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보내는 밴쿠버의 밤거리 풍경...

2016년의 마지막날 밴쿠버의 다운타운은 너무너무 복잡해지는데요..

그래서 살짝 하루를 비켜서 30일저녁에 다운타운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촛불이 있을 31일에 맞추어 다운타운에서 촛불을 켜고 싶어서 다녀오기도 했었는데요...

조용히 촛불을 키고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를 하며 좋은 시간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돌아다녀본 밴쿠버의 밤거리~~

구경하실까요?

잉글리쉬 베이 앞에 있는 이 고래를 보면서...  세월호를 기억했습니다.

아직 집으로 오지 못한 9분들을 이 고래가 잘 인도해서 집으로 보내주었으면... 하는 희망도 품어보며...

랍슨거리의 아트 갤러리 앞의 거대 트리...

이 앞에서 작은 초 밝히고 한국의 촛불과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번화한 밴쿠버의 랍슨거리...  모두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느라 분주하고도 들뜬 모습들입니다.

버라드 거리에 있는 월센타의 분수대주변.. 예쁘죠?^^

다운타운에 있는 병원의 희망의 불빛입니다..  기부자들의 이름의 별로 병원을 장식하는...

다운타운에서 유명한 곳인데요...   한번 문자에 20불이 기부가 되는 것도 안내를 하고 있더군요...

기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다운타운에서 캠비다리를 건너서 바로 만나는 enchant 크리스마스 마켓과 불빛 미로가 만들어져 있는 곳인데요..

캠비다리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너무 예뼜던~~~

어른 25불의 입장료가 있는~ 하지만 입장료만큼의 값은 안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네요...ㅋㅋ

집에 가는 길에 있기에 들러서 사진만 찍어본~~  넵.. 제가 좀 짠순이여요....ㅋㅋ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화려하게 장식된 집들도 많이 봐서.. 굳이 돈을 내고 라이트닝 구경을 해야 할 필요는 못 느꼈지만 

사람들은 정말 많더라구요....

이렇게 2016년 병신년을 보내네요...

정말 다사다난했던 2016년....

2017년에는 모두 더 행복하시길요~~~

간절히 소망하는 소식이 뉴스에서 많이 들리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