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이혼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

얼마전에 30년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을 한 해은이씨께서 모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더군요.
당신의 인생이 실패한것 같아서 이혼이라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흔히들 이혼을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다르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혼은 인생의 또다른 출발이라고요.
이혼후 어떻게 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더 멋진 성공을 한 인생을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이혼인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핫하다는 '부부의 세계' 라는 드라마를 보지는 않고 있는데요.
하도 반응이 핫하다고 하기에 한두번 찾아보았던 드라마에서 주인공 지선우의 감정선을 쫒아가다가다 보니
쓸데없이 너무 피곤해 지더라구요.
사람이 감정을 저렇게 까지 쥐어짜지 않고도 잘 사는데 그냥 드라마구나 하는 생각에 제 정신건강과 감정에 좋지 않은
드라마인것 같아서 보지 않고 있는데요.
이혼한 모든 여자들이 지선우처럼 살지도 않습니다. 특히 그 아들처럼 방황하지도 않구요.
물론 드라마상에서의 그 아들의 방황은 제대로 행동하지 못한 그 부부의 잘못이 큰게 맞지만요.
이혼후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성공적인 이혼을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다름아닌 자아찾기 일듯요.
자기 스스로의 독립과 자존감회복 경제적 독립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혼을 했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돌진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가끔 사람들을 보면 자꾸 뒤를 돌아보며 아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물론 아픔을 다독거려줘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픔을 다독거리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계속 뒤로 돌아보며 다시 그 아픈 자리로 돌아가서
더 아파하라는 것은 아닌데요.
아프면 아프다고 인정하고 그냥 계속 걸어가는 것. 아프다고 뒤로가는 것이 아닌 앞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경제적인 독립인데요.
경제적 독립은 자존감의 회복도 함께 가져다 주니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에게는 무엇이 중요한 사람인지를 알고 그것에 맞게 삶을 살다보면
이혼후의 삶이 이혼 전의 삶보다 훨씬 윤택해질수 있고 성공적인 삶이 될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많아지고 제약이 줄어들어서 자아찾기를 할 환경이 주어지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신경을 써야할 시댁이 사라지고 남편이라는 존재가 내 인생에서 사라졌다는 경험은 그만큼 허전함과 허탈함을
가져올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기에 더욱 자아찾기로 그 허전함을 채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허전함에 잠식당해서 이혼을 후회하게 되거나 이혼한 자신의 삶을 원망하게 되기도 할테니요.
자기계발과 자아찾기로 열심히 살다보면 경제적 독립과 행복한 이혼은 그냥 따라오는 선물이 되어줄것 같습니다.
이혼하셨어요? 그럼 더 열심히 살아보세요.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