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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에서 즐긴 스탠딩 코미디 쇼~~^^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6. 12. 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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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에 살면서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온 동네가 너무 예뻐져서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영어권 국가들은 대부분의 뿌리가 기독교이다보니..  그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크리스마스때 

    교회에서 하는 행사들을 즐기는 것일 것 같은데요...


    교회에서 딱 종교적인 행사 말고도 정말 많은 행사들을 준비하거든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웃들을 초대하기 위해서~~

    물론 살짝 삐닥한 시선으로 보자면 전도하려고 그러는 거 아냐~~ 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저렴한 비용이나 공짜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여는 이런 행사들을 가서 즐겨보는 거 말고

    더 좋은 게 있나 싶습니다.  ^^


    매년 멋진 공연을 기획도 잘 하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올해는 코미디언을 데리고 왔더라구요...

    캐나다 전국방송에서도 스탠딩 코미디를 하시는 유명한 분이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니 패쓰~^^


    친구네 가족과 아들과 함께 금요일 저녁 정말 두시간 내내 깔깔 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너무 웃어서 바지에 실수를 할까봐 걱정이었다는 아줌마 토크는 세계 공통인걸로....ㅠㅠ


    다른곳에 돈주고 이런 공연을 찾아다니지는 않는 스타일인데요...

    집 근처로 와준 이런 공연은 정말 좋았었네요~


    사진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지 않나요?


    온 동네가 점점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즐기세요~^^


    예전에 제게 영어공부를 하라고 푸시하는 오빠에게 도대체 내가 왜 영어공부를 해야 하냐고 물었었습니다.

    그때 오빠의 대답은 "너 텔레비젼 보는 거 좋아하잖아.  니가 즐길 수 있는 채널이 하나 더 생기는 건데.. 좋지 않냐?"

    그때는 AFKN 이 있을 때 였거든요...


    시트콤과 드라마를 통해 영어 리스닝에 귀가 뚫린사람으로 오늘도 오빠에게 감사했었습니다.

    내가 이런 스탠딩 코미디도 즐길 수 있게 내 인생의 선택의 장을 넓혀주고 삶을 풍요롭게 이끌어준

    오빠~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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