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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차 ... 카이코라 물개들...
    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3. 12.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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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아침에 해가 뜨는 모습도 너무 멋진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기분...

    정말 이 경치를 우리집 부엌 창문밖으로 가져가고 싶을 뿐입니다...ㅎㅎ

     

    아침을 준비하고 아들을 깨워서 밥을 먹고...

     

    주방에서 바라본 창밖.. 이런 풍경보며 밥을 먹으니.. 뭘 먹어도 꿀맛입니다.

     

     

    아주 멋진 카페도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 돌핀인타운터 센터입니다.

    돌고래들이 밤에 많이 먹고 활동적이어서 제일 좋은 시간이 새벽 5시 반이라고 해서

    그것으로 예약을 하고...

    나중에 크라이스트처치Yha 에서도 보고 또 여기서 만난 독일 커플에게 이야기를 해 주어

    그들이 예약을 하러 갔을때는 벌써 5시반은 끝나고 8시반 예약을 했다고 하니...

    점점 성수기는 성수기인가 봅니다.

     

    숙소로 돌아와 3월부터 워홀로 와있다가 이제 여행을 한다는 한국 여자애들을 만나서

    한국음식이 그립다기에 맛있는 김치볶음밥으로 점심을 해주고...

    여행 즐겁게 하라고 보내고...

     

    저희는 카이코라 페닌슐라 걷기길을 걷기위해 나섰습니다...

     

    가방에 물과 사과 바나나 과장등을 챙기고...ㅎㅎ

    총 3-4시간의 걷기길...  엄마가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괜챦으시겠다고 해서...

    아주 천천히 걷기로 하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걷다가 만나게 되는 풍경들... 너무 멋집니다~~^^

     

     

    먼저 간곳은 물개서식지..  하지만 이곳은 지금 한창 공사중으로 물개들이 다 다른곳으로

    피신을 가고 세마리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찾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이코라에서 화장실과 카페를 만드는 공사를 하는것 같은데..

    물개 서식지가는 길에 있에 연못의 오리들이 너무 이뻤습니다.

    아이들 동화책에 나오는 아기오리와 엄마오리들이 살고  있는 연못.. 딱 그 그림책이었네요..

     

     

    그리고 유명하다는 씨푸드바베큐집...

    하지만 우리는 패쓰..  이때는 낚시를 해서 먹을 생각이었으므로 패스를 했네요..ㅎㅎ

     

     

    물개 서식지의 물개들.. 사실 물개 서식지는 물개가 보이는 곳은 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카이코라 주변에 아주 많습니다. 특히 카이코라에서 픽튼방향으로 약 10키로 쯤 가서 나오는 물개 서식지에는 정말 많은 물개들이 있고 너무 많아서 냄새도 고약하다고 하네요..

    거기서 좀 더 가면 나오는 곳이 오하우 폭포길인데 지금은 새끼 물개들이 있을 시즌이 아니라

    가보기를 취소하고...

    YHA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지금 한창 공사중이어서 물개들이 시끄럽다고 다른 곳으로 다 가고 몇마리 없었습니다.

    그래서 잠깐 물개를 보고 공사장 바로 옆으로 난 카이코라 패닌슐라 워크웨이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물개서식지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로 시작을 해서 걷다보니 정말 너무 멋진 풍경들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느낌은 완전 제주도 오름을 걷는 기분...ㅎㅎ

    그랬습니다....  딱 제주도의 오름을 걷는 기분.. 다만 오름 주위의 풍경들이 다를 뿐...

    올레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주 좋아할 걷는 길이었습니다...ㅎㅎ

     

     

     

    한참 걷다가 절벽을 내려가서 비치로 가는 길이 나오길래 내려갔습니다.

    사실 이곳을 가기위해 그 길 걷기를 시작하기도 하였었는데요...

    와... 엄청 많은 갈매기와  물개들....

    물개와 수영을 하는 액티비티도 여기서 하는지 잠수복을 입은 사람들을 태운 배가 이리로

    와서 사람들을 바다에 풀어놓았습니다.

    그래서 한얼이도 그 바다에 들어가 보았다...

    ㅎㅎ 공짜로 하는 물개와 하는 수영...

    하지만 나중엔 물개보다 보말에 더 눈이 팔려 열심히 잡았습니다.

    제주도에서 맛봤던 보말맛을 기대하면서...

     

    고프로 수중촬영 테스트도 하면서...

     

    그렇게 한시간 이상을 물개들과 물가에서 놀다가 다시 트랙으로 돌아와 열심히 걸었습니다.

    그렇게해서 나오는 곳은 사우스베이...

    사우스베이에서 다시 카이코라 YHA까지는 거의 한시간 거리...

    엄마가 지치셔서 히치하이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ㅎㅎ

     

    또 너무너무 친절한 뉴질랜드 분을 만나서 히치하이크 성공!!!

    엄마와 아들과 저 세사람이라 히치하이크도 겂없이 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또 4일차가 멋진 석양과 함께 저물어 가네요..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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