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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여행의 시작은 벤쿠버부터...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9.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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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의 대학입학과 함께 토론토로 보내고 저는 짐을 정리하고 세계여행을 떠날 생각이었는데요.
     
    그전에는 함께 토론토로 이사를 갈까하는 계획도 세웠었으니 올해는 짧은 기간동안에 참 계획의 변화가 많았던 해였습니다.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면서 계속 계획이 바뀌어가면서 새삼 제가 세우는 계획이 다가 아니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생각했던 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서 상황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하였는데요.
     
    제일 큰 이유는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이 대학을 가도 크리스마스와 봄방학에는 집에 오고 또 대학이 여름방학이 4개월이라 그 4개월동안은 집에 와 있다는
     
    것을 계산에 넣지 않았던 것인데요.
     
    집을 정리를 하지 못하다보니 비워두는 것은 아까워서 그리고 퍼스트스텝스에서의 자원봉사일도 많아지고
     
    지금 일하고 있는 스시집일도 재미가 있고 이래저래 이런 저런 이유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여행을 준비중입니다 하고 공표했던 것이 살짝 부끄러워지기도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저는 이미 세계여행을 시작했더라구요.
     
    저의 세계 여행의 시작은 밴쿠버입니다.
     
    밴쿠버에 오래 살았지만 집에서 아이만 키우다보니 안 가본곳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리고 제대로 밴쿠버를 즐기지 못한 부분도 많아서 이제는 아이의 엄마로서가 아닌 오롯이 싱글로서 즐기는 밴쿠버를
     
    누려보려고 합니다.
     
    어차피 저의 세계여행의 모토가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살아보기였으니 밴쿠버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또 어딘가 가있겠지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간에 허락하시는 곳으로 가 볼까 합니다.
     
    지금은 밴쿠버.
     
    밴쿠버의 싱글라이프를 즐겨보겠습니다.

    날 좋은 날 콜 하버 산책은 언제나 기분이 참 좋습니다.

    머리를 산발을 하고도 찍어보는 인증샷 대충 묶었던 머리를 풀었더니 그냥 산발입니다.

    요트들 사이에 세워져 있는 수상가옥은 언제 보아도 참 예쁩니다.

    전망이 참 좋은 테라스가 있는 LIFT

    여름의 마지막을 즐기기에 딱 좋은 스파클링 와인과 로제를 시켜보았습니다.

    너무 예쁘죠?

    여름과 참 잘 어울리는 하버아이스티도 한잔 시켜보았네요~  생각보다 도수가 좀 있네요.

    늦여름 햇살에 부서지는 테라스 코너 자리가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한잔을 마셔서 인지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창밖으로 푸르름도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 보였습니다.

    좋아하는 친구와 한잔하고 살짝 풀어져서 편한 마음으로 즐기는 밴쿠버 정말 좋네요.

    아이와 다닐 때는 한잔은 할 수가 없었으니 몰랐던 밴쿠버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 수상가옥의 색은 언제 보아도 예쁜 듯요.

    하얀 요트들 사이에서 더욱 빛나는 빨강과 노랑입니다.

    새삼 정말 멋지고 예쁜 도시인 것 같습니다.  밴쿠버.

    비록 세계여행을 떠나지는 못했지만 살고 있는 곳에서 여행처럼 즐기며 살아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세계여행의 시작은 살고 계신 곳 부터가 어떠신가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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