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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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21코스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10. 7. 12:06
하도에서 종달 총 길이 10.7km 끝을 지미봉으로 마무리를 하는 정말 해안길이 이쁜 코스다.. 그런데 나는 바로 이전에 용눈이오름을 올랐었기에 지미봉은 생략하고 종달에서 하도로 걸었다. 일기예보에 태풍이 비켜가고 있었던 날의 오후였다... 종달 해안가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 그리고 우도...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엄청 세고 파도가 높은 날이라 걷기에 더욱 운치를 더해주었다. 하도 종달 해안도로는 자전거 도로로도 유명한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차도 하나 넓이의 길이 자전거와 걷는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옆을 지나가는 차도 거의 없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정말 멋있는데... 드라이브는 성산일출봉에서 종달 하도 세화 월정리를 거쳐 김녕해변까지.... 그냥 쭉 가면 된다...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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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 응?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10. 7. 12:00
응? 응? 을 처음 알게 된것은 찬타엔 제이 카페에서 였다. 찬타네가 응? 에서 와서 케이터링 파티를 한다고 해서 응? 에 대해 검색을 해 보면서... 별로 없는 블로그 후기였지만 참 궁금증이 생겨서... 지난 7월 출장때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가면서 처음으로 예약을 했다. 출장중 잠깐 들른 응? 은 그닥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었다... 음식은 맛있었지만 내가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우리의 비행기시간이 문제였다.. 우린 그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시간이 넉넉지 못했던 것이다. 그뒤 친구들에게 소개를 해 주었다.. 다른 미국인 커플을 응?에 보내면서 자카가 호야가 데킬라를 좋아하니 사다가 주라는 팁도 주면서... 나중에 그 커플은 응?을 세번이나 갔었단다... 찬타에 있으면서 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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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가을 제주여행.. 넷째날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10. 6. 07:58
아무리 늦게 잤어도 아침 일찍 늘 상큼한 기분으로 깨어나게 되는 것은... 내가 여행을 와 있거나 이곳 공기가 너무 좋거나 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세화 오일장과 벨롱장터가 있는 날... 그리고 이제 내일이면 서쪽으로 넘어가기로 되어있어서 빨래를 했다... 꼭 내 집인양.. 방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바람이 정말 시원하고 햇살은 따스한 마당에 빨래를 널면서... 주부들의 로망을 맘껏 즐겨보았다... 세화오일장에서는 정말 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여행객의 입장에서... 그냥 당일 먹을 것들로만 고를 수 밖에 없음이 참 많이 안타까웠다.. 제일 유명한 고추튀김을 먹어야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집에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고 한입 물었는데... 어? 이게 뭐지? 그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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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타엔제이와 새벽숯불가든..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8. 29. 21:42
