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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그리고 순천...
    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4. 12.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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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가고는 싶었는데 여수만 가느라 못갔던 담양을 내장산을 갔다오면서 드디어 들렀습니다...

    하도 사진으로 많이 봐서 처음 가는 것 같이 느껴지지도 않았던... ㅎㅎ

     

    내장산에서 차로 한시간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 담양...

    그리고 또 가까이에 순천...

    그리고 여수...

     

    새삼 전라도는 좋은 곳이 참 많이도 붙어 있는 여행하기 좋은 곳이구나를 새삼 느끼며..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정말 여행이 즐거운 전라도 입니다~~ ^^

     

     

    담양하면 우선 죽녹원이지요?

    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단체 버스도 정말 많고..

    저희처럼 단풍철을 즐기시고 죽녹원까지 연결해서 오시는 분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쭉~~  뻗은 대나무가 시원한것이 정말 여름에 왔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었는데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사람 없는 사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ㅎㅎ

     

     

    죽녹원 안에 이렇게 이쁜 한옥 쉼터도 있는데요...

    그 안에 마사지 의자도 있어서 무료로 마사지도 하고...ㅎㅎ

    정말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폭 대나무숲에 쌓여서 영화의 한장면을 만들어 보고픈 그런 장소도 많더라구요...

    연인들을 위한 벤치도 있고~~~

    ㅎㅎㅎ

     

     

    여름에 저 평상에 자리깔고 앉아서 시원한 식혜 한잔하면 정말 좋을 것 같지 않으셔요?

    요즘은...  좀 추워요... ㅎㅎ

     

     

    한옥의 처마와 너무 잘 어울리는 대나무....

     

     

    천천히 한바퀴 돌면서 산책코스로도 또 맑은 공기와 함께 명상의 코스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정자도 있구요...

     

     

    우리의 그리운 노대통령님이 다녀가셨다는 사진을 보니... 더 정감이 가던...

    마음은 또 울컥하니 먹먹해 지고....     그립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명물 메타세쿼이아길...

    이제 정말 많이 유명해 져서 주위에 정말 크게 카페와 음식점 가게들이 생기더군요...

    거기다 입장료까지...

    무슨 그냥 가로수 길인데 입장료를 받나 싶어서...

    그냥 안 들어가고 사진 만 찍었습니다...

     

     

    이 사진에서 저기까지 거리가 있는 이유가 그 입장료...ㅎㅎ

    거기다 남편과 아들은 빨리 여수로 가자고 안달이라... 그냥 입구에서 분위기 구경만하고 왔습니다.

    사람도 많구요...

     

    그리고 갔던 순천만.....

     

    8년전 처음 찾았던 순천만의 기억이 좋아서 그 뒤로도 종종 들렀던 곳인데요...

     

    요즘 입장료가 생겼지요... 이곳에도...

    그런데 입장료가 왠만해야 들어가지요...   인당 오천원...

    예전에 공짜로 다니던 곳을 인당 오천원의 거액을 내고 들어가려니 빈정이 상해서 그냥 돌아 나왔습니다.

     

    점점 돈이 없으면 여행이 어려워지는 전라도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보니 그 돈을 받아서 청소도 하고 유지도 해야하나 보다.. 싶기도 했지만...

     

    예전의 그 한적한 석양의 순천만을 다시는 못 볼것 같아서 참 마음이 그랬습니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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