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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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느 봄날의 골목길 투어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8. 06:00
뚜버기의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차를 타고 다니면 쉽게 찾지 못할 혹은이렇게 우연히 마주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기가 힘들것 같아서 인것 같습니다.대구는 골목길 투어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는데요.대구 역사 골목길 투어도 많이 요즘 마케팅을 하고 계신것 같은데..전혀 알려져 있지 않던 기대도 하지 않았던 이런 골목길을 만나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그런듯요...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건 기적입니다~^^골라서 갈수도 있는 대구 골목길 투어~어린왕자와 함께 걷는 길도 좋고 갈매기의 꿈과 함께 하는 길도 좋고~윈윈이라는 게 이런거 아닐까요? 어디를 가도 좋을~이렇게 커다란 고무다라이에 심겨져 있는 라일락이라니...너무도 대구스러웠습니다.저 라일락 향기가 너무 좋아서 몇번을 아침 저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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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한옥 게스트하우스, 다시 머물고 싶은 곳~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7. 06:00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행을 가 본 대구.그래서 신경을 좀 많이 썼었습니다.시간도 여유있게 잡고 어디서 머물것인지 검색도 많이 하고.그렇게 검색을 하다가 제 눈에 딱 들어온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새로 지은 게스트하우스가 한옥스타일에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고홈페이지를 보다보니 가격도 너무 저렴하니 교통편도 좋고 해서 이곳으로 숙박을 정하고작년 11월에 오픈을 한 얼마 안된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유명새를 탔는지 주말 예약은쉽지가 않았습니다. 혹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예약 서두르시길요~그럼 제 마음을 사로잡은 서문 한옥 게스트하우스 구경해 보실까요?마침 보름달이 동그랗게 떴던 때였나봅니다.한옥 처마나 제 방문위에 여기저기 걸려보이는 날이 제마음을 온통 가져가버렸네요.도미토리는 없고 2인용 방이 35000원으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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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간 대구여행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6. 5. 06:00
이번 한국여행에는 평소에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었었습니다.그중에 한곳이 대구.대구는 늘 지나만 가던 곳이었는데요.대구를 가보고 싶었던 이유중 하나는 막창골목 그리고 닭똥집.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이번 여행에 제대로 먹방여행을 만들어 보고자대구에서 몇일을 머무르며 여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대구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갔던 닭똥집 골목비주얼은 끝내주는데... ㅠㅠ결론은 실망. 호기있게 소주까지 시켜봤는데...기대보다 맛이 없어서 너무 실망했네요.그것도 백종원인가 수요미식회인가 암튼 출연한 집이라고 해서 찾아서 들어갔는데...기대이하...아님 저의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봐요.대구까지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었네요. 혹시 누가 정말 맛있다고 하는 집 있음가르켜주세요~ 대구에 다시 가서 먹어보게요~~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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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나절 빡센투어~ 시간이 별로 없는 분들을 위한~^^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5. 29. 06:00
지난 3월 여행중 제가 부산에서 머무르고 있을때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서 연락이왔습니다. 그 전부터 제가 3월에 한국에 오면 같이 여행을 좀 하자고 이야기를 하던 친구였는데.제가 저의 스케줄을 이야기 해주고 제 스케줄에 끼려면 끼고 따로는 제가 여행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해 두었었거든요. 외국인 친구들 사이에 저의 별명이 '최고의 여행 가이드' 라서저와 꼭 여행을 하고 싶다는 친구는 몇년만에 미국에서 놀러온 다른 친구와 함께 부산을여행하자고 하고 친구들이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짜 보았던 반나절 부산 빡센 투어~부산의 엑기스만 나름대로 뽑아 보았습니다.제가 짠 반나절 부산 경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부산역-국제시장-자갈치시장-감천마을-광안리 벚꽃구경-해운대 동백섬 - 더베이101 -부산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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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김해 여행~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5. 24. 06:00
