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Mt. Baker의 가을 단풍~ 너무 예뻐요~미국 (USA) 2017. 11. 8. 07:00
동네 언니들과 외국여행 갔다왔어요~^^아침에 언니가 픽업을 오셔서 아들 학교 보내놓고 따라갔다 왔네요~외국여행이라서 여권도 꼭 챙겨야 해요~^^ 마운틴 베이커.저희집 베라다에서 늘 바라보는 흰 설산...늘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가보지 못했던 산인데.동네언니가 갈래? 하시기에 얼른 따라간다 했네요.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만년설로 덮혀있는 설산인데요.집에서 거기까지 차로 3시간~ 오늘은 단풍구경이라서 천천히 가면서 정말 예쁜 단풍을 잔뜩 즐겼습니다. 오늘 하늘은 어찌나 구름 한점 없이 파랗고 예쁘던지..언니들과 정말 축복받은 하루에 한없이 감사했습니다. 사진이 좀 많은데요~ 그냥 즐기세요~ 이런 드라이브 끝에 나와주는 저 설산이 어찌나 멋지고 반갑던지...정말 웅장하지요? 10월에 저런 설산을 만나게 ..
-
11월 3일에 눈내린 밴쿠버.. 이거 실화냐?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1. 7. 06:00
밴쿠버의 애칭이 레인쿠버인데요.그만큼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밴쿠버가 이상해요~~~작년에도 많은 눈이 와서 놀래키더니...올해는 11월 1일에 첫눈이 와서 사람을 완전 깜짝 놀래키네요~ 블로거로서의 본분을 잊지않고 얼른 번젠으로 달려가서 눈내린 번젠의 풍경을담아보았습니다. 가을이어서 산에 단풍이 남아있는데 위에 눈이 덮어주니...또 새로운 풍경을 자아내어 주는 번젠입니다. 얼마나 바람이 차던지... 한 겨울인줄 알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올 겨울은 눈이 많이 올껀가 봐요... 단풍과 눈이 어우러진 번젠 비치... 너무 예뻐요~^^ 번젠 가기전에 미리엄네 들러서 차한잔 하고...둘다 뭐가 바쁜지..두시간 정도의 차 마실 시간을 만들어 편히 앉아서 차를 마시기에도 바쁜 우리입니다. 이날..
-
앗 비가 그쳤을 때는 동네 산책~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1. 6. 06:00
몇일동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드디어 레인쿠버의 시작이구나 싶을 정도였는데요. 천둥번개까지~개인적으로 천둥번개를 너무 좋아해서 참 좋았었네요.ㅎ 하지만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 단풍잎이 다 떨어지는 것이 조금 아쉬웠는데.주일 아침에 왠일로 해가 반짝~밤새 내린 비에 무색하리만큼 파아란 하늘빛도 보여주면서...이럴땐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2부예배를 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동네 산책을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길이어요~ 색이 참 예쁘죠? 눈에 보이는 색상만큼 사진으로 찍히지 않음이 마냥 아쉬울 뿐이어요~ 이런 길을 산책을 하다보면 새삼 주님의 은혜에 감사기도 밖에 나오는 것이 없습니다.이런 예쁜 자연 보고 살으라고 저를 이곳에 부르신 주님께 감사~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들이 너무 예뻐요~..
-
벤쿠버 싱글맘 10월 정모~ 늘 함께해서 좋은 우리~이혼이야기 2017. 11. 3. 06:00
늘 함께하면 좋은 사람들 밴쿠버 싱글맘 10월 정모를 저희집에서 했었습니다.처음엔 아픔을 나누며 반이 되던 모임이 이제는 기쁨을 나누어 배가 되는 모임이 되었는데요. 모임의 큰언니 생일 파티를 겸해서 막내의 비자문제 해결된 것을 축하하는 것도 겸해서..축하할 좋은 일이 많아서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한집씩 돌아가며 호스팅을 하고 있는데요.마침 10월이 저희집 차례... 저희 회원중에 우리집을 한번도 안와봤다는 회원이 3명이나 되어서 깜짝 놀랐었네요.우리집은 동네 사랑방인줄 알았는데...ㅎㅎ다들 멀리 살아서 못 와봤었다는... 늘 하나씩 준비해와서 테이블이 더 풍성해지는 우리의 모임.그럼 함께 구경하실까요?^^ 이건 밥상 치우고 디저트상 모습~ 생일 케익이 빠질 수 없겠죠? ^^ 밥상 옆에..
