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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밴쿠버에서 공짜로 꼭 즐겨봐야 할 것 5가지중 하나 주일 야외 콘서트 in Rocky point Park summer concert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8.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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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은 밴쿠버 생활의 최고의 계절인데요.
     
    그 최고의 계절답게 이 날씨를 즐기기 위해 여러가지 공짜 행사들도 많이 열리는 데요.
     
    얼마전에 현지 언론에서 꼽은 밴쿠버에서 꼭 즐겨봐야 할 5가지 중 하나로 선정이 된 
     
    록키 포인트 파크의 여름 콘서트.
     
    매 주일 오후 2시에서 4시에 공원에서 열리는 공짜 콘서트입니다.
     
    주일 오전에 교회를 갔다가 치킨을 사먹고 집에서 쉬다가 1시반쯤 공원으로 나왔는데요.
     
    보통 이 근처에 주차 자리가 별로 없어서 여러 바퀴를 돌게 되기도 하는데 저의 팁은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기차 박물관입니다.
     
    기차 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박물관에 들어가 기부금을 내고 방명록에 이름을 적으시면 되는데요.
     
    혹시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내가 기차 박물관 손님이었다는 증거가 되어 주어서 좋습니다.
     
    그렇게 기차 박물관을 짧게 한바퀴 돌고 나와서 그 옆에 록키 포인트 파크로 갑니다.

    록키 포인트 파크에서 아이스크림을 안 사 먹을 수 없겠지요?

    정말 맛있는 록키 포인트 파크 아이스크림입니다.

    갈 때마다 줄이 길기는 하지만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이 금방 줄어드니 겁먹지 마시고 줄 서세요~

    이 여름의 아름다운 날씨가 경치와 주일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나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 앞에 공연장에 자리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보이시나요?

    연주와 노래도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그 옆에서 열심히 춤을 추시며 즐기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아들이 어렸을 때 사두었던 커다란 파라솔을 가지고 가서 이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늘 아래에 자리 깔고 누워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좋은 음악 들으니 정말 천국이 바로 여기였습니다.

    제 파라솔이 마음에 드셨는지 어느 분이 다가오셔서 너무 마음에 드는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셔서 기분 좋았는데요.

    10여 년 전에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샀다고 말씀을 드렸네요.  요즘은 이런 게 안 나오는 듯요.

    와플 콘을 좋아하는데요.  날씨에 너무 잘 녹으니 와플콘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아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지만 남은 와플콘의 마지막 부분을 아이스크림위해 모자처럼 씌워서 마무리했네요~

    너무 예쁜 하늘과 행복한 주변을 배경으로 인증숏~

    인증숏 찍기 놀이에 빠져있는 요즘입니다. ㅎㅎ

    누워서 바라본 공원과 하늘.

    여름에 밴쿠버를 오신다면 주변에 공짜 야외 콘서트를 꼭 찾아서 즐겨보시길요~

    이곳의 여유를 온몸으로 느껴보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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