성산쪽에서 이틀을 묵었던 찬타엔 제이... 100년 된 제주 전통 농가를 레노베이션 했는데 너무 잘 했다.. 특히 동네가 너무 제주스럽다... 돌담들도 좋고... 잠자리가 너무 편안하고 카페에서 먹는 조식과 커피도 너무 맛있고... 분위기가 정말 힐링 스러워서 하루를 더 머물고 싶었는데... 배편을 구하지 못해서 떠나야 함이 너무나 아쉬웠던 곳.... 비오는 날의 찬타엔 제이는 더 운치있었다. 카페에서 주셨던 조식.. 요즘은 빵으로 메뉴가 바뀌었고 저 무슬리는 그냥 살수있는데.. 무슬리 너무 맛있다~~~ 아기자기한 카페 한 구석... 저녁은 찬타엔제이도 추천을 했지만 그전날 갔었던 동네 목욕탕 아줌마 아저씨들도 추천을 해 주셨던 새벽숯불가든 흑돼지를 먹었다... 여기저기서 먹어온 흑돼지였는데.. 이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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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6코스.. 자연산전복 득템...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8. 29. 20:42
올레 6코스를 걷고자 좀더 바다근처에서 잠을 자고자 멋진 카페에서 아침을 먹고자.. 힘들게 예약했던 제주락.... 완전 마음에 들었었다... 더 머물고 싶었으나 방이 다 차서 그럴 수 없었다는... 요즘 가끔 들여다봐도 항상 예약이 꽉차있는 것이... 정말 강추하는 곳 중 한곳이다... 다만 바로 옆에서 한창 진행중인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너무 편히 쉬고 맛있게 먹고... 이제 올레 6코스로 출발~~ 이런 폭포수 앞에서 포즈도 잡아보고... 쇠소깍에서 투명카약도 타고... 생각보다 보기보다 그닥 재미나 감동을 없었던.... ㅎㅎ 그냥 나도 해봤다 정도... 추노에서 나온 장면의 그곳을 봤다... 정도.... ㅎㅎ 생각보다 6코스 중간에는 맛집이 없어서 그냥 대충 먹고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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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 게스트하우스와 카트라이더..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8. 28. 09:37
제주도 들어와서 둘째날 아침... 장흥에서 배로 들어오면 성산항에 도착을 하는데 일단 제주 한바퀴를 도는 계획을 세웠기에 첫 숙소는 제주시내에 있는 이레 게스트하우스로 정했다. 이레 게스트하우스하면 나오는 이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유럽의 어디 수도원갔은 분위기에 꼭 와보고 싶었다.. 침대도 편하고 조용하고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 공항이 가까운 시내근처이니 여행 시작하는 첫날이나 비행기타고 가기 마지막날 머물면 좋은 곳인듯... 이레는 게스트하우스만큼이나 빵집으로 유명하다... 새벽부터 풍겨나오는 고소한 빵굽는 냄새... 참 맛있었다... 이레에서 맞이하는 떠오르는 해.... 공항을 지나 애월해안도로시작하는 지점에 있던 횟집... 추천을 받아갔었는데... 맛있었다...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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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는 길에 꼭 공항이 있는건 아니다...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8. 28. 09:19
2012년 10월 21일 여행시작~~ 기회가 왔을때 잡아라... 우리가 그랬다... ㅎㅎ 일년에 몇일밖에 없는 아빠의 휴가에 장기여행을 못해본지가 좀 되었었다... 2011년 12월 미국 시애틀과 오레곤주를 돌아다닌 일주일 후 거의 일년만...ㅎㅎ 하지만 이번은 더 길~~~다.. 그래서 더 신난다~~~ 우선 자주 가기 힘든 제주도를 우리차를 가지고 배를 타고 가보기로 했다... 장흥에서 배를 타기로 하고 우선 장흥까지의 여행을 즐겼다. 장흥가는 길에 들른 목포에서 유명하다는 홍어삼합에 간장게장을 먹고.. 목포는 항구다.... 를 느끼고 장흥으로....ㅎㅎ 마침 장흥 천태산에 드라마 "신의" 세트장이 있었다. 그때 한창 그 드라마에 빠져있던 남편과 아들이 더 좋아했던 세트장... 장흥 토요시장앞에 있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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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당일치기 출장을 빙자한 여행...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8. 16. 08:39
성격상 무지 게을러서 일하는 건 싫어하지만 일단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거나 받아들인 일에는 너무 열심히인 나를 알기에 감투를 쓰거나 자리를 맡는것을 참 싫어하는데... 올해 어쩔 수 없이 맡게된 일이 있다. SIWA( 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Welfare chair. 서울국제여성회 자선사업부 이사. 생각보다 일이 너무 많아 생각보다 일이 많고.. 처음에 생각은 그래 이 일을 통해 퍼스트스텝스를 북한어린이들의 사정을 더 많이 알리자.. 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일인데... 글쎄..... ㅎㅎ 암튼... 주된 업무가 전국 각지에 있는 사회복지센타나 양로원 고아원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면 회의를 통해 팀내 누가 갈것인지를 정하고 방문을 하여 리포트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