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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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주의보 서해안 여행...ㅎㅎ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5. 1. 30. 06:00
온라인에서 만나서 오프라인 모임까지... 거의 8년의 긴 세월을 참 친하게 지내는 좋은 사람들과의 2014년을 보내는 번개가 있었는데요.. 다들 여수에 쌍둥이 흙집을 좋아해서 모인 흙사모... ㅎㅎ 그 중에 모항에서 이쁜 펜션을 하는 가족도 있어서 이번 2014년 마지막 번개는 모항에서 하기로 했었는데요.. 모임을 하기로 한 주말... 뉴스에서 계속 들려오는 서해안 대설 예보... 어차피 고속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어서.... 그냥 설레이기만 했었습니다. 이번 겨울은 특히 호주에서 보낼 예정이라... 눈을 못 볼것이기에...ㅎㅎ 가기전에 눈 구경실컷하고 깨끗한 시골동네 언덕에 비료푸대 깔고 즐기는 눈썰매도 기대하며... 부안으로 먼저 출발을 하였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부안가는 서비스는 없어져서 고속버스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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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내소사.. 절경이란 이런것?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4. 12. 16. 06:00
뉴스와 인터넷에서 계속 서해안 대설... 서해안 폭설... 이라는 뉴스에 들뜬 마음으로 서해안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에게? 이게 대설? ㅎㅎ 사시는 분들도 그러시더군요.. 이건 눈도 아녀~~~ ㅎㅎ 그래도 눈이 와서 너무 이뻤던 내소사.... 무엇보다도 들어가는 입구의 전나무 숲길이 너무 이뻤던... 사실 입장료가 3000원이나 하는... 잠깐 들러서 사진찍고 나오는데 30분도 안 걸렸는데 그 돈을 낸다는 것은 정말 아까웠으나... ㅎㅎ 두번 찾을 것 같지는 않은 곳이기는 하나.... ㅎㅎ 한번은 들러서 사진을 찍을 만큼 이쁜 곳이었습니다. 이 구도에서는 대포카메라를 준비해 오신 분들이 막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요...ㅎㅎ 아침 8시경에 찾은 눈내린 내소사입니다. 숲길이 참 이뻤는데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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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그리고 순천...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4. 12. 15. 06:00
늘 가고는 싶었는데 여수만 가느라 못갔던 담양을 내장산을 갔다오면서 드디어 들렀습니다... 하도 사진으로 많이 봐서 처음 가는 것 같이 느껴지지도 않았던... ㅎㅎ 내장산에서 차로 한시간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 담양... 그리고 또 가까이에 순천... 그리고 여수... 새삼 전라도는 좋은 곳이 참 많이도 붙어 있는 여행하기 좋은 곳이구나를 새삼 느끼며..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정말 여행이 즐거운 전라도 입니다~~ ^^ 담양하면 우선 죽녹원이지요? 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단체 버스도 정말 많고.. 저희처럼 단풍철을 즐기시고 죽녹원까지 연결해서 오시는 분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쭉~~ 뻗은 대나무가 시원한것이 정말 여름에 왔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었는데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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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힐링 스팟.. 쌍둥이네 흙집..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4. 11. 20. 06:00
일년에 몇번씩을 찾는 쌍둥이네 흙집... 그 동안 멋진 사진은 잘 못찍은 것 같아서.. 이번에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쌍둥이네 흙집이 있어서 여수는 돌산도는 정말 많이 가 봤고 거의 고향의 기분이 드는데요... 돌산도는 드라이브를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아름다운 바닷가입니다. 한려수도는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요. 쌍둥이네 흙집이 너무 좋아서 다른 곳들을 여행을 많이 못해본것은 아쉽지만.. 거의 전라도를 여행해 본적이 없는 제가 흙집을 알고부터 정말 많이 가 본것 같아서 좋기도 하네요..ㅎㅎ 이번에도 흙집을 가기위해 나선 길에 내장산단풍, 담양, 순천을 들러 여수를 갔었으니요... 전라도 지역은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가볼 곳이 많은 곳인것 같아요.. 그중 제일 좋은 것은 이곳 저곳 여행뒤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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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내장산 단풍...대박!!!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4. 11. 10. 06:00
