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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 2일차 (1) 봄꽃들이 화사한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23. 05:00
이제 다시 배낭을 매고 그랜트 캐년 캠핑장을 떠나 올라갑니다.많이 서운하지만 일정이 그렇다 보니...제가 짜고 바꿀 수 있는 일정이 아니다 보니 더욱 서운하지만 그냥 출발~다음에 내가 준비를 할때 어떻게 하면 좋겠다.. 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이번 여행입니다. 완전 화사하고 따뜻한 봄이었던 캠핑장과 초반의 브라이트엔젤트레일~함께 걸어보실까요? 이렇게 이쁜 봄꽃들과 함께 하는 트레킹..봄꽃들 밑으로 저 꼬불꼬불 트레일이 보이시나요? ^^ 다시 콜로라도 리버를 건너서~ 강을 따라 한참을 걸어주는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11키로로 내려왔던 높이를 16키로로 올라가니 얼마나 완만하게 많이 구비구비 가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 강을 따라 이렇게 멋진 경치들을 구경하며 한참을 걷다가 이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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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가 그리워 다시 꺼내보는 퀘벡여행사진..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7. 3. 22. 05:00
도깨비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요...도깨비를 보기 전에 퀘벡을 다녀왔었기에 더 도깨비를 재미있게 봤는지는 모르겠지만도깨비를 보고 나서 다시 퀘벡이 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비행기로 갈듯요~^^ 자동차로 대륙여행은 한번으로 족한듯요.. 어찌나 운전을 해도 해도 끝이 안보이던지....ㅋㅋ 비행기로 가서 느긋하고 버스타고 다니며 군데 군데 돌아다녀 보고 싶네요...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 행복할것 같은 퀘벡~ 사진으로 구경하셔요~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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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 못할 별밤을 보내게 해준 브라이트 엔젤 캠프그라운드 인 그랜드캐년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21. 05:00
오늘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별밤을 보내게 해준 브라이트 엔젤 캠프그라운드를 소개해 볼까요?그랜드 캐년에 몇군데의 캠프장이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11키로의 긴 트레킹을 마치고 캠프장에 도착을 해서 마음에 드는 캠프사이트를 정해서 텐트를 쳤습니다.7명이상의 그룹을 위한 사이트와 개인용 사이트가 따로 있으니 보고 하시면 되겠는데요.벌써 강옆의 좋은 사이트는 텐트가 다 쳐져 있습니다. 백팩용 텐트 치는 것을 도와주시는 케이 할머니~이렇게 위가 뻥 뚤려있어서 별을 보기에도 참 좋은 허바허바입니다~ 캠핑장에는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되어 있는데요.저희가 갔을때는 문제가 있어서 마실 물은 팬텀랜치에서 길러다 마셔야 했었네요.수도 사용이 금지가 되어서~ 케이할머니와 같은 텐트여서.. 두개의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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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4월 수업 소이캔들 만들기~이런 저런 이야기 2017. 3. 20. 03:00
북한 어린이들에게 매일 한잔의 콩우유를 먹이는 퍼스트스텝스에 기금을 마련하고자매월 재능 기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4월 수업은 소이캔들입니다. 소이캔들 기초반 입문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정말 왕초보분들이 아주 쉽게 따라 만들수 있게 가르켜드려요~~그럼 얼마나 간단하고 쉬운지 한번 보실까요? 우선 준비물은소이왁스, 심지, 컨테이너, 에센스 오일, 이 되겠습니다.에센스오일은 원하시는 향으로 하시면 될것 같구요.. 전 라벤다가 좋더라구요~^^ 오늘 시범적으로 만들어 본 것은 선물받은 쿠키 컨테이너를 사용하였습니다.하와이 갔다왔다고 맛있는 쿠키 선물해 주셨던 분 감사요~^^ 용기는 본인이 원하시는 용기 아무거나 하시면 될것 같구요. 거기에 양에 맞춰서 심지를 준비하셔야 하는데.. 이 심지가 너무 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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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분위기의 팬텀 랜치 인 그랜드 캐년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17. 05:00
아침에 그렇게 추웠던 눈 덮힌 그랜드 캐년을 걸어내려온 저로서는 그랜드 캐년의 바닥에 위치한 팬텀 랜치의 분위기는묘한 신비로운 편안함 그 자체였습니다. 흰눈이 소복이 쌓여있던 위와 대조적이게 파릇파릇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어서 그 푸르름에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더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 텐트와 침낭을 비롯한 음식물까지 모든 것을 메고 내려와야 하는 백팩의 무게가 부담이신 분들은 팬텀랜치에서하루밤을 보낼 생각으로 하이킹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물론 이곳의 예약이 쉽지는 않지만요...일단 예약에만 성공하시면 텐트나 침낭 먹을 것은 가지고 내려오지 않아도 되니...훨씬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실 수 있을 듯요. 내려오면서 만났던 다른 가족은 막내가 5살때부터 매년 봄방학이면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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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너무 희생하지 마세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7. 3. 16. 05:00
벤쿠버에서 살면서 기러기엄마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이곳 친구들도 많아서 자연스레 이곳 엄마들의 삶과 한국 엄마들의 삶이 많이 비교가 되곤 하는데요.. 한국엄마들은 너무 희생을 하고 사는 것 같아요.그게 미덕인양, 당연한 것인양, 생각하고 강요당하고 있기도 하고...스스로가 그 생각에서 못 벗어나고 있기도 하지요. 저는 제발 너무 희생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에서 예를 들수가 있겠지만 딱 한가지 아이들의 영어 라는 면에서 예를 들면 많은 한국 엄마들이 한국에 가고 싶은데 아이들이 여기를 좋아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조금이라도 더 주려고 희생하며 캐나다에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아이에게 기대가 커져요.내가 어떻게 모든걸 희생하고 여기에서 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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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 첫날 (2) 산행하며 만난 사람들..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15. 05:00
내려가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이제는 눈덮힌 캐년이 눈높이 위에 있습니다.이렇게 내려가면서 즐기는 경치도 장관이지만 무엇보다 올려다 보며 정녕 내가 이 높이를 내려왔나...하는 놀라움은 보너스입니다. 할수있다!! 아침에 셔틀버스에서 앞좌석에 앉았던 커플과 인사를 했었는데요.어디서 왔냐고 물었더니 런던 온타리오... 캐나다에서 왔더라구요.그래서 우리도 벤쿠버 브리티시콜롬비아에서 왔다가 반가워했었습니다. 우리가 온 도시에 주 이름을 붙이게 되는 이유가 있는데요.옛날에는 런던에서 왔다고 하면 당연히 영국 런던인줄 알았었어요.하지만 캐나다에 온타리오에 런던이라는 도시가 있고 캐나다 살면서 온타리오 런던에서 온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다보니이제는 런던에서 왔다고 하면 온타리오를 생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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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 첫날-(1)..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14. 05:00
3월에 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을 준비하면서 계속 지켜봤던 것이 일기예보였는데요.저희가 시작을 한 날이 3월 2일인데 참 감사하게도 그 전까지 눈에 비였는데 저희가 간 하루 전인 3월 1일부터는 햇살이반짝이는 구름한점 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늘 축복해주시는 주님께 감사~^^ 그랜드 캐년 백팩을 준비하면서 보았던 유튜브 비디오중 하나가 창조과학 그랜드캐년 이었는데요https://www.youtube.com/watch?v=H4YQk4crSLw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이 아닌가 합니다~^^ 노아의 방주의 역사적 사실의 증거인 그랜드 캐년...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눈쌓인 그랜드 캐년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 우선 아침에 그랜드 캐년 방문자 센타 옆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