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골프장의 선셋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7. 10. 06:00
    728x90

    동네 골프장에서 연습을 하다가 선셋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요즘은 해가 늦게 지는 여름이라 선셋이 거의 저녁 9시 반을 넘어서야 있는데요.

    그래도 환해서 골프연습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골프장에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고 밖에는 이렇게 퍼딩과 칩핑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퍼딩과 칩핑을 연습하는 공간은 본인 공을 가지고 오면 사용이 무료입니다.

    보통 라운딩을 들어가기 전에 퍼딩과 칩핑을 연습해보고 가라고 1번 홀 근처에 있는데요.

    공짜를 좋아하는 저는 무료인 이 공간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칩핑과 퍼딩연습을 많이 하기도 해요.  그런데 왜 실력은 안느는 걸까요?  ㅎㅎ

    저희 집은 동향을 보고 있어서 이런 선셋을 만나는 날이면 정신없이 즐겨줍니다.

    저 산위에서 나오는 웅장한 빛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정말 그림으로 그려도 이렇게 색감이 선명하기는 힘들 듯요.

    딱 그쪽에서 연습하고 계시는 아저씨는 계속 사진에 걸리시는 군요.

    비켜달라고 할 수도 없고...  쩝.

    연습은 하다 말고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선셋을 즐겼습니다.

    공짜로 연습하는 곳에 있어서 더 그럴 수 있었던 듯요.

    라운딩을 하고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사진 찍으며 즐기지는 못했을 텐데 말입니다.

    선셋을 보기 전에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했는데요.

    너무 좋았던 평일 저녁입니다.

    5천 원에 즐기는 골프장의 선셋.

    운동하고 선셋도 즐기고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름을 즐기셔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