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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스턴 캐년 트레일을 가셨다면 잉크팟도 가보세요~
    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7. 7.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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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키에서는 한달을 머물러도 가 볼곳이 너무너무 많을 것 같은데요.

    특히 산을 좋아하고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인 곳입니다.

     

    저는 이번엔 존스턴 캐년 트레일을 가 보았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유명한 트레일 중 하나입니다.

     

    그 존스턴 캐년 트레일을 한참 가다보면 잉크팟이라는 온천을 만날 수 있는데요...

    잉크로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색이 다른 모래의 움직임으로 지하에서 올라오는 물때문에

    그림이 계속 그려지는 신기한 연못을 만날 수 있는 잉크팟까지 한번 올라가 보실까요?

     

     

    한참을 산을 올라가서 갑자기 만나는 이런 풍경에 너무 평안했던 잉크팟...

     

     

    우선 존스턴 캐년 트레일에서 시작을 합니다.

    이곳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시는 건데요.

    유명하고 인기가 많은 트레일인 만큼 주차장이 쉽게 만원사례가 됩니다.

    아침 일찍이나 오후 3-4시쯤 가시길요~

    어정쩡하게 가시면 주차장 자리 없어요~^^

     

     

    존스턴 트레일은 이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계곡물을 따라 걸어가는 트레일이라 여름에는 정말 좋은 듯요.

    코스도 30분이면 첫번째 폭포가 나오고 또 한시간이면 두번째 폭포가 나오고 그 뒤로 한시간 반을 더 걸으시면

    잉크팟이 나온다고 안내에서는 이야기 하는데요.

    저는 잉크팟까지 왕복 3시간에 좋은 산행을 했었습니다~

    이 트레일이 인기가 좋은 이유가 조금만 갔다가 돌아 나오기도 좋아서 인것 같은데...

    시간과 체력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잉크팟까지 추천이요~^^

     

     

    이렇게 계곡물이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트레일도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물 위를 걸으니 더 시원해요~

     

     

    시원하게 느껴지시나요?

    산에서 눈 녹은 물들이라 정말 얼음짱같이 차가운 물입니다~

     

     

    첫번째 폭포~  

     

     

    원래 두번째 폭포까지만 가려고 했었는데 안내판에는 1시간 반이라고 되어 있는데 내려오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30분만 더 

    가면 잉크팟인데 정말 너무 좋다고 꼭 가라고 해서 계속 걸었는데...

    안왔으면 후회할뻔요~~  아니 어차피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으니 후회는 안 했을까요?

    열심히 산을 오르고 한참 올라와서 이런 평원을 만날때마다 느끼는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오묘함...

    정말 기분이나 느낌이 오묘했어요...

    한참을 올라왔으니 산 정상을 만날꺼라 생각하는데 이런 평원이라니...

    정말 그림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 강물들이 흘러흘러 그 계곡의 폭포수로 가는 거네요...

     

     

    잉크팟에 대한 안내문도 한컷.

     

     

    산행을 해서 올라가서 좋은 점은 아래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올라갈 수록 점점 줄어들어서...

    나중에 정말 좋은 곳은 한적하니 즐길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항상 만나는 다람쥐도 더 귀여워보이고...ㅋ

     

     

    이제부터는 핸폰으로 찍은 사진인데요...

    폰을 바꿔서 그런지 요즘 폰사진이 카메라 사진보다 더 좋은 듯요~^^

     

     

    여름 들꽃이 너무 예뻐요~

     

     

     

     

    이 그림이 계속 변하면서 지하에서 물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잉크팟... 정말 신기한듯요~

     

     

    계속 계속 걷고 싶었지만...  돌아가야 하는것이 아쉬웠네요.

    담엔 꼭 백컨트리 캠핑을 오는 걸로~~~  하고 싶어요~~~~^^

     

     

     

    이렇게 사람이 많은 트레일은 혼자 다녀도 전혀 위험하지 않아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이런 유명한 트레일로 갔다왔는데요.

     

    아니면 혼자는 로키 산행은 하지 마세요~^^

     

    베어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니는 등산객들이 많아서 그들과 붙어다니기에도 좋았어요~ ㅋㅋ

    난 베어스프레이 안사고 그냥 그들과 붙어 다니는 걸로 돈도 아끼고...^^

     

    오늘 하루도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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