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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리쉬 베이 선셋 피크닉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7.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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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너무 좋아서 피크닉 준비를 해서 잉글리쉬 베이로 선셋 피크닉을 가 보았습니다.
     
    다운타운에 사는 친구네에 공짜로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다운타운을 자주 나가 즐기게 되는 요즘입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비치에 나와서 하루의 마무리를 하며 여유로운 저녁을 즐기고 있더군요.

    그래서 도시락을 싸서 나가보았습니다.

    도시락은 뭐니 뭐니 해도 김밥이 최고이지요?

    일식집에 일하면서부터 제게 시금치 요리는 고마에가 되었습니다.

    그냥 시금치를 삶기만 해서 고마에 소스만 올리면 끝~ 이 되는 아주 간단하고도 영양만점인 요리라서

    고마에도 준비하고 컬리 플라워와 오이에 디저트용 수박까지 준비하면 피크닉 준비 끝~

    간단하죠?^^

    다이어트를 핑게로 야채에 찍어먹는 소스도 준비하지 않습니다.

    야채 자체의 맛을 즐기기에도 좋은 듯요.

    이렇게 산책길 옆에 나무 그늘 아래에 그냥 비치타월을 깔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 왕벚꽃 나무에 달려있는 벚꽃이 저를 놀라게 하네요. 

    평일 저녁인데도 날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녁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잔디밭에서 요가매트 깔고 이렇게 요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는데요.

    이런저런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여름의 저녁을 보내고 있는 밴쿠버 사람들입니다.

    패들보드를 들고 와서 열심히 바람을 넣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다음엔 저도 패들보드를 들고 와야겠어요.

    이쪽 바다보다는 저 앞에 보이는 다리 밑으로 패들보드를 타고 가면 참 좋은데요.

    이번 여름에 해볼 리스트 중에 하나입니다.

    잉글리시 베이에서 만나는 선셋은 언제나 그렇듯이 최고인 듯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게 되는 순간입니다.

    살고 계신 곳이 어디시든지 그곳의 자연을 즐기는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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