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큰 행복 작은 나눔 큰 행복

추석 연휴기간동안 본 영화중 하나.... 인투더 스텀.. 옛날에 트위스터라는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헬렌 헌터 주연의... 그 영화와 비슷하지 않을 까 생각했었는데... 토네이도라는 소재가 같고 그 토네이도를 따라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비슷하기도 했지만 또 다른 이야기라인을 가진 괜챦은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사실적인 CG가 압도적이었는데요.. 제가 저런 토네이도가 오지 않는 지역에 산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토네이도가 오는 지역에 살면서 비상벨에 대피소를 만들고 살면서... 토네이도가 지나가서 피해를 입었으면 다시 시작하는 그들의 그 강한 멘탈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정말 대단하다... 생각을 하다가... 아... 우리나라도 그렇구나.. 생각을 했네요... 토..

요즘 완전 빠져있는 고로케입니다. 그래서 강남을 갈 일이 있으면 일부러 고로케 나올 시간을 맞추어 가기도 하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는 고로케... 고로케가 이렇게 고소하고 바삭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제겐 새로운 장을 열어준 고로케입니다. 하지만 그 고로케보다 더 대박은 꽈배기!!!!! 정말 그 동안은 고로케만 먹었는데 꽈배기를 보고 딱 두개 남아있던 애들을 득템하고 한입 먹어보는 순간~~~ 정말 대 to the 박!!!! 바로 꽈배기를 더 사려고 줄을 섰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꽈배기는 다 팔렸습니다~~~~ 에고... 이제 봤더니 이들의 상술은 정말 맛있게, 소량만 만들어 고객의 마음을 애탈프게 하는 건가 봅니다.. 혹시 이집에 고로케 나올 시간에 근처에 계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을 드리며 특히 꽈..

스프링클스는 캐나다 토론토 어린이 병원에 있는 박사님이 개발하신 복합미량영양소인데요.. 필요한 사람에 따라 다르게 제조를 할 수 있고 금액에 비해 효과가 정말 좋아서 퍼스트스텝스가 북한의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위해 선택을 한 영양제입니다. 작은 봉투에 들어있는데 죽이나 미음에 섞어서 먹는 형태로 하루에 한봉지면 임산부의 빈혈과 무엇보다 태아의 영양실조를 막아주는데요... 임신했을 때 스프링클스를 먹은 임산부에게서 태어나서 생후 6개월부터 영유아 스프링클스를 먹는 아가들은 정말 그렇지 않은 아기들에 비해 발육상태나 영양실조의 상태가 월등히 좋은데요.. 그래서 북한의 보건성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저희 퍼스트스텝스에 북한 보건성에서 이 프로젝트를 더 확대해 줄것을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임..

진관사옆에서 시작하는 북한산 누리길... 예전에 이곳은 북한산 구름산책길의 도착지로 처음 만났었었는데요... 그때도 가 보지를 못하고 지나가고... 진관사에서 사모바위를 가는 코스의 시작과 끝으로도 만나는데 산행뒤의 피곤함으로 못가보곤 했었는데요... 이쁜 은행나무 숲이 있는 것이 가을 산책에 정말 이쁜 곳인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우선 진관사를 찾아가시면 되는 데요... 하나 고등학교도 바로 길건너에 있는... 볼때마다 하나 고등학교의 자리가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ㅎㅎ 이렇게 앞에 표지판이 있으니 찾기는 쉬우셔요... 진과사 앞에 있는 화장실 바로 옆에서 시작하는... 북한산 누리길... 진관 동 식물 보호 구역이기도 해서 평일에는 노란 어린이집 버스를 타고 어린 아이들이 놀러도 많이 오더라구요....

감히 강남의 보물이라 붙여보았습니다. 양재천을 걸어가서 만나는 양재 시민공원... 늘 그냥 걷는것에 중점을 두고 걸으며 수다떨며 음악 들으며 그냥 걸었던 시민공원... 이번엔 문득 제대로 구석 구석 구경을 다녀 보았습니다. 정말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아기자기 시민을 위한 공간이 많아서 정말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었는데요.. 한번 보실래요? 언제 걸어도 좋은 양재천길... 집에서 걸어서 양재 시민공원으로 데려다 주는 길이기도 한데요.. 봄에 벛꽃길이 정말 좋지만 여름의 이 시원한 녹음도 너무 좋은... ㅎㅎ 저 하늘의 높이와 색깔이 이제 가을이야~~~ 를 외치는 것 같은데요... 이 복잡한 그리고 높은 빌딩들이 많은 서울 시내에서 이런 숲을 만날 수 있는 공원... 남산공원만은 못하지만... ㅎㅎㅎ 그래도..

토속촌 삼계탕은 지하철 3호선 경북궁역 근처에 있는 아주 오래된 삼계탕 맛집인데요.. 복날이면 정말 줄이 너무 길어서 먹는 것을 포기해야 되곤 했던 집인데... 이번에 추석 산행을 하고 고픈데를 안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토속촌을 간만에 들러 보았습니다. 그러곤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저희는 추석 당일 아침 10시 반쯤의 시간이라 문은 열었을까.. 를 걱정하며 갔는데... 벌써 그 넓은 식당이 구석구석 다 차있는것에 놀라고.... 손님과 직원분들이 다 중국어로 대화하시고... 저희 테이블 주위로 아니 식당의 거의 80프로가 중국인에 10프로 일본인 10프로 한국사람 정도의 비율... 삼계탕을 시키고 먹으면서 잠시 우리가 북경에 여행을 왔나... 했네요... 직원분들까지 다 중국에서 오신분들로 대화가..

큰 기대없이 봤던 영화인데... 영화가 끝나며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있는 나를 발견했던 영화... Begin Again... 키이라 나이틀리가 그렇게 노래를 잘 하는 지도 몰랐던... 영화가 끝날때 까지.. 설마... 저 둘의 로맨스??? 의 긴장감도 놓치지 않으면서 정말 뻔하지 않은 결말에 감사를 하게 되었던 영화.... 여주인공의 결단과 행동으로 옮김에... 그 자유와 대담함과 무엇보다 그 재능이 참 부러웠던.... 음악이 너무 좋았던 것은 말할 나위 없이... 내용 음악 배우들 연출... 무엇하나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내가 느끼기에도 빠지는 부분이 없었던... 참 좋았던 .... God, tell us the reason youth is wasted on the young It's huntin..

제가 좋아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요.. 라는 말을 쓰기가 조심스럽긴 하지만...ㅎㅎ 제가 울산에서 초,중,고를 나왔고 포항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서 결혼한지 17년차... 아무래도 많이 다녀본 곳이라 가면 왠지 추억이 돋고 감성이 돋는... 정말 좋아하는 국도 31번.... 고속도로보다 국도여행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냥 그런 국도말고 이렇게 이쁜 바닷가를 끼고 작은 어촌마을들을 들러보며 달리는 여행이면... 더 좋겠죠? 물론 유명하고 또 제가 좋아하는 7번국도 길도 있긴 한데요... ㅎㅎ 포항에서 속초 강릉까지의 7번 국도... 7번 국도는 그냥 멋진 바닷가 길이라면 31번 국도는 좀더 역사적 지리적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으로도 참 좋은 길이 되겠습니다... 먼저... 우리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