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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잊지 못할 별밤을 보내게 해준 브라이트 엔젤 캠프그라운드 인 그랜드캐년
    미국 (USA)/그랜드 캐년 백팩 캠핑과 그랜드 서클 로드트립 2017. 3. 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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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별밤을 보내게 해준 브라이트 엔젤 캠프그라운드를 소개해 볼까요?

    그랜드 캐년에 몇군데의 캠프장이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한데요..

    11키로의 긴 트레킹을 마치고 캠프장에 도착을 해서 마음에 드는 캠프사이트를 정해서 텐트를 쳤습니다.

    7명이상의 그룹을 위한 사이트와 개인용 사이트가 따로 있으니 보고 하시면 되겠는데요.

    벌써 강옆의 좋은 사이트는 텐트가 다 쳐져 있습니다.



    백팩용 텐트 치는 것을 도와주시는 케이 할머니~

    이렇게 위가 뻥 뚤려있어서 별을 보기에도 참 좋은 허바허바입니다~



    캠핑장에는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문제가 있어서 마실 물은 팬텀랜치에서 길러다 마셔야 했었네요.

    수도 사용이 금지가 되어서~



    케이할머니와 같은 텐트여서.. 두개의 허바허바가 나란히~



    텐트를 치고 나면 할일은 음식정리..

    캠핑장에는 이렇게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통이 있는데요.  야생동물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열수 없게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텐트를 치고 음식물을 정리하고 주변 산책을 해 보았는데요...

    이렇게 여름용 텐트를 들고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계곡 근처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네요.



    텐트옆에는 동물들이 가방에 손대지 못하게 높이 걸어두는 가방걸이도 있었는데요...

    기준이 키큰 외국인인지.. 전 가방올려놓기가 너무 힘들었었네요...ㅋㅋ



    이렇게 캠프그라운드에 대한 정보도 읽고~




    졸졸 흐르는 계곡물 옆에 사이트는 이미 만원입니다~^^



    한 그룹이 하나의 사이트를 선택해서 텐트를 치고 퍼밋을 걸어놓고 암모 캔에 음식물을 보관하고 풀이 자라는 곳은 들어가지

    말고 모든 쓰레기는 싸서 가지고 가라~   라는 안내문이네요.

    네 백팩의 기본중 하나 가지고 온 모든 쓰레기는 개인이 다시 싸 들고 가야 합니다~^^  



    이렇게 사이트 에 수도시설이 있습니다~  저희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저희 캠프사이트에 있던 큰 나무..  위를 올려다보니 이런 분위기~



    석양이 내리고 있습니다~



    밝을때 얼른 하는 저녁준비~  

    저의 저녁은 약밥이었네요~  역시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ㅋㅋ

    케이의 저녁은 드라이푸드였는데 저는 드라이푸드가 영 입맛에 안 맞아서리...

    그런데 백팩용으로 들고오기에는 약밥이 좀 무거웠습니다.  드라이푸드에 비해서는...

    렌지가 없으니 그냥 물에 넣고 끓여서 먹었네요~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밤새 어마어마한 별들을 구경하였습니다.

    그런 별밤을 찍기에는 저의 사진 기술이 형편없어서...

    아쉽지만 저의 마음속에 새기고 왔습니다~



    텐트의 덮개가 열려있는거 보이시나요?  새벽에 별이 너무 좋아서 저렇게 덮개를 열고 침낭에 누워서 마냥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허바허바는 정말 탁월한 초이스였네요.

    그렇게 별을 감상하기에도 그리 춥지는 않은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샌 아침...

    저는 컵라면 케이는 오트밀~~

    영양가는 당연히 오트밀이 더 좋겠지만...

    컵라면이 더 입맛을 돌게 해 주네요~^^



    이렇게 그랜드 캐년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계곡 깊이에 있기에 일출을 즐길 수는 없습니다~  다 산에 막혀있어서...ㅎㅎ



    아침에 이렇게 캠핑장을 유유히 가로질러 산책하는 어린 사슴도 만나고~~~



    통통하니 발육상태가 나빠보이지 않습니다...ㅎㅎ




    아침 8시 다시 가방을 싸고 이제 돌아갑니다.  떠나는 캠핑장 입구에서 아쉬운 마음에 한컷~



    다음에는 몇일 여유있게 머물며 즐기고 싶은 캠핑장이었습니다.

    한번 꼭 가보시길요~


    오늘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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