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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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레기,우거지 사골국밥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7. 1. 12. 05:44
날도 춥고 쌀쌀하여 냉동실을 뒤져보았습니다.지난 김장때 만들어 넣어둔 시레기, 우거지가 보이는 군요...^^거기에 곰탕한봉지... 평소에 냉동실에 잘 재어두는 이유가 이런거지요..뭔가를 먹고 싶을때 쉽게 해 먹을 수 있다는 점.... 시레기, 우거지, 사골을 해동을 시키고시레기와 우거지를 먼저 다진마늘 듬뿍과 된장, 고추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았습니다. 그렇게 무쳐놓은 시레기,우거지에 사골국물을 넣고 그냥 끓이면 끝~~~~혹시 들깨가루가 있으신 분들은 넣으셔도 좋을 듯요~ 그냥 그렇게만 해도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것이 한그릇 뚝딱!! 시레기, 우거지 사골국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따뜻하게 즐기세요~^^ 냉동실에 있던 시레기, 우거지, 사골, 소고기 해동시키면서 도시락 김밥싸는 바쁜 아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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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비행기타고 날아온 어묵으로 끓인 어묵탕~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12. 20. 06:04
부산에서 아이데리고 유학오시는 어머니를 우연한 기회에 도와드리게 되어서 렌트하실 집을 구해드리고 공항에 라이드를나가드렸었는데요. 너무 고마우시다며 다른 선물과 함께 부산에서 가지고 오신 어묵을 선물로 주셨습니다.받기에 부담이었던 고가의 다른 선물보다 제 마음을 더 사로잡았던 것은 부산에서 비행기타고 날아온 이 어묵!!! 저는 어묵을 참 좋아하는데요...특히 이렇게 추워지는 계절이면 늘 부산에서 택배받아서 냉동고를 채워두고 먹었던 그 어묵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워낙 한국적인 모든 것이 있는 밴쿠버라 당연히 어묵도 마트에 가면 흔하게 살수있는데요..심지어 중국식 어묵,일본식 어묵,한국 어묵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고향의 맛이 그리운건지 아직 부산 어묵의 맛을 비슷하게 내는 어묵을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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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도시락을 빼앗기는 날 아들의 메뉴...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11. 24. 23:07
가끔 도시락을 싸줬는데 방과후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유난히 난리인 날이 있는데요..맛있는거 많이 싸줬는데 왜 저러나 하고 보면 도시락의 절반이상을 빼앗겨서... 물론 키 180센치의 태권도 3단인 아들이 빼앗기는게 아니라 나눠먹은거겠죠...ㅎㅎ 좀 공을 들여서 싸준날은 당연히 나눠먹겠지... 하고 넉넉하게 싸주는데요... 아이들이 제일 많이 집어가는 것은 치킨윙~ 오븐에 구워서 간장소스로 구워준것을 제일 좋아하구요...김밥이나 다른것도 잘 나눠먹는데... 어제는 집에 있는거 대충 싸줬는데 거의 다 뺏겼다고 해서 참 괞찬은 레시피라는 생각에 소개합니다~~특히 김밥보다 준비에 손이나 시간이 거의 안든다는 장점이~~그런데 참 맛있게 먹어준다는 장점이~~^^ 꼬마김밥인데요.. 재료는 그냥 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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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후라이팬에 하는 또띠아 피자~~^^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10. 11. 07:02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저는 식사를 안하고 있는데요...그러다 보니 아이 밥을 챙기는데도 그냥 간단하게 해 주게 되네요..대신 내가 먹고 싶은 것으로 대리만족이라고나 할까요...^^ 아주 간단하게 후라이팬에 하는 또띠아 피자를 해 주었더니 한판에서 작은 한쪽 남기고 다 먹어주네요...ㅎㅎ 우선 재료로 또띠아 2장, 여러가지 피자 치즈와 스위스 피자, 파프리카, 파스타소스, 살라미 등이 쓰였네요.여기에 있으시면 양파,버섯, 옥수수등 냉장고에 있는거 넣어주셔도 좋을 듯요~^^ 이런 비주얼로 맛있게 나와주는 피자~ 그럼 시작해 보실까요?^^ 우선 또띠아를 후라이팬에 넣고 스위스치즈를 깔고 그 위에 또띠아 한장을 더 얹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만들어 두었던 파스타소스를 얹어줍니다.저는 평소에 파스타소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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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소스를 곁들인 생선가스 간단하고 맛있어요~~^^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9. 21. 05:33
