의 스펠링도 몰랐던 아들...ㅎㅎ 그래도 서울에서 국제교회를 다녀서 말하기와 듣기는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 있었고 한살때 부터 유치원까지 붙어지낸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라 친구도 있고 학교 생활은 걱정을 안 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학교나 있는 짖궃은 학생... 유독 아들을 괴롭힌 아이가 한명 있었나 보던데요. 물론 아무말을 안해주는 아들덕엔 전 잘 몰랐었는데요. 나중에 아들이 툭 던지듯 해준말이 아이들이 아들이 포켓몬스터 캐릭터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학교에서 쉬는시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