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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이 친구의 괴롭힘을 이겨낸 방법...
    벤쿠버 여름캠프/유학,조기유학 이야기 2014. 1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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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살때 이민을 가서 유치원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간 아들이 다시 캐나다로 갔을때가 4학년2학기 5학년으로 들어갔는데요.
    한국에서 영어학원은 커녕 과외도 안 시키고 공부도 안 시켜서 들어갈때 영어 레벨테스트에서 2학년을 받았었는데요. Hello의 스펠링도 몰랐던 아들...ㅎㅎ
    그래도 서울에서 국제교회를 다녀서 말하기와 듣기는 어느 정도 유지가 되어 있었고 한살때 부터 유치원까지 붙어지낸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라 친구도 있고
    학교 생활은 걱정을 안 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학교나 있는 짖궃은 학생...
    유독 아들을 괴롭힌 아이가 한명 있었나 보던데요. 물론 아무말을 안해주는 아들덕엔 전 잘 몰랐었는데요.

    나중에 아들이 툭 던지듯 해준말이 아이들이 아들이 포켓몬스터 캐릭터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학교에서 쉬는시간마다 그려 달라고 줄을 섰답니다. 근데 나중에 아들을 괴롭히던 아이도 부탁을 하길래 그 애한테는 특별히 두장을 그려줄테니 더이상 괴롭히지 마라고 하고 그러기로 해서 그 문제가 해결이 되었었다는데요.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아들의 경험은 이러하지만 이곳 아이들이 그정도로 순수해서 괴롭힘의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았거나 그림 두장으로 이런 합의가 가능했다는게 어려서 그랬을 수 도 있는데요...

    힘들어 하는 모든 아이들이 다 이처럼 쉽게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으로 글을 쓰고 있기도 하네요..

    기도로요...)

    아들이 그림을 잘 그린다는것도 그때 처음 알았었는데요.. 

    그리고 2학년 레벨받아 들어간 아들은 일년만에 다 점프하고 5학년 졸업할때 5학년 영어를 A 받았습니다.
    아들이 그렇게 영어를 일년만에 잘 할줄도 몰랐네요..ㅎㅎ

    부모가 생각한것 보다 아이들의 능력은 정말 무궁무진한것 같습니다.
    특히 끝임없이 넌 정말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는 아이들은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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