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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레6코스.. 자연산전복 득템...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8. 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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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6코스를 걷고자 좀더 바다근처에서 잠을 자고자 멋진 카페에서 아침을 먹고자..

    힘들게 예약했던 제주락....

    완전 마음에 들었었다...

    더 머물고 싶었으나 방이 다 차서 그럴 수 없었다는...

    요즘 가끔 들여다봐도 항상 예약이 꽉차있는 것이...

    정말 강추하는 곳 중 한곳이다...

    다만 바로 옆에서 한창 진행중인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너무 편히 쉬고 맛있게 먹고...  이제 올레 6코스로 출발~~

     

     

    이런 폭포수 앞에서 포즈도 잡아보고...

     

     

    쇠소깍에서 투명카약도 타고...

    생각보다 보기보다 그닥 재미나 감동을 없었던.... ㅎㅎ

    그냥 나도 해봤다 정도...

    추노에서 나온 장면의 그곳을 봤다...  정도.... ㅎㅎ

     

     

    생각보다 6코스 중간에는 맛집이 없어서 그냥 대충 먹고 열심히 걷다가 마주한 대~~박.

    그날의 물질을 마치고 나오시는 할머니 해녀분들을 만나서 좀 파시면 안되냐고 여쭈었더니

    저렇게 우리 아들 얼굴만한 자연산 전복을 2만원에 주셨다...

    정말 많은 소라는 만원....

    그 전날 그만한 자연산 전복 한마리 10만원이란 소리를 해녀의 집에서 들었고

    작은 양의 소라회도 2만원을 주고 먹었던 우리인지라...  정말 대~~박

     

     

    바로 바닷가에 앉아서 돌로 소라껍질을 깨고 전복도 손질에 들어갔다..

    물론 우린 늘 여행자용 스위스나이프를 들고다니기에 가능한일...ㅎㅎ

    깨끗한 바닷물에 그냥 씻어서 초장이나 와사비간장도 없이 그냥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래서 올래길을 사랑하나 보다..... ㅎㅎ

     

     

    그리고 저녁으로 먹은 갈치국과 구이....

    네거리식당...  정말 별 5개 준다... 아깝지 않다...

    비리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시켰는데.. 갈치국이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다섯째날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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