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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스티벌의 도시 몬트리올~
    2016 미국,캐나다 대륙횡단 2016. 8. 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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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은 페스터벌이 많기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한데요...


    긴 여행의 여러 변수들에 의해 일정이 바뀌면서 몬트리올을 제일 큰 페스티벌을 하는 주말에 가게 되었었습니다.

    가면서 여기 저기 사이트들을 찾아보았지만 모든 숙소는 이미 동이나 있었고...

    아주 비싼 방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을 보며 미안했지만 그냥 지인분 아들의 자취방에서 신세를 졌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페스티벌이기에 이렇게 도시에 모든 숙소에 방이 동이나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음악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가볼까 했더니 이미 티켓도 솔드아웃이라고...   어느 섬에서 하는 페스티벌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럼 도심은 조용하겠네... 했더니 도심에서도 코메디 페스티벌이 있을 꺼니 구경하세요... 라는 안내를 들었었는데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시체처럼 잠을 잔 덕에 체력을 좀 회복하고 한번 나가 보았습니다.


    머물던 곳에서 걸어서 모든 것이 해결이 되던...ㅎㅎ  참 좋은 위치에 있었는데요..


    몬트리올도 참 작은 도시라 다운타운에서는 빨간불에는 우회전이 안된다는 사실도 배우고..

    자전거로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교통법규가 벤쿠버와는 또 조금 달랐습니다.


    암튼 걸어서 조금 가다보니 시끌시끌한 거리를 만났습니다.



    헐...   뮤직 패스티벌도 솔드 아웃이라는데..

    뮤직 패스티벌이 여기서 한참 떨어진 어느 섬이라는데 이사람들은 여기서 뭐하는 걸까요?  ㅎㅎ

    코메디 페스티벌이더라구요...  이러니 숙소가 다 동이 났지요....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먹고 시작합시다~~~



    먹는 곳에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훈제 바베큐~~  정말 맛있겠지요?   이런 사이즈는 처음 봤습니다~~^^



    디제이 박스까지 있던 길거리 푸드코트~~  몬트리올 사람들이 페스티벌 제대로 벌이네요~~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맛있어 보이는 것 먹어보고..  배를 채웠으니 더 걸어볼까요?



    이 페스티벌 마스코트인가봐요~^^



    푸드코트를 지났는데도 이런 멋진 바베큐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역시 페스티벌에 음식이 빠지면 별로죠?  ㅎㅎ



    헉...  스탠딩 코메디...

    저 원래 이런 공연 무지 좋아하는데요...  몬트리올에서 좌절했습니다.

    남들 다 웃을때 뭔 말인지 전혀 몰라서 못 웃는 비참함을 여기서 경험하네요...

    전 분명히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왔는데..  흑..  여긴 불어권...  모든 코메디도 불어입니다...ㅠㅠ



    다들 이렇게 즐기고 있는데...흑..  불어를 전혀 모르는 저는 패쑤~~~



    그냥 다니며 하하하...  사진이나 찍자...



    아님 말이 필요없는 이런거나 즐겨주시구요... ㅎㅎ





    미로의 집 같은데 줄도 엄청 길고...

    아들은 에버랜드에서 해 봤어.. 하면서 통과를 외치고...ㅋㅋ

    시크한 청소년입니다.



    사람들 정말 많지요?


    한참을 걸어도 계속 이렇게 많았습니다.


    페스티벌의 도시 몬트리올을 즐기세요~~~  불어를 아시면 코메디 페스티벌두요~~^^

    불어를 모르셔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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