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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ffery lake 오버나잇 캠핑 첫날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7.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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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비씨주에서 제일 핫한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 조프리 호수로 일박이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조프리 호수는 너무 유명해지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 문제로 아주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길가에 주차한 차들에 대한 견인조치가 더 강화되었고 제2 주차장까지도 다 차서 이제는 더프리 호수에서

    한 사람당 10불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8시 반 정도에 주차장이 다 차 버리고 가는 길에 휘슬러 전부터 주차장의 상황에 대한 안내판이

    계속 있으니 참고 하셔서 주차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프리 호수에서 일박이일 캠핑을 하시려면 퍼밋을 사셔야 하는데요.  보통 몇 달 전에는 사두셔야 합니다.

    제가 샀던 날도 퍼밋이 일찍 솔드아웃이 되었었으니요.

    퍼밋없이는 캠핑을 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조프리에서는 핸드폰도 안 터지고 인터넷도 안되니 퍼밋은 꼭 프린트를 하셔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그렇게 올라가서 만나시게 되는 호수가 이렇게 예쁜 호수입니다.

    처음에 올라갈때는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재킷을 입고 올라갔는데요.

    조프리 호수가 유명한 이유는 주차장에서 5분만 걸어가서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호수도 너무 예뻐서 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인데요.  거기서 1시간정도 올라가시면 만나는 2번째 호수도 예쁘고 30분 더 올라가서 만나는 세 번째 호수도

    예쁩니다.

    선택해서 올라가실 수도 있는데요.  캠핑을 하실 수 있는 캠핑장은 세번째 호수에서도 20분 정도 더 가야 하는 곳에 

    있습니다.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 훈련을 겸해서 갔던 오버나잇 캠핑이었는데요.  정말 예뻐서 좋았습니다.

    올라가면서 자켓을 벗게 되지요.  머리도 묶게 되고..ㅎㅎ 덥습니다.

    호수 물빛이 정말 예쁘지요?  빙하 녹은 물이라 그런데요.

    록키까지 가지 않고 이런 호수에 빙하를 만나게 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호수에서 만나는 빙하입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은데요.  보통 이곳에서 많이들 쉬시며 식사도 하고 당분도 섭취를 합니다.

    두 번째 호수에서 세 번째 호수로 가는 길에 만나는 폭포.

    여름에 더울때는 한층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폭포입니다.

    세 번째 호수에서 만나는 빙하와 물빛.

    세 번째 호수에서 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풍경인데요.

    꼭 요정들의 나라 같은 느낌이 드는 풍경입니다.

    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빙하가 더 가까이 보이며 정말 예쁜 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캠핑장 가는 길에 만나는 세 번째 호수와 빙하.

    물빛이 정말 환상적이지요?

    드디어 캠핑장에 도착을 해서 호수가 앞에 텐트를 치고 준비해 간 맛있는 것들을 먹어봅니다.

    저는 야채와 과일을 좋아하는데요.  단백질로는 삶은 계란 그리고 백팩용 드라이푸드를 준비해 갔습니다.

    조프리 호수에서의 캠핑은 낮에 만나는 호수도 예쁘지만 밤에 만날 별들에 대한 기대감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워낙 해가 늦게 지는 여름이고 일찍 뜨는 계절이라 별은 새벽 1시쯤 즐겨주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일찍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새벽에 알람을 맞추어두고요.

    날씨가 좋음에 감사드리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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