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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의 캐나다 영주권 획득 축하 파티!!이혼이야기 2020. 6. 16. 06:00728x90
싱글맘 모임을 한지 3년째인데요.
저희 모임 멤버는 저를 비롯하여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3명에 유학생맘이 5명인데요.
유학생맘들이 모두 영주권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비자나 취업비자를 받으며 긴긴 여정을 걸어오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그 중 한 언니가 영주권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래서 축하 파티를 했네요.
캐나다 이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요즘 영주권따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텐데요. 결혼으로 받은 영주권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고생하며 마음졸이며
받아낸 영주권이라 언니에게 더 의미가 있을 듯요.
싱글맘의 영주권은 보통 아이들을 위한 노력의 결실인데요. 아이들에게 영주권을 주기 위한 엄마의 눈물겨운 노력과
그 힘들지만 견뎌냈던 시간들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혹시 캐나다에서 사시면서 영주권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 계시면 좋은 기운
얻어가시라고 기쁜 소식 나눠보아요~
캐나다 같은 경우는 요즘은 영주권 취득은 옛날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지만 취업비자만으로도 아이들 학비 지원을
대학교까지 받을 수 있는 대학도 있으니 취업비자만으로 대학교 학비는 일년에 5천만원 이상을 아끼실 수 있으니
영주권은 못 받아도 취업비자로 버티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희생의 그 길에 서 계신 분들께
화이팅!!! 외쳐봅니다.
코로나로 간만에 모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여름을 맞아 한국으로 가서 잠깐 솔로가 된 다른 멤버 언니
집에서 1박2일로 모였습니다.
간만에 저도 와인 안주와 테이블 데코에 신경을 써 보았네요.
집 주인 언니도 카프레제와 샐러드, 오뎅탕등 준비를 많이 해 주어서 정말 풍요롭게 먹고 마시며 수다의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프로슈토와 메론은 정말 단짠의 맛있는 와인 안주이지요. 거기에 비스킷과 쵸리죠, 핫살라미, 아보카도, 까망베르치즈,
애플우드 스모크 체다치즈 와 블루치즈를 준비했습니다.
카나페는 비스킷에 아보카도, 비트, 오이, 체다치즈, 핫살라미로 만들었어요.
아직 먹을 것을 다 올리진 않았지만 테이블 데코가 꽤 그럴 듯 해 보입니다.
카프레제 샐러드
소고기 우동 샐러드
일년에 50일을 잡아서 먹을 수 있는 밴쿠버 근처 바닷가에서 잡아온 새우는 그냥 회로 먹을 수 있는 새우로
너무 달달하니 맛있었습다.
반반 치킨은 치맥을 위한 파티의 기본이죠~
다 함께 언니를 축하하며 짠~ 했네요. 남은 다른 분들도 영주권 다 잘 받으시길 기원하며~
케잌도 맛있었지만 이 케잌 집게가 요물이었네요. 케잌잘라서 떠떠서 주기 너무 좋은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근처 한국농장가서 직접 사온 부추로 가리비넣고 부친 부추전도 맛있었어요.
오뎅탕은 뭐 설명할 필요도 없구요.
맨 마지막으로 입가심 체리 아이스크림까지 너무 잘 먹고 좋은 시간 보냈네요.
하면 된다보다는 될때까지 한다 라는 것이 요즘 시대에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을 해 보게 되는
밤이기도 했네요.
다들 끈기있게 될때까지 하시는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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