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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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서 지속할 수 있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면이혼이야기 2019. 1. 24. 06:00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동네엄마와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었습니다.몇번의 이혼을 하고 싶었던 고비를 자신의 힘겨운 노력으로 극복을 해 내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그 엄마의 이야기를 듣다가요. 노력해서 지속할 수 있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행운이 얼마나 감사한것인지 잘 모를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아니 그것이 행운인지도 모를때가 더 많은 듯요. 결혼생활은 현실이라 육아문제, 시댁문제,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알게되는 서로의 다름의 문제등이건 무슨 시한폭탄 혹은 군데 군데 지뢰밭인가? 할 정도로 잠재적인 문제가 많은데요,두사람이 열심히 노력하며 함께 그 지뢰밭을 해쳐나가는 것이 결혼생활인것 같습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함께 이겠지요. 나만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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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언제나 좋은 친구들이혼이야기 2019. 1. 21. 06:00
이혼을 하고 새로 사귀게 된 친구들. 한달에 한번 포트락으로 음식을 하나씩 준비해서 모여서 수다의 시간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던 친구들인데요. 점점 사는게 바빠서 한달에 한번 모임은 그만두기로 하고 시간이 될때 만나기로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한달에 한번은 커녕 몇달에 한번 얼굴 보기도 쉽지 않은 사람들이 새해를 핑게삼아 간만에 모였습니다.잊어버리고 있다가 헤어지기 전에 사진을 찍느라 밑에 배경이 된 음식이 빈접시네요. ㅎㅎ처음에 모일때는 시간적 여유가 있던 사람들이라 다 집에서 이런 저런것을 만들어와서 모였었는데요.요즘은 다들 일하랴 살림하랴 애 키우랴 공부하랴 바쁜 사람들이라 그냥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 포장해와서 함께 나눕니다.이러나 저러나 다양하게 먹는 것응ㄴ 마찬가지인듯요.저 술병들은 도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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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려고 하는데요이혼이야기 2019. 1. 8. 06:00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며 아들과 이틀에 걸쳐 산행을 하며 대화를 참 많이 했었습니다.요즘 아들이 좋아하는 교수이자 작가가 조단 피터슨인데요.그분이 하신 말씀중에 아들이 기억에 남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삶은 고통이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그 고통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서의미있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대충 요약을 하자면 이러했는데요.아들에게 제 삶의 예를 들어서 그분의 말씀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엄마의 이혼은 참 힘든 일이었고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 후로 싱글맘에 이혼녀 라는삶의 고통에서 머무르지 않고 나를 추스려서 잘 살면서 같은 고통을 경험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그 고통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괜찮다고 잘 할 수 있다고 다독여 줄 수 있는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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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구하지 않는 사람을 용서하는 일은 쉽지 않다.이혼이야기 2018. 11. 30. 06:00
가끔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용서를 이야기하면 듣게 되는 영화이야기가 "밀양"입니다. 전도연의 아이를 죽인 살인범을 용서하기로 힘들게 결심하고 교도소로 찾아갔는데자기는 주님께 용서를 구했고 용서를 받았고 그래서 편안하다는 살인자를 보면서울부짖는 전도연. 그런게 기독교에서 말하는 용서라면 그 살인자의 자세가 바른거라면 용서가 안된다는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런 이야기를 해 주고는 합니다. 그 살인자는 제대로된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가 말하는 주님으로 부터의 용서를 받았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왜냐하면 우리가 용서를 받을때 주님은 꼭 내가 너를 용서하니 너는 잘못한 사람에게 가서 잘못한 것 이상을 해주고 용서를 빌라고 말씀하시거든요.그런데 잘못을 한 전도연에게는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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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불화로 아이들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진 마세요.이혼이야기 2018. 11. 23. 06:28
어렸을 적 엄마 아빠는 정말 사이가 안 좋으셨었습니다.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는 오빠만 데리고 가출에 이혼시도를 하셨었을 정도니두분의 불화는 골이 깊었었는데요.어려서 부터 엄마와 있으면 아빠 흉을 보시고 아빠와 있으면 엄마흉을 보시고서로가 당신들 편이 되어주기를 바라셔서 중간에서 참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었었는데요.그중에서 제일 힘들었던 때는아빠가 바람을 피시고 제가 알게되어서 엄마에게 말씀을 드려 부부싸움을 하셨을 때였지요.그때 아빠는 저를 조용히 불러내셔서 차에 태우시고는 외딴 곳으로 가셔서 차안에서한참을 이야기 하셨습니다.이야기의 내용은-너네 엄마가 얼마나 함께 살기 힘든 사람인지는 너도 알고 있지 않니... 아빠는 너희들을 위해 이혼을 하지 않고 가정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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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아빠가 없는 아이들은...이혼이야기 2018. 9. 21. 06:00
이혼 후 엄마 혼자서 키우는 아빠가 없는 아이들은이혼의 이유에 따라서 가지는 느낌들이 다 다를 수 있겠지만제 주위에는 다들 아빠의 유책으로 이혼한 경우라 아이들이 아빠를 보고싶어하지 않거나아빠들이 아이들을 잘 보지 않고 양육비도 안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아이들이 좀 큰 경우에는 그리고 아빠의 부재가 되려 도움이 되어서 아이가 더 밝아지고더 건강해지는 아이들도 있지만아이들의 나이가 어릴 수록 아빠의 부재에 대해서 불안해하며 아빠가 자기들을 버렸다고생각하게 되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어제 "숨결이 바람이 될때 - 폴 칼라니티 지음" 의 책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뭐든지 부모의 태도문제이고 생각하기 나름인거 아닐까. 제가 알고 있는 아이들 중에 부모중 한분이 돌아가셔서 그분이 자기를 버렸다고 아니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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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18년 이혼 후 하는 경제 활동.이혼이야기 2018. 9. 19. 06:00
18년동안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가 이혼을 하고...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나를 생각할때 참 많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경력단절로 어디서 써준다는 데도 없지만예전에 하던 일은 하지도 못하고 무엇을 하든지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올라가야 한다는거그건 바로 최저임금의 혹은 시작하는 사람들의 임금을 감수하며 경력을 쌓아 올라가야한다는거.지금의 나의 시간과 땀은 40대 중반의 남자들의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사회 초년생의 그것밖에 안된다는 거. 아이와 가정을 위해 일을 놓고 살았던 여자가 이혼을 하고 사회에 나가게 되어서느끼게 되는 현실이 어떤건지 잘 알게 되더군요. 드라마에서 보는 예전 경력을 살려서 무슨 일을 멋지게 한다든지혹은 새로 어떤 일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눈에 띄게 성공을 한다든지...ㅎㅎ그런건 드라마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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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힐링이 되고 힘을 받는 사이~이혼이야기 2018. 9. 14. 06:00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에 늘 감사하며 사는 저인데요.요즘은 그 중에서 싱글맘모임이 참 많이 그런것 같습니다.같은 상황의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그냥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위로와 힘을 주는지... 다들 열심히 살고 있어서 더 그런듯요~어쩜 저리도 열심히 살 수 있는지 가끔은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멋진 엄마들~변호사 사모님, 의사 사모님, 사장 사모님등 곱게 살던 손에 식당 주방에서 칼에 베인 상처,튀김을 튀기다 기름에 데인 상처, 안해봤던 노동에 굵어져가는 손마디, 거칠해져가는 손이지만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기에 이젠 이 험해져가는 손들이아름답기만 합니다.안주는 점점 예뻐지고요~^^아자아자 화이팅!!오늘도 이렇게 간만에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