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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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 - 와인 테이스팅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7. 06:00
퀸스타운을 들어오면서 많은 와이너리를 보면서 와인 테이스팅을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별로 와인을 잘 마시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맥주를 잘 마시는 것도 아니니.. 술은 잘 마시지는 않지만으로 해야하나요...ㅎㅎ 그래도 달콤한 와인을 싫어하지는 않구요.. 특히 에어 뉴질랜드 기내에서 마셨던 와인과 치즈에 반해서... 이건 앞의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저희가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치즈와 와인을 주었는데... 정말 맛있어서 완전 기분좋게 남섬으로 들어왔었거든요.. 그래서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바로 와인과 치즈를 사기도 했었던....ㅎㅎ 비행기에서 마셨던 와인을 마트에서 사서 짬짬히 즐기고 있는데 퀸스타운에서 완전히 날을 잡았습니다. 퀸스타운 시내 한 복판에 있는 와인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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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차.. 메리 크리스마스~~ 퀸스타운..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6. 06:00
2013년 12월 25일. 이른 아침 아름다운 새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었습니다. 아침에 새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는거 참 기분좋은 일인것 같습니다...ㅎㅎ 어제는 피곤했는지 일찍 잠이 들어서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를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피곤은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아침에 토스트와 쨈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바깥 피크닉 테이블에서 아침을 먹는데 참 상쾌하니 좋았습니다. 아침 11시 크리스마스 예배를 가기로 하고 이메일을 쓸 일이 있어서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제가 다니면서 액티비티를 예약할때 이용한 BOOKME 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와나카에서 봤을때 bookme에 밀포드 가는 쥬시가 세일이 나와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예약을 했는데 퀸스타운에 와서 보니까 bookme의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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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차 ..퀸스타운으로...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5. 17:34
여행 15일차 12월 24일 크리스 마스 이브… 아침에 10시 체크 아웃을 하고 2시반 버스를 타기까지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아침을 여유있게 먹었습니다.. 어제 해 두었던 양고기와 샐러드…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데 옆에 아주 얼굴이 새까맣게 탄 한국사람이 있기에 인사를 했더니 너무 반가워했습니다.. ㅎㅎ 반가워하는 한국사람 그리 많지 않은데... 그 순수함이 참 좋아보였습니다...ㅎㅎ 알고보니 루트번 트랙을 다녀왔다고.. 남자는 전문 산악인 수준인데 여자는 처음 가 보았다고 경치는 너무 좋았지만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고… 간만에 한국말 해서 너무 좋다고 여자분이 너무 선해 보여서 아침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자분이 외국을 처음 나와 봤다고… 알고보니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신혼여행을 루트번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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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차.. 와나카 호수 산책...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4. 06:00
