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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반나절 빡센투어~ 시간이 별로 없는 분들을 위한~^^
    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8. 5.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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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여행중 제가 부산에서 머무르고 있을때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전부터 제가 3월에 한국에 오면 같이 여행을 좀 하자고 이야기를 하던 친구였는데.
    제가 저의 스케줄을 이야기 해주고 제 스케줄에 끼려면 끼고 따로는 제가 여행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해 두었었거든요.


    외국인 친구들 사이에 저의 별명이 '최고의 여행 가이드' 라서

    저와 꼭 여행을 하고 싶다는 친구는 몇년만에 미국에서 놀러온 다른 친구와 함께 부산을

    여행하자고 하고 친구들이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짜 보았던 반나절 부산 빡센 투어~

    부산의 엑기스만 나름대로 뽑아 보았습니다.

    제가 짠 반나절 부산 경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부산역-국제시장-자갈치시장-감천마을-광안리 벚꽃구경-해운대 동백섬 - 더베이101 -부산역.  모든 경로는 택시로 움직여서 부산역에 12시에 도착했던 친구들을 저녁 먹이고 저녁 8시에 부산역에서 서울로 보내었네요~^^

    그럼 저희의 여행 구경하실래요?^^

    오전에 기차타고 부산역에 12시에 도착한 친구들을 부산역에서 만나서 바로 국제시장으로

    데려갔습니다.  

    국제시장에서 우선 단팥죽을 한그릇먹고 먹거리가 많은 골목으로 옮겨서 만두,김밥, 찌짐이,떡볶이를 오뎅과 함께 시켜 먹었습니다.  저 한그릇을 세명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1만원이 안되는 돈을 내면서 친구들은 너무 신기해하고~^^

    그 뒤로 국제시장의 명물 씨앗 호떡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사서 먹어보고~

    친구가 제일 좋아했던 것은 딸기였습니다.ㅎㅎ  딸기를 주스만들려고 통에 넣어놓은 것을

    그냥 사서 계속 먹으며 돌아다녔던~ 역시 한국 딸기가 최고죠!!

    그렇게 점심을 해결하며 국제시장을 구경하고.  역시 여자들의 여행에 아이쇼핑이 빠질수는없죠~^^

    그리고 길하나 건너서 자갈치 시장으로 넘어갔습니다.

    두명의 친구 다 자갈치시장은 처음 와본 친구들 한참을 신나서 구경을 합니다.

    셋이서 셀카도 찍어보고~^^

    자갈치 시장 구경을 마치고 택시로 바로 감천마을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날 처음 택시를 시작하셨다는 아저씨 차에 탔는데요.  네비가 이상한 곳을 가르켜줘서

    엉뚱한 길로 돌기도 하고...ㅎㅎ  네비를 믿지마세요~

    그렇게 감천마을에 도착을 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열심히 사진도 찍고 옛날 한국전쟁이후의 부산의 생활상도 조금 엿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와 설명을 해주며 감천마을을 구경했습니다.  친구가 머리에 꽂는 벚꽃을 사와서 셋다 머리에 꽃 꽂은 년이 되기도 하며~^^

    감천마을에도 한복의 바람이 부는지 이쁜 한복을 입은 청소년들을 여럿 볼 수 있고 그곳에도 한복 대여점이 있어서 이쁜 사진을 여럿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이리 저리 알리고 즐기게 되는 이런 문화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감천마을은 역시 사진찍기에 참 이쁜 곳인듯요~

    이때가 아직 서울은 춥고 벚꽃이 필 생각도 안하고 있을때라 친구들에게 벚꽃을 보여주기 위해 택시로 광안리 해변 근처의 벚꽃 명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벚꽃을 보며 너무 좋아하던 친구들과 또 사진찍기에 몰입을 하고~

    모델놀이도 해보면 신나서 많은 사진을 찍고 광안리해변을 지나 해운대로 이동~

    웨스틴 조선에 가서 목을 좀 축이며 쉬기로 했습니다.


    정신없이 관광을 하다 잠시 다리를 쉬게하며 오후에 마시는 한잔의 칵테일~

    웨스틴조선에서 보는 해운대는 언제나 최고입니다.

    그렇게 잠깐의 달콤했던 휴식을 뒤로 하고 동백섬 한바퀴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동백섬을 한바퀴돌며 또 무한 사진 찍기를 하고 해운대 모래사장을 좀 걷다가 더 베이 101로 저녁을 먹으로 왔습니다.

    친구들이 정말 맛있다고 했던 곳~

    세계를 돌아다니며 맛있는 걸 많이 먹는 친구들이 맛있다고 한 곳이니 정말 맛있는 곳인듯요~ ^^

    그렇게 반나절 빡센 관광을 하고 친구들은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다른친구는 그 뒤 미국으로 돌아갔구요.

    여행의 잠깐중에도 친구들과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부산여행을 하고 싶은데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당신의 알찬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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