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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에서 하루의 시작은 스트레치와 운동으로~
    미국 (USA)/알라스카 크루즈여행 2017. 5.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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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에서의 일상은 평소 세상의 일상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데요.

    평소처럼 침대밖을 나가 바쁘게 살고자 하면 한없이 바쁘게 살 수 있고.

    마냥 침대에서 늘어져만 있고자 하면 또 그렇게 마냥 침대에 늘어져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하지만 역동적인 삶은 역시 침대를 벗어났을때 만날 수 있는 거 같아요.


    크루즈에서 아침 7시에 스트레치를 시작으로 공짜 운동 클라스들이 있는데요.

    물론 개인 트레이닝을 돈내고 받으실 수도 있으니 시간 잘 확인하셔서...

    저는 공짜 수업만 듣는걸로~^^



    아침 7시가 되기 전인데 이미 많이들 나와서 몸을 풀고 그 옆에서 이미 땀을 쭉 빼고 선실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알라스카크루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권중 하나가 창밖의 설산을 바라보며 운동을 하는 것인데요.

    유리창 앞에 걷는 기구들이 있고 그 유리창 밖으로 눈덮인 설산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7시부터 스트레치를 하고 그 이후 강도높은 배근육 운동이 있었는데요.

    한번 따라했다가 정말 힘들었네요.   잠시도 쉬는 시간을 안주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트레이너 때문에도 힘들었지만

    그 다음날 살짝 웃는데도 땅기며 아픈 배라니....   운동부족인가요....ㅠㅠ


    그래도 열심히 먹고 있어서 이렇게 운동하고 땀을 빼니 기분은 좋습니다.


    알라스카 크루즈타시면 꼭 피트니스센터를 즐기세요~^^



    선상에서 계속 이런 마켓들도 열리고.. 승객들의 주머니를 털고자 하는 시도는 계속됩니다~^^



    프론트 데스크에서 만날 수 있는 배 중간의 현관? 같은 곳인데요.  사실 이곳에서 너무 실망을 해서 제게는 프린세스가

    더 멋지다는 기억으로 오래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프린세스의 이 공간은 정말 더 크고 오픈된 공간으로 멋졌었거든요...  근데 여기를 보고 에게... 했었다는....ㅠㅠ

    여행을 많이 하면 눈높이만 높아지는 건가요...   그건 아닌게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저라 눈높이가 높을 것은 없으나

    비싼 돈을 내고 간것에 대한 눈높이는 높은게 맞는 듯요...  



    주노의 앞바다에는 이렇게 미해군 배도 떠 있었는데요...  지난 저녁에 찎은 사진을 깜박...^^



    주노를 떠나며 만났던 저녁노을과...



    호주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그들을 위한 배려였는지 호주 탈렌트 쇼에서 우승자인 마술사를 데려왔는데 쇼는 영...

    실망이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었는지 7번의 쇼중에 제 기대에 부응한 쇼는 1-2개 정도...



    저녁마다 이런 멋진 노을과 밤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크루즈의 또 다른 매력아닐까요..



    밤 11시를 넘긴 시간에 이런 사진이 나와 준다는거.... ㅎㅎ   알라스카 여름의 백야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매일 저녁에 그 다음날의 스케줄이 이렇게 들어오는데요.

    승선을 한 다음날 점심에 싱글들을 위한 점심이라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구요.  식당하나를 싱글들을 위한 점심을 준비했다는데

    커플이 대부분인 크루즈에서 싱글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었습니다.

    여행의 시작쯔음에 누가 싱글인지 인사를 하고 나면 그 뒤 일주일 동안 자연스레 함께 할 수 있으니 좋겠지요...

    저도 가 볼까 했었으나... 흑...  엄마가 아팠던 날인지라 가보지 못했네요... 아쉬워라~~~~

    싱글들을 위해 어떤 더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을 지가 궁금했던 것 뿐인데.....  ㅋㅋ



    시간 단위로 배 안의 어느 공간에서 어떤 공연이 혹은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잘 보시고 관심이 있는건 체크해두시고

    참가를 하다보면 정말 알찬 크루즈 여행을 즐기실 수 있어요~^^



    주노 바로 다음 기항지는 스케그웨이였는데요.

    주노에서 가까운 스케그웨이를 가는 이유는 스케그웨이에서는 옵션으로 하 실 수 있는 관광이 많이 있고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좋은 경치를 구경하는 시닉 열차를 탔었는데요.

    그건 따로 포스팅해 드릴께요~


    제가 만났던 퀘벡에서 왔던 가족은 호수에서 카약을 타고 빙하를 만져보는 체험을 하는 관광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헬기를 타고 혹은 경비행기를 타고 하시는 경험도 있고 아주 많은 경험을 하실 수 있는 곳이니...

    스케그웨이를 들어가기 전에 어떤 옵션투어를 하실지는 결정을 하시는 게 좋으세요~

    프론트 데스크 앞에 있는 직원들에게 설명도 들으실 수 있고 투어를 사실수도 있는데요.


    물론 배에서 내려서 한 5불 더 싸게 밖에서 사실 수도 있으나 5불의 차이를 충분히 서비스로 메꾸어주니 그냥 크루즈에서

    사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스케그웨이의 방문자센터~



    엄마도 기차여행은 하고 싶다고 하셔서 저희도 내렸었네요~^^



    참고로 매 기항지마다 갱웨이는 바뀌는데요.  그 이유가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그리고 어느 부두에 대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져서 1층으로 내릴지 2층으로 내릴지 지하로 내릴지 기항지마다 다릅니다.

    그 전에 오늘의 갱웨이는 어디라고 안내방송을 하는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안내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꼭 어디로 내려야 하는지는 확인하세요~^^

    갱웨이는 나가는 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주 상황에 따라 때에 따라 유동적인~^^



    이런 사자같은 개는 처음봤네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



    맨 왼쪽 사진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저 눈덮인 산을 한줄로 줄지어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의 행렬이라니...

    저렇게 올라가서 기차길을 만들었고 저렇게 올라가서 광산을 파고 금을 찾아다녔다네요...

    정말 인간의 능력치는 늘 상상을 뛰어 넘는 듯요~



    스케그웨이는 멋진 설산에 둘러싸인 역사의 잔재가 풍부한 매력적인 동네이기도 했는데요

    도서관의 와이파이는 너무 느려서 포기~^^



    이렇게 멋진 토템도 많아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스캐그웨이에서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니까

    관광 하나 하고 도시를 둘러보며 즐기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동네 곳곳에서 옛날에 골드러시때 했던 공연을 하는 그런 곳도 만날 수 있어요~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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