-
동네 친구들과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1. 2. 06:00
일년에 한번 동네 친구들이 다 모여서 얼굴을 보는 년간행사가 된 할로윈파티.친구네서 할로윈파티가 있어서 다녀왔네요. 아들이 다 커서 이제 더이상 트릭오어트릿은 하지 않지만 그냥 친구들한테 인사하러다녀왔네요~ 저녁도 먹을 겸...ㅎㅎ 다들 분장하는데 나도 무엇으로 분장할까 고민하다가...그냥 컨트리스타~^^ ㅋㅋ 그렇게 안보임 말고~그래도 패도라 모자에 가죽잠바와 선글라스까지..ㅋㅋ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른들은 음식과 음료가 있는 부엌에 모이고 아이들은 거실에서 놀고~ 저는 컵케잌에 깔린 마녀와 할로윈 컵케잌을 준비하고~파티엔 와인이죠~ 내가 좋아하는 뉴질랜드산 오이스터바가 있기에 한잔~^^ 조나단의 할머니 나나와도 한컷~ 점점 동네 아이들도 모이고~학교 마치고 이렇게 모여서 동네 친목을 도모하고 저녁을 ..
-
기장 대게만찬.. 잘 먹고 왔네요~^^한국(Korea)/부산,경상도(Busan,south east) 2017. 11. 1. 06:00
한국에서 부산에 갔을때 기장에 대게만찬이라는 곳이 생겼는데 맛있더라는 추천을받았었는데요. 맛집은 한번 찾아가서 먹어봐야죠? ^^원래 좋아하는 음식점이 많아서 다 가보지도 못하는데 새로운 곳을 넣기가 쉽지는 않았지만과감하게 포기하는 음식점이 생기며...ㅎㅎ 엄마와 좋은 시간 보내려고 가 보았는데요. 음식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음식은 전라도 음식이 맛있거든요. 그거 인정하는데..그래서 부산 맛집이나 경상도 맛집은 음식이 맛깔스럽다기 보다는 재료로 거의승부를 보았던거 같은데.. 곰장어나 회나 뭐 이런... 이집은 대게가 나오기 전에 나왔던 기본 상차림에서 반찬에서 우와~~~만족! 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우선 기본 상차림 보실까요?^^ 저는 이중에서 저 오른쪽에 있는 빨간 무우,배,무침이 새콤달콤매콤..
-
화요일 저녁엔 알파~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7. 10. 31. 06:00
저는 힘든일이 있을때면 주님 품안으로 성경공부로 도망을 가는 습관이 있는데요..제 인생에 제일 힘들었던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습관인데 이게 돌이켜 생각해 보니정말 좋은 습관이었던 것 같아서..계속 하고 있는데요~^^ 그냥 주님 품에 숨어서 그분께 위로 받고 힐링 받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또 힘내서 씩씩하게 현실을 살아가는 저를 만나게 되니까..그리고 그렇게 보냈던 시간이 제일 좋았었으니까 되풀이 하는 거겠죠? ^^ 화요일은 성경공부가 없는 날이었는데 요즘 저희 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알파를 하고 있습니다.일년에 한번 9월에 하는 알파...초심자들을 위한 코스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믿는 사람도 한번 더 기본을 상기시켜주는 코스로 참 좋고 그냥 교재의 시간으로도 참 좋습니다.보통 알파는 저녁도 주니..
-
불금에 친구들과 함께한 하우스 콘서트~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10. 30. 06:00
아들이 유치원때 친구들 엄마들과 지금까지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는데요.그 엄마중 한명이 제가 한국에 있을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잘 지내? 우리집에서 하우스 콘서트 하는데 오지않을래? " 그래서 나 지금 한국인데 나중에 캐나다 가면 가볼께~ 그렇게 해서 예약을 해 두었던 하우스콘서트. 이 친구가 피아노 선생님이고 남편도 음악을 좋아해서 집을 지을때부터 지하에콘서트 공간으로 꾸민것을 처음에 집을 지을때부터 봐서 알고 있었는데요.유치원때 집이 완공이되고 이사를 들어갔던 친구라... 제집에서도 차로 10분내 거리에 있는 동네 친구라 가보았네요.운전을 워낙 싫어하는 저라 조금만 더 멀어도 안간다고 했을 텐데...ㅋㅋㅋ 오래간만에 간 친구네 지하실은 아주 멋진 공연의 공간으로 완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