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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에서 제일 예쁜 호수. 모레인 호수에 가시려면~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8. 8. 17. 06:00728x90
제가 가기 몇일전에 다녀오신 분으로 부터 들었던 꿀팁!
모레인 호수를 자기 차로 가려면 새벽 6시 전에 가거나 저녁 8시 이후에 가야 한다.
처음에 듣고는 에이~ 설마 했었는데요.
그걸 시험해 볼 시간이 별로 없는 여행이어서 그냥 그 조언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전날 골든에서 자서 모레인을 새벽 6시에 가려면 새벽 4시반에는 출발을 해야 했었는데요.
그렇게 올라가서 만난 모레인 호수입니다.
새벽에는 아무래도 커다란 트럭들의 운행이 많아서 더 조심하면서 운전을 하게 되는데요.
어슴푸레 산그림자에 걸리는 달도 예쁘고 새벽 운전이 나쁘지 만은 않았습니다.
일찍 갔다고 생각하고 모레인호수에 도착했던 시간이 새벽 5시 45분이었는데요.
주차장은 이미 이렇게 사람들로 북적북적~
우와.. 대단하죠? 이 시간에..
저희가 올라갈때는 통제가 없었는데 그 이후로 몇시에 통제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간 날이 평일이었는데도 이른 아침부터 통제가 되었었습니다.
예전에 모레인 호수를 가면 길가에 불법주차가 정말 많았었는데요.
요즘은 그걸 완전 원천봉쇄한다는 걸 느끼게 해 주더군요.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자차로 꼭 가고 싶으신 분들은 계획을 잘 하셔서
새벽 일찍 올라가시길요~
일단 주차를 하시고 나면 여유있게 즐기실 수 있으니요~
새벽이라 많이 추웠습니다. 패딩을 입고도 덜덜 떨었으니요.
더운 한국에 분들께 이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을 보내드리고 싶었네요~
해가 뜨기를 기다리며 주위 산책로를 돌아보았습니다.
물내려오는 소리가 어찌나 크고 시원하던지요.
이렇게 바위산을 등산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올라가서 이렇게 멋진 사진도 찍고~
앉아서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고 싶은 풍경입니다.
모레인 호수에서 카누를 빌려 타실 수도 있고 아이스크립도 사드시고
맛있는 식사도 해 보세요~
차량 통제가 시작되고 나면 이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오시게 되는 데요.
아무래도 내 차를 가지고 오는 것 보다는 시간이 이래저래 많이 소모될듯요~
주차장도 워낙 멀리있어서~
언제와도 장엄함을 선사해주는 록키.
거기에 섬세함을 더해주는 여름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너무 예쁘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캐나다의 록키는 꼭 즐겨보시길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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