너무 맛있어서 뒤늦게 아들 도시락 사진밖에 없네요...ㅎㅎ 언제쯤 제 요리 포스팅은 정말 친절해 질 수 있을지...ㅎㅎ 아마 이번 가을쯤에나 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안친절한 요리 포스팅 참아주세요~^^ 일단 생선살은 코스코에 많이 파는 것으로 사왔구요... 코스코 가보시면 어.. 명태살이랑 비슷하네.. 하는 생선살이 있습니다. 저는 그거 사와서 한번 먹을 분량씩 나누어서 냉동을 시키는데요.. 그러고 필요할때마다 한팩씩 꺼내서 해동시켜 요리해 먹습니다~ 이 생선살이 좀 퍽퍽하다보니 그냥 굽는것 보다 생선 가스를 하면 맛있는데요.. 요리는 대충 맛있게 하자는 주의라.. 생선가스는 그냥 생선살에 치킨요리 해 먹고 남은 Shake n Bake 를 이용합니다. http://firststepscan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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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도시락 치킨 랩~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9. 15. 11:09
제가 사는 캐나다는 학교에 급식이 없습니다. 아.. 물론 있는 학교도 있다지만 제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없는데요..그래서 개학을 하면 늘 도시락 준비에 머리가 가끔 아프곤 합니다. 그래도 고마운건 뭐를 싸주든지 잘 먹는 아들이긴 하지만요...ㅎㅎ 요즘 한창 열심히 준비해 주는 치킨 랩~ 만들기가 간단하고 아들도 맛있게 먹어주어서 제가 사랑하는 도시락 메뉴인데요..그럼 한번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우선 재료.. 닭가슴살, 각종야채( 저는 보통 파프리카와 로메인상추) 토티야 이렇게 필요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싸면 되는 치킨 랩... 순서 보여드릴께요~~ 꼭 한참 하다가 포스팅 생각에 뒤 늦게 찍게 되는 ㅠㅠ 닭가슴살에 흔히 살수있는 쉐이크 앤 베이크 가루를 묻혀주었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구워주시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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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여름 몸보신에 좋은 닭개장~~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8. 25. 05:37
긴 여행 마치고 집에 와서 피곤한 몸, 몸보신이 필요했는지 엄청 당기는 음식들을 해 먹고, 나가서도 먹고...계속 자고.... ㅎㅎ 한마디로 먹고 자고 중인데요... 처음 만들어본 닭개장이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준비물: 닭, 양파,마늘,파,콩나물이나 숙주나물,대파나 파,느타리 버섯, 닭은 코스코에서 파는 유기농 닭으로 준비를 했구요.큰 곰탕용 솥에 잘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손질한 닭 두마리를 넣어주고 물을 붓고 양파와 마늘을 넣어서 푹 끓여주었습니다.약 40분후 닭은 꺼내서 살을 따로 발라내고 남은 뼈들은 다시 솥에 넣어서 한시간 정도 더 푹... 끓여서 육수를 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파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5묶음에 1불하는 파가 있기에 그냥 그 파로 하기로 하고 닭의 양 만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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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 싫을땐 간단 샐러드~~캐나다 (Canada)/캐나다에선 뭐해먹지? 도시락포함 (what to eat) 2016. 5. 26. 22:52
날이 좋아지면서 점점 부엌에서 밥을 하기 싫을때가 있는데요... 사실 매일 먹는 밥... 오늘 반찬은 뭐... 이것 저것 고민하다가 에라~~ 하게 되는 날...ㅎㅎ 냉장고에 있는 재료 다 꺼내서 냉장고 밖에 있는 재료도 다 합쳐서 그냥 쓰윽~~ 그러며 스스로에게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밥보다 이게 더 건강식이야~~~ ^^ 전날 요즘 구운계란 만들에게 빠져 있으신 이웃언니께 받은 구운계란과 아보카도 브로콜리 호두에 아몬드 샐러드 야채 등...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거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그러다 보니 그날 그날 달라요~~~ 베이컨은 샐러드에 우~~~ 하고 야유를 보낼 아들을 꼬시기 위한 미끼상품~ ^^ 저는 샐러드 드레싱은 항상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 1:1 입니다. 물론 거기에 꿀,레몬즙 등등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