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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차 .. 드디어 뉴질랜드같은 느낌...ㅋㅋ
    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3. 1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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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습관처럼 6시에 눈이 떠졌다...

    한국시간으로 하면 새벽 2시인데..  왜 벌써 시차극복이 되어서는...ㅋㅋ

     

    새벽에 비스킷을 챙겨서 공원으로 향했다...

    아침 일찍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스프링쿨러 돌아가는 공원을 산책하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헤글리 공원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에 더 자세히~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헤글리-공원-미리

     

    공원 산책을 마치고 아침을 해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은 카이코라로 넘어가는 날...

    카이코라로 가는 버스가 오후 4시 버스여서 오전 10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또 여유있게

    시내를 돌아다녔다...

    짐은 Yha 에 맡겨두고..

     

    원래는 뉴 브라이튼을 가려고 했었으나 지진의 여파로 도로사정이 나빠서 버스로 왕복 2시간

    이 넘을 꺼라는 이야기에 멀미가 심한 엄마를 위해 안가기로 했다..

     

    점심을 위해 찾아나선 Pedro's House of Lamp.

    현지분들께 물어보니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고 했는데 걷다보니 정말 가까운 거리였다..ㅋㅋ

    다들 차를 타고 다니는 것에 익숙해서 그런지 짧은 거리도 걷기에는 참 멀다고 이야기 해주는

    것이... ㅎㅎ

     

    페드로에 대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이곳으로...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맛집-크라이스트-처치-Pedros-House-of-Lamb-미리

     

    헤글리 공원의 이쁜 다알리아들...

     

     

    페드로의 맛있는 양고기 점심...  테이크아웃밖에 안되는 곳이어서... ㅎㅎ

    길거리에서 맛있는 점심...

     

    도시구경을 대충 다 하고 시간이 남아 도서관을 갔습니다.

    아들이 가고 싶어해서 였는데요... ㅎㅎ

    가자마자 좋아하는 만화책을 가져다가 읽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자주 오자네요.. 도서관...ㅎㅎ

    원래 읽고 싶어하는 책이 한국에 안 들어온것이 있어서 읽고 싶다고 했는데..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고 또 옮겨야하니.. 빌려 갈 수 도 없고...

    쉽게 쉽게 빨리 읽을 수 있는 만화책에 더 손이 많이 가나봅니다..ㅎㅎ

     

    크라이스트처치 도서관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할 수 가 있는데요..

    컴퓨터를 사용하고 싶다고 직원에게 말을 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를 줍니다.

    그걸로 로그인해서 30분을 쓸 수가 있는데요.. 한글자판은 없지만 한글을 쓸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30분 뒤에 다른 직원한테 가서 또 인터넷을 쓰고 싶다고 하면 또 종이를 주니..ㅎㅎ

    받아서 더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인터시티를 기다리며 정류장 근처의 작고 이쁜 상점 거리...

    15살 소년이 일을 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한얼이한테 너도 곧 저 아이처럼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 인터시티 버스를 타고 카이코라로 향했습니다.

    카이코라로 가는 길에서 많은 양들과 드 넓은 초원을 보며 드디어 우리가 뉴질랜드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ㅎㅎ

     

    그렇게 도착한 카이코라...

     

     

    카이코라 YHA 입니다.  아주 멋진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카이코라 YHA를 예약하며 고민을 많이 하였었습니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위치는 좋으나 시내에서 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인터시티 버스에서

    내려서 약 30분 이상을 걸어야 한다고 해서 많은 가방과 엄마와 아들 때문에 고민을

    하였으나..  꼭 보고 싶은 풍경이 있어서...  그냥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참 감사하게도 저희가 탄 인터시티 버스아저씨께 저희가 YHA에 머문다고 했더니

    거기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편히 왔는데.. 저희를 기다리는 경치는..

     

     

    YHA에서 앞을 바라보면 나오는 풍경....

    완전 좋았습니다.

    물론 저 바다건너편이 시내이고 뉴월드가 있어서 장보는 것이 걱정이 되었지만..

    또 아주 마음씨 착한 뉴질랜드 분이 태워주셔서 장도 잘 보고 오고...

    이래저래 YHA에 머물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ㅎㅎ

     

     

    저녁에 이리도 멋진 노을을 보여주는 YHA...  카이코라.. 완전 사랑에 빠졌습니다...ㅎㅎ

     

    이렇게 멋진 석양을 즐기며 3일차의 날이 저물어 가네요...

     

    즐기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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