2013년 12월 23일 오늘도 너무너무 좋은 날씨... 요즘 요리에 폭 빠져있는데요...ㅎㅎ 이탈리안 소세지로 아침을 먹고 점심을 위해 양고기를 준비해서 오븐에 넣어두고 와나카 호수 산책을 떠났습니다. 와나카 호수가에 있는 수양버들... 정말 멋지지 않은가요? 크기 비교를 위해 아들한테 올라가서 앉으라고 했네요...ㅎㅎ 저런 배하나 타고 호수로 나가보고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는데요... 와나카 시내를 등지고 호수를 보면서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이런 트랙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로 달리고 있었는데요... 와나카에서 자전거 빌려주는 샵이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ㅎ 하지만 우리는 자전거 빌릴 돈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샀으므로.. 열심히 걷기로,..ㅎㅎ 그렇게 열심히 걷다보면 나오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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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카에서는 요리를 즐기세요~~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3. 06:00
옷이나 가방이나 어떤 물건을 쇼핑하는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저인데요.. 한국에서도 시장을 가면 그리 흥분을 하고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꼭... 외국에서 그로서리 쇼핑을 가면 완전 광분을 하고 즉흥사기를 너무 많이 하는 편인데요.. 와나카에서도 제대로 그랬습니다..ㅎㅎ 마트가 아예 없던 마운틴쿡에서 4일을 살다가 왔고 다른 곳에서는 마트들이 너무 멀어서 무거워서 많이 사는 것을 자재하고 딱 필요한것만 잘 샀었는데.... 와나카에 왔더니 YHA 바로 길 건너서 뉴월드가 그것도 아주 큰 뉴월드가 있는 것입니다!!!!! 완전 광분해서 쇼핑을 해서 아들과 각자 4봉지씩 들고 올 정도로 장을 봤네요...ㅎ 이제 장을 봤으니 뭘 해야 하죠? 요리!!!! 요리를 잘 하지는 않지만 인터넷 찾아서 처음 해 보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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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차.. 와나카호수에서 패러세일링..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10. 06:00
2013년 12월 22일 아침에 습관처럼 눈이 떠졌습니다. 새벽 5시... 밝아오고 있을 하늘이 보고 싶어 밖을 나갔습니다. 이미 환해진 하늘에 떠있는 달이 너무 이뻐서 한컷~~~ 하지만 너무 추워서 오들 오들 떨면서 바로 방으로 뛰어들어가 다시 잠을 청했네요... 계속 푹 자고 싶었지만 아침 9시에 패러세일링을 예약해 두어서 일어나야만 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ㅎㅎ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호수가를 걸어서 부둣가로 가는 길... 아침 공기가 너무 차갑지만 경치만큼은 정말 평화롭습니다... 요트클럽에 세워둔 요트들...ㅎㅎ 예전 같으면 나도 한대 있었으면... 이런 생각을 했겠지만....ㅋㅋㅋ 요트 한대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일이 많고 손이 많이 가는지를 아는 지금은...ㅎㅎ 요트가 있는 친구나 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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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오마라마에서 글라이더 타고싶다~~~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9. 06:00
2013년 12월 21일 간밤에 무섭게도 몰아치는 바람에 가끔은 잠도 깨어 가면서 정말 마운틴쿡의 또 다른 면을 제대로 느껴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예고대로 아래쪽은 비바람이 몰아치고 산꼭대기에는 없던 눈도 쌓여있네요... 떠나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ㅎㅎ 이런 마운틴쿡을 뒤로하고 엄청내리는 빗줄기를 뚫고 와나카로 향했습니다. 쿡커넥트를 이용해서 트위젤까지와서 트위젤에서 와나카는 인터시티를 예약을 해 두어서 트위젤에서 약 두시간반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맛있는 고기파이와 샌드위치도 먹고.. 무료 와이파이로 응답하라 1994도 보고..ㅎㅎ 트위젤에서 인터시티도 뉴먼도 아닌 퍼시픽이라는 버스를 타고 와나카로 오는 중간에 잠깐 들렀던 마을 오마라마... 오마라마는 글라이더로 유명한 도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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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차 .. 완전좋아 마운틴쿡 총정리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1. 8. 06:00
2013년 12월 20일 아침에 가볍게 레드 탄스를 올라갔다오고 좀 쉬다가 저녁에 거버너스 부쉬를 돌아 마운틴쿡 빌리지 인포메이션 센터와 동네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거버너스 부쉬를 걷고 계신 저희 엄마인데요.. 전날 후커밸리를 거의 다섯시간동안 걸으셨는데도 또 가뿐히 거버너스부쉬를 즐겨주시네요.. 저희는 YHA에서 걷기 시작해서 후커밸리가 다섯시간이었어요...ㅎㅎ 레드탄스는 왕복 2시간 거리의 계단도 실리탄스보다는 완만하고 아주 멋진 경치와 나무그늘까지 간간히 있어서 아침 산책으로 참 좋았습니다.. 마운틴쿡에 3일을 있었는데 3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리는 정말 축복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떠나는 데 오늘 밤 부터 심한 바람과 내일은 1700미터 이상은 눈이오고 그 밑은 비가 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