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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들과 즐기는 연말연시 파티~^^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12. 2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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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이제 얼마남지를 않고 있는데요...

    한해의 마무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레인쿠버 답지 않게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완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게 하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는데요..


    눈이 너무 와서 운전하는데는 좀 겁이 나긴 하지만 집안에서 군고구마를 먹으며 마냥 창밖만 보고 있어도 행복한 요즘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함께 계신 엄마가 너무 좋아하십니다.

    부산에 사시는 엄마는 눈을 보기가 참 힘드셨었는데요..  여기에 와서 엄청 많이 보시며...

    특히 엄마방에서 침대옆 거실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동화속 나라 같다며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 좋습니다..


    그렇게 눈이 많이 온 어느날 친구네 파티에 갔습니다.

    이혼을 한 싱글맘인 친구가 주최한 파티라 손님은 다 여자들만 모이는 걸로~~

    커플인 친구들이 주최하는 파티에 싱글로 가기가 가끔은 좀 그럴때가 있는데요.. 

    이렇게 여자들만의 파티는 정말 신나는 듯요~^^  



    훨씬 많은 친구들이 모였는데 사진을 다 넣고 찍지를 않아서.. 요정도만~^^

    매주 교회에서 얼굴보고 주중에는 성경공부에서 얼굴보고 기도모임에서 얼굴보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하는 친구들이다 보니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그냥 너무 편한 친구들...


    제가 믿는 사람이어서 너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세계 어디를 가든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으로 본지 얼마 되지 않아도

    같은 가족으로 친해지는 이런 끈끈함인것 같습니다...

    세상 어디를 가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과 함께 또 다른 가족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거..

    이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길 원하셨던 삶이 아닐까 싶네요...^^


    몇일을 집 청소를 하고 파티준비를 해준 친구에게 무지 고마웠던 저녁이었습니다.



    캐나다의 파티문화에서 제일 부러운게 음식인데요...

    음식준비가 완전 간단해서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도 부담스럽지가 않은 테이블 세팅...

    이 정도 음식으로 15명이 저녁을 보냈으니... ㅎㅎ  괜챦지요?  



    파티를 준비한 호스트가 손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바구니를 들고~^^  

    여러 게임도 준비하고 퀴즈쇼도 하고..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도 한컷~~  너무도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게 느껴지시죠?  ㅋㅋ



    한얼이가 4살때 프리스쿨 선생님이었던 마제나 선생님~~ 그 뒤로는 친구로 잘 지내고 있는데요...

    파티의 분위기 메이커라 마제나와 록산나가 있는 파티는 어디서나 배꼽을 잡습니다~^^  



    음료수가 있었던 테이블..  와인잔이 헷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각의 다른 고리가 달려있는게 너무 예쁘죠?

    무알콜부터 알콜까지...  ㅎㅎ


    파티의 호스트가 준비를 참 많이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파티전에 눈이 너무 많이와서 도로가 미끄러워서 몇명이 운전에 자신이 없어서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는데

    운전을 잘 하는 친구 남편이 다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겠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었습니다.

    온 동네를 다니며 친구들을 픽업해서 파티장에 데려다주고 집에도 데려다주고....ㅎㅎ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늘 행복하고 감사한...  연말연시입니다.

    다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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