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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치우치지 않는 삶 - 웨인 다우어 저.
    책 이야기 2021. 5.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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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한동안 저의 모든 독서는 성경책과 기독교서적으로 국한이 되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제게 그런 말을 하더군요.  어쩜 그렇게 한 종류의 독서만 하느냐고, 그러니 사고가 편협해지지

    않겠느냐고 말이지요.

     

    그래서 다양한 독서를 해 볼까 생각을 하고 읽기 시작한 다양한 책들의 요즘인데요.

    고전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도덕경을 서양사람이 해석한 책이 있기에 읽기 시작한 책이 이 책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성경책만 읽고 묵상을 하며 그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해서 따르고 살기위해 노력을 한 세월이 십수년인데요.

    세상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분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을 살다보면 다른 말씀들이 다 겹치고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고는 했었는데요.  이 책에서 다시한번 그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책을 읽으며 저는 계속 성경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신다는 것을 떠올렸는데요.

    작가도 마찬가지였는지 성경구절을 가져다 놓고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공부의 중요성은 깨닳음에 있고 그 깨닳음이 행함으로 이어져야 공부의 완성이 아닐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다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누군가가 너의 독서는 왜 그리 편협하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말씀의 책이 성경인데 전체를 읽고 있는 나에게 왜 자꾸 일부를 읽으라고 권하느냐?"

    라고 말이지요.

     

    요즘 한국에서는 기독교인들이 많은 욕을 먹고 있는데요.  그 이유도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행하지 

    않아서 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만 산다면 욕을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 가르침이 너무 방대해서 그대로 산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계심이 더 감사하게 느껴지지요.

    제가 그렇게 못 살것이라는 것도 아시고 용서해주시니요.

     

    이 책은 혼자 산속을 헤매며 고사리를 뜯을 때 들었는데요.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혹시나 곰이나 사슴이 올까봐 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메가 트렌드는 보통 30~50년 정도의 반감기를 가지고 있다.  메가트렌드는 세계 어디서든 감지된다.

    사람들은 종종 메가트렌드에 대하여 "그건 예전에도 들었던 거야. 새로울 게 없어. 눈이 번쩍 뜨일 새로운 걸

    내놔봐."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위험한 생각이다. 메가트렌드의 힘은 새로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끼치는 영향력의 깊이와 넓이에 있다. 따라서 그동안 잘 알려져 있고, 오랫동안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들에주목해야 한다.첫번째 메가트렌드는 고령화이다. 두번째는 여성이다. 여성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100년 전 여성들에게 교육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 도처에서 여학생들의 수가 남학생의 수를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남학생들의 성적을 뛰어넘기 시작했다. 런던의 경우 벌이가 아내에 미치지 못하는 남편의 40%는 집에서 가사일ㅇ르 하고 있다. 여성의 구매력이 높아지며 감성적 하이터치 서비스가 중요해졌다.  세번째는 로하스(LOHAS) 이다. 로하스는 소비 측면에서 개인의 건강과사회의 지속가능성, 환경 및 새로운 가치를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노자의 도덕경, 이 오래된 책은 신기하게도 메가트랜드의 세가지를 다 갖추고 있다. 인생을 살아 본 자의 달통한 삶의 지혜로 가득하다.  애쓰지 마라. 결국 네 운명대로 살게 될 것이다. 운명이 이끄는 대로, 살아지는 대로 살아라.

     

    공부하고 수양하는 데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이면 도의 길에 접어들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또한 비범한 지각의 세계로 들어설 것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고, 그 깊은 사상과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또한 예지라고할 수 있는 것들을 느끼게 된다. 경험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해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또 믿지도않을 것이다. 이 길을 걸어갈수록 사회의 보편적인 길에서는 멀어지게 될 것이다. 당신은 진실을 알게 되겠지만, 그와 동시에사람들은 정치인이나 유명인, 그리고 돌팔이들을 더 잘 믿는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덩 밍다오 (마음의 눈을 밝혀주는 도 365일)

     

    혹시 당신의 경험에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사람을 만나거든 반드시 함께하여라. 그러나 당신의 경험을 말하는 것이 마치 낯선군중 속에서 이방인처럼 서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침묵하는 편이 낫다.

     

    사람들은 세상을 자신이 보는 방식대로 본다. 따라서 언제나 비판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비판이 반드시 유용한 것도 아니다.

     

    '노력하지 않는 행함'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지혜라면, 내가 전부임을 깨닫는 것이 사랑이다.그리고 그 둘 사이를 오가며 내 삶은 나아간다.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

     

    치우치지 않는 삶.  편견이 없는 삶. 도는 차별하지 않는다."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  마태복음 5:45

     

    다른 사람을 섬겨라. 그리고 당신이 베푼 그 모든 것들이 어떻게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오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모든 이가곧 신의 목소리다.어찌 무례할 수 있겠는가?오찌 그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   - 하피즈

     

    "그의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언제 그 왕국이 옵니까?' 예수께서 답하셨다. '그것은 겉으로 드러내놓고 오지는 않을 것이다.이쪽을 보라거나 저쪽을 보라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아버지의 왕국은 이미 온 세상에 펼쳐져 있는데. 사람들이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생명을 낳고 기르되 가지려 하지 말고일을 하되 공을 인정받으려 말고이끌되 조정하고 지배하지 말라

     

    긴장을 늦추지 말고 깨어 있으라. 그와 동시에 그 안에 고요히 머물러라. 서두르거나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말고 당신의

    내면세계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라. 이 장은 성경의 한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0

     

    읽으면 읽을 수록 나를 성경말씀으로 이끌어주던 책이었네요.

     

    얼마전에 아들이 3년동안의 성경통독을 마쳤는데요.  2번째로 성경을 읽으며 이런 말을 하더군요.

    "엄마, 처음에 성경을 읽을때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도대체 왜 저럴까? 라는 생각이었는데요.  두번째로 읽다보니 이제는 그게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내 모습으로 보여요. 그들과 내가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구요. "

     

    성경을 읽어도 읽어도 계속 읽게 되는 이유는 같은 구절도 내가 어떤 마음인지 나의 환경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게 와 닿는 다는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부분인데 그런 말씀이 있는지도 몰랐던 날도 있고요 어쩜 그렇게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해주시는지 어찌 아시고 이렇게 말씀을 주시는지 신기한 날도 있는데요.

     

    작가가 도덕경을 공부하고 행하려고 애를 쓰며 보낸 시간후에 이 책을 쓰며 그 글머리에 적은 말에 완전히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 글은 덩 밍다오라는 (마음의 눈을 밝혀주는 도 365일) 의 저자가 쓴 글인데요.

     

    공부하고 수양하는 데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이면 도의 길에 접어들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또한 비범한 지각의 세계로 

    들어설 것이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고, 그 깊은 사상과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또한 예지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느끼게 된다.

     

    이게 바로 제가 성경공부에 심취해 있고 성령님을 받아들이고 주님을 따르며 경험할 수 있었던 많은 것들이었는데요.

    전남편의 불륜을 알게되면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었고 용서하고 더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었고 또 제가 이혼을 하게 되는 때를

    알게 될 수도 있었고 심지어 집을 팔때 얼마에 팔리겠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주님이 다시 성경공부를 하라고 부르시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요즘 팬더믹이 시작되고 성경공부를 멀리하고 있었는데요.  계속 계획만 하고 있던 줌으로 하는 성경공부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아는 것을 행함으로 행복한 오늘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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