지난 3월 한국여행때 부산에 들러 엄마와 김해여행을 떠났었습니다.부산에서 김해까지 지하철로 연결이 되어 있더라구요.매화가 멋있게 피어있는 곳이 있다고 매화구경을 하자고 나섰던 것이한번도 가본적 없던 김해까지 가서는 김해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매화가 멋드러지게 피어있는 곳이 김해에 있는 어느 고등학교 교정이었거든요. 매화가 정말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엄마의 미소는 더 예뻤던듯요~^^워낙 꽃을 좋아하는 엄마시라 엄마와 꽃놀이를 나올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간만에 한국의 하늘도 참 파랬던듯요~ 아침에 지하철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팔던 군고구마.그 냄새에 바삐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들어가서 사먹었는데요.정말 행복했었습니다. 먹는거 하나에 행복해지는 저는 참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여자인듯요.아님 그냥 돼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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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영화거리 산책~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5. 21. 06:00
해운대는 자주 가봤지만 이쪽으로 관심을 안두고 걸어서 인지 있는지 몰랐던 곳을 이번에 발견을 했었는데요.해운대 영화의 거리 아이들이 스파이더맨과 사진을 찍는거 너무 좋아할 것 같더군요~ 전체 해운대 영화인의 거리는 이렇게 되어 있구요~바닷가를 끼고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저 뒤로 광안대교도 보이고~^^ 정말 슈퍼맨은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그렇게 걸어서 동백섬으로 누리마루 옆에서 한장 찍어보고~동백섬을 따라 한바퀴를 걸어서 해운대 비치로 갔습니다. 해운대 비치에서 있는 각종 버스킹도 구경하고~산책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시간 보내기에 정말 좋은 해운대. 젊은 사람들도 마술 버스킹이나 이런 저런 다양하게 하더라구요~ 여기, 당신,이라는 말에 저까지 설레더라구요~ 이런것도 생겼더라구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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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파크 하이얏트 ~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5. 17. 06:00
이번 한국여행은 럭셔리와 배낭여행을 골고루 섞어 보았습니다.부산 해운대에서 파크 하이얏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서 숙박을 하였는데요.정말 전망이 너무 좋아서 행복했었습니다. 혹시 부산 해운대쪽에 전망 좋은 호텔을 찾고 계시다면 참고 해 보시길요~ 침대에서 보이는 경치가 바로 광안대교~ 스위트룸이라 거실도 넑직하니 편하고 좋았습니다~오른쪽으로는 요트 선착장도 보이구요~부산도 정말 멋진 도시인거 같아요~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한잔의 와인~뭐 설명이 필요없는 분위기 였습니다~^^야경도 정말 멋졌구요~ 아침에 커피를 내려서~쿠키와 함께 커피한잔~광안대교의 막히는 출근길을 보며 저기에 합류안해도 되는 내 인생에 감사~아침 풍경이었네요~ 사진이 충분한 설명을 하는 부산 해운대 파크 하이얏트입니다. 당신의 오늘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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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젊은 예술의 숨결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5. 9. 06:00
대구 근현대 역사 골목길 투어 2코스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수창동으로 이동을 했습니다.청년 예술 창조 공간과 대구 예술 발전소를 가보기 위해서 였는데요.인스타에서 핫한 사진들처럼 딱 들어가서 사진찍기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도시의 낙후된 공간을 철거를 하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 보다 이런 식으로 활용을 하는것이훨씬 좋아보였습니다. 예전에 이 사택에서 살았을 사람들의 삶도 상상해보면서그 공간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수고도 들여다 보면서그 공간을 새롭게 꾸며가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숨결도 느끼며참 좋은 공간이고 시간이었네요. 대구를 여행가실 분들이나 사시는 분들은 가보실 것을 추천해요~^^그럼 사진 구경하실까요?^^ 대구 예술 발전소와 청년 예술 창조공간은 작은 공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