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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온 친구와 스완이셋 골프장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9.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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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의 친구가 한국에서 놀러와서 골프장을 가고 싶다고 해서 친구가 함께 가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골프장은 아무래도 4명 딱 맞추어서 가는 것이 좋으니요.

    특히 요즘같은 시즌엔 4명 안 맞추어가면 모르는 사람과도 한팀을 해야하곤 하니 그런 어색한 상황을 피하기에도

    딱 4명을 맞추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근사한 골프장에서 18홀을 즐길 실력은 안되지만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었다를 되뇌이며 따라가 보았습니다.

    제가 제일 못치는데 다들 인내를 가지고 저를 기다려주는 것에 감사하며 말이지요.

    물론 제 실력을 아는 친구가 초대를 한 것이니 그것에도 감사하며 말이지요. ㅎㅎ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마지막 홀의 어딘가였었네요.

    날씨가 너무 더우면 어쩌나 고민도 했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서 그리 덥지는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코스 시작하기 전에 퍼딩 연습하는 곳.

    많은 분들이 카트를 끌고 치시기도 하는데요.

    운동겸 참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제가 워낙 못쳐서 다른 팀에 방해가 될까봐 그냥 전동카트를 몰았습니다.

    오늘도 사슴님이 골프장에 놀러오셨네요~

    중간 중간에 있는 이런 연못은 저의 공을 먹는 하마입니다.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 쳐보았습니다. 과연 공은 어디로 갔을까요~^^

    잘 치지 못하는 저를 끼워줘서 고마웠던 친구들~

    골프를 잘 치지는 못하지만 그냥 필드에 나와있을 때는 마냥 행복합니다.

    이런 멋진 경치를 보며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점수에 관계없이 그냥 즐기는 사람이라 다행입니다.

    어떤 이들은 스코어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그냥 즐깁니다.

    아마 그래서 늘지는 않나봐요. ㅎㅎ

    친구의 멋진 샷을 보며 배우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안되요~~~

    그래도 시간은 가고 18홀은 끝나고 클럽하우스입니다.

    스완이셋 골프장 참 예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19홀의 시간.

    맛있게 먹어줍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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