우연히 알게된 대한민국 단풍의 최고 내장산. 정말 갑자기 떠났습니다... ㅎㅎ 평일인 목요일 하지만 내장산의 단풍은 최고의 절정에 이를꺼라는 시기의 내장산. 전혀 준비를 안하고 가서 그냥 여기저기 전화로 방이 있는지를 묻고 찾아갔습니다. 이미 절정의 방값으로 가고 있는 주변 펜션과 모텔 호텔들.. 그중 내장산안에 있는 한일장으로 갔습니다. 가장 저렴한 가격과 내장산 바로 입구라는 메리트와 차를 세워두고 산을 갈 수 있다는 장점...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금요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가볍게 준비해두었던 아침을 먹고 내장산으로 올라가서 정말 절정의 내장산을 사람들이 많이 없을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별로 기다리지 않고 케이블카도 타고... 케이블카에서의 사진은 역광이라 멋있게찍을 수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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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고향... 여수 돌산도 쌍둥이 흙집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4. 10. 17. 06:00
태어나긴 경주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를 울산에서 나와서 서울에서 대학이후부터 살았고 결혼을 하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벤쿠버에 살다가 다시 한국 이제 내년에 다시 캐나다.... 부모님도 울산을 떠나 서울에서 사시니.... 고향이라는 생각을 하면 딱 떠오르는 곳이 없는 삶을 살았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때는 그게 별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촌년 답게 서울이 출생지인 아이들을 부러워 하던 시절이었으니... ㅎㅎㅎ 나이를 먹으며 고향이라는 단어를 생각할때면 떠오르는 흙집... 사실 고향보다는 힐링... 쉼... 이런 단어랑 더 연계되는 곳이기도 한.... ㅎㅎ 여수 돌산도 쌍둥이 흙집.... 지난 여름 휴가도 남편과 둘이가서 잘 쉬다왔는데 이제야 사진정리를 해 보네요... 사진을 꺼내 보는 것만으로도 아련해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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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순천보성여수여행 - 둘째날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3. 10. 29. 18:42
흙집에서 푹 자고 일어난 둘째난 아침... 새벽에 군내리 어판장을 가기위해 코리와 흙집을 나섰습니다. 코리는 4개월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31살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입양아인데.. 태어나서 어판장을 처음으로 가 보는 것이었습니다. 펄펄 뛰는 도미들을 바닥에 패대기를 치시고 터프하게 한칼로 숨통을 끊어놓으시던 아주머니를 보며... 코리가 받았을 문화적 충격은? ㅋㅋㅋ 이번엔 문어가 너무너무 싸서 지난번에 한마리에 이만원에 샀던 문어를 이번엔 6마리에 오만원에 사서 와서 아침부터 문어 숙회에 나중엔 문어라면까지 잘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흙집의 정취를 느끼며 쉬다가 연날리기도 하고... 놀다가 12시반 배로 금오도를 들어가기로 하고 부랴부랴 점심 준비를 해서 흙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신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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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순천 보성 여수여행 - 첫째날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3. 10. 28. 21:07
이번에 저희 교회 목사님이 30년전에 한국에서 입양했던 4개월의 아기로 한국을 떠났던 목사님의 딸이 31살의 아가씨가 되어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아름다운 코리 (딸)와 함께 전라남도 여행을 나섰습니다. 한국을 여행하기에 시간이 좀 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는 코스인데요... 함께 가 보실까요? 우선 서울에서 아침 7시 15분경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여수 엑수포와 순천 정원박람회덕에 새로운 고속도로가 많이 생겨서 순천 보성 여수가는 길이 참 빨라졌는데요... 10시 45분경에 선암사입구에 있는 유명한 기사식당에서 아점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11시 30분경 선암사도착 차를 주차하고 선암사까지 산책을 하였습니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선암사는 약간 아쉽기는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