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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 텃밭을 다녀왔네요~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6.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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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봄이면 작은 베란다 텃밭을 만들었었는데요.

    상추도 심고 깻잎도 심고 했었는데요. 올해는 이런저런 이유로 텃밭을 만들지 않았는데요.

    대신에 열심히 동네 텃밭을 일구고 있는 동네 언니랑 친하게 지냅니다.^^

    언제든지 와서 야채를 따가라는 언니의 말이 고맙기만 한데요. 생각처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가끔 텃밭의

    힐링이 필요할때 가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각자의 텃밭에 이런저런 아기자기함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에서 관리하는 동네 텃밭인데요. 일 년에 일정한 금액을 내고 사용을 하게 됩니다.

    동네 언니도 신청을 하고 몇년을 기다리다가 겨우 작년부터 사용을 하고 있네요. 동네 텃밭은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보통 하우스에 살지 않는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데요.

    자기가 심고 싶은 것은 꽃이든 야채든 마음대로 심을 수 있어서 참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할아버지가 참 귀여워 보이십니다.  참 평온해 보이기도 하지요?

    동네 언니네 텃밭입니다. 케일 상추 깻잎 옥수수 토마토 콩 등 잘 자라고 있네요~

    코스모스도 심어둔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깻잎도 있고요~

    여름에 종종 와서 물도 주고 잡초도 뽑고 따가기도 하고 가끔 텃밭이 그리울 때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니도 늘 제발 와서 좀 따가라고 하니 서로에게 좋은 거겠지요?^^

    블루베리도 맛있게 익어가고 있네요.

    애플은 좀 솎아줘야 하지 않나 싶을 만큼 많이 열렸습니다.

    이 꽃은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이런 정원과 텃밭의 역할을 다 하는 것이 동네 텃밭입니다.

    알프스 하이디 소녀 같지요?  열심히 정원에서 일을 할 것 같습니다.

    텃밭 중간에 있는 피크닉 테이블에서 언니가 준비한 샌드위치와 탄산수 한잔으로 수다시간도 즐겼네요.

    언니네 텃밭에서 따온 야채로 쌈장을 만들어서 저녁을 즐겼습니다.

    진정한 유기농 채소로 먹는 쌈밥은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정말 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텃밭에서 느껴본 하루였네요.

    오늘 저녁에는 맛있는 쌈장에 야채들로 쌈밥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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