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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4. 13. 07:00
8살쯤엔가 동네 이웃집 언니가 저를 데리고 주일학교에 가셨습니다.그때가 불교집안에서 자란 제가 태어나서 교회를 처음 가 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가본 교회에서 천장에서 부터 쏟아져 내리는 듯한 빛을 느꼈고 그냥 너무 평안하고 좋았습니다.그렇게 교회를 좋아해서 가고 싶지만 불교신자이신 부모님은 제가 교회에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그렇게 교회를 가려면 집에서 거짓말을 해야하고 교회를 가면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시니..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교회를 갈 수 없었던 어린 저는 혼란에 빠지기도 하면서 그렇게 교회를 갔다가 말다가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저런 질문들도 많았는데 그 질문에 제대로된 답을 듣지를 못했던 저는 또 그렇게 그냥 교회를 왔다갔다...그렇게 할 수 있을때는 하고 없을때는 못하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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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해돗이와 벤쿠버 쿠바의 해돋이 비교~~한국(Korea)/서울 (Seoul) 2017. 4. 12. 07:00
어디를 가나 새벽에 해돋이를 정말 좋아하는 저인데요...이번에 서울에 가 있는 동안 매일 아침 해 돋이를 즐겼습니다.그런데 살짝 아쉬웠던 것이 미세먼지... 흑... 제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세워서 좀 깨끗한 공기의 일출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가 떠 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은데... 너무 뿌옇죠.... ㅠㅠ 그러다 벤쿠버로 돌아와서... 공기가 너무 좋아요~예전 해돋이 사진 가져와서 비교해 보았습니다.이런 사진 서울에서도 찍을 수 있기를... 이건 쿠바 아바나의 해돋이 였는데요... 어디가나 해 돋이는 멋진듯요~ 오늘 하루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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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국 방문에서 있었던 일들...한국(Korea)/서울 (Seoul) 2017. 4. 11. 07:00
2주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바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는데요...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오지 못한것이 아쉽기도 했지만...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 기억을 추억하고자... 멀리 여수에서 올라오시고 일산에서 만나서 그리웠던 언니들과 함께 했던 좋은 시간의 마무리...정말 취향저격의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마셨습니다. 이런 카페 정말 너무 좋아요~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이제는 장소를 이전한 논현동 영동시장의 원조쌈밥집... 정말 오래된 단골집인데.. 운좋게 문 닫기 몇일전에 갔었네요..ㅎㅎ야채 잔뜩 먹어서 정말 좋은 쌈밥 한상~~ 벤쿠버에 이런 집이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카라멜 마끼아또 와 카페라떼~~ 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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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매력의 트레일이 많은 밸리 오브 파이어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4. 10. 05:52
캐년들을 뒤로하고 이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길~가다가 붉은 바위들이 매력적이고 옛날 원주민들의 바위벽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밸리 오브 파이어 트레킹에 하루를 계획하였습니다. 입구에서 멋진 프레임으로 엽서사진을 찍게 해 주는 밸리 오브 파이어~함께 구경 하실까요? 공원입구에는 공원 카드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카드 입장료를 받는 기계가 있습니다.거기서 잔돈이 없으시면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셔서 돈을 내셔도 되요~ 라스베가스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정말 지질학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신기한 바위들이 아주 많은데요~ 이렇게 이름들도 잘 지어 놓았습니다~^^ 7명의 자매들 바위~ 이렇게 도로를 따라 군데 군데 차를 세우고 구경을 할 곳들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모래와 바람과 세월이 만ㄷ르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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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투자하기 쉬운 자신의 것!!이런 저런 이야기 2017. 4. 8. 23:11
자신의 것에 투자하세요~ 라는 글을 쓰고 페이스북에서 참 좋은 반응을 받아서 깜짝 놀랐었는데요..페이스북에서는 제 블로그의 글을 연동시켜 놓는거 말고는 큰 활동을 하지 않아서 더 그랬네요.. 그중 어느분이 이런 댓글을 남겨놓으셨더라구요....자신의 것에 투자하는게 쉽지 않아요. ㅠㅠ제가 쉬운거 부터 하나하나 해 보세요~ 라고 답글은 달았지만 그분의 갸웃거릴 고개가 쉽게 상상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부업하며 시댁에 친정에 이렇게 바쁘게 살면서 내것에 투자하기에쉬운거가 뭐가 있을까. 저도 같이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젯밤 금요일 성경공부반에서 한가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자신의 믿음 키우기. 어렸을때 저는 늘 오빠가 걱정하는 동생이었고 부족한 동생이었는데요.그렇게 착해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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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것에 투자하세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7. 4. 7. 06:00
예전에 한창 제주도로 젊은 사람들의 이주가 유행을 했을때,한참 많은 게스트하우스와 카페와 식당들이 생겨났었습니다. 제가 제주도를 워낙 좋아해서 자주 갔었는데요.그때 두 부류의 사람들을 만났었습니다. 운 좋게 아주 허름한 제주 농가를 사서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고치고 인테리어 해서게스트하우스를 하는 사람들.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사지는 못하고 헐값에 5년 연세로 혹은 공짜로 다 무너져가는 집을 빌려서본인들의 돈을 들여 고치고 인테리어 해서 카페나 식당을 하는 사람들. 5년동안 그들이 그 게스트하우스나 카페나 식당에 쏟아붇는 열정이나 에너지 시간과 정성은 거의 같았는데요,5년뒤의 결과는 너무도 다르게 나타났었습니다. 자신들이 사서 열정을 쏟아부었던 사람들은 그 동안 오른 제주도 땅값에 무엇보다 그들의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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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도 맛있는 광장시장~~~한국(Korea)/서울 (Seoul) 2017. 4. 6. 04:00
서울을 방문했는데 광장시장을 안갈순 없죠?육회와 빈대떡이 정말 먹고 싶었는데요...육회는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때 먹으면 탈이 날 수도 있어서...컨디션이 안 좋아서 패쓰하고 빈대떡과 다른거 사먹으러 갔습니다.토요일 오후에 갔는데...이렇게 사람이 많은것도 처음 본듯요~서울에 살때는 늘 평일 오전에 갔었으니...주말의 광장시장은 이렇게 되나 봅니다... 아니면 그동안 늘 촛불집회로 토요일엔 청계천이나 광화문을 나오셨던 분들이 습관상 나와서광장시장으로 오신걸까요? ^^ 정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 보네요... 역시 광장시장의 대표 먹거리이죠~~ 마약김밥과 함께 빈대떡~~~ 이 줄이 빈대떡을 사기위해 기다리는 줄입니다.. 이렇게 줄을 길게 서보기도 처음이네요... 헉... 광장시장은 청계천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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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 캐년의 다른 트레일들과 매력들~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4. 5. 05:00
앤젤스 랜딩에서 내려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당연히 챙겨온 점심을 먹었지요~ 트레킹때 도시락은 기본인거 아시죠? ^^ 참치에 케일샐러드를 첨가했더니 완전 신의 한수였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다른 트레일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먼저 위핑 락~~ 우는 바위인데요..설명만큼 그닥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시간이 없으시다면 생략해도 좋으실듯요...ㅎㅎ 이렇게 계속 물이 떨어지는 바위인데요.. 그래서 운다고 표현을 한...물론 그냥 바위산 중간에서 이렇게 계속 물이 떨어진다는 것은 신기하기도 할듯요~ 맨 마지막 정거장에 있는 리버사이드 웤이 괜챦았습니다. 이렇게 강을 옆에 끼고 걸어가는 산책길인데요.. 왕복 한시간 조금 더 됩니다~ 여기도 작은 우는 바위가 있는데 아마 봄이라서 눈녹은 물이 내려서 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