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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여행 하루코스 in 루앙프라방
    라오스(Laos)/2015년 3월 여행 2015. 5.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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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꽝시는 자전거로 가시기에는 좀 머니까 생략하고..

    꽝시를 다녀오시고도 하루의 시간이 있으시다면 추천해드리는 자전거여행 하루코스.

     

    자전거 빌리실 때 여권을 맡기라고 하는데요.. 여행자 인포메이션에 물어봐도

    여권을 맡겨야 한다고 하는데요...

    여권을 맡기기엔 좀 찜찜하다.. 하시는 분들.. 국제운전면허증이나 운전면허증도

    받아줍니다.

     

    저희는 국제운전면허증 하나 맡기고 3대 빌렸구요.. 저희가 본 다른 외국인들은

    그들 나라의 운전면허증을 맡기고 자전거를 빌리더군요.

    그러니 여권을 맡기기 싫으신 분들은 운전면허증 준비해서 가셔요~~

    여권 복사본도 받는 곳 있으니 복사본을 준비하시든지...

     

    일단 저희가 다닌 코스로 말씀을 드리면...

    저희는 오전에 비가와서 비가 멎은 후 오후1시에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자전거로 꽝시폭포 가는 방향으로 달려서 포싯마켓을 가고 계속 달리며 학교에서

    노는 아이들도 구경하고 학교뒷편에 아이들이 타고와서 세워둔 많은 자전거도 구경하며

    수박을 많이 쌓아두고 파는 곳에서 수박반통도 사먹고...

    수박반통에 5,000킵이었는데 세명이 먹고 남겼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3시쯤 엔사바이로 갔습니다.

    흘린 땀을 엔사바이의 시원한 맥주로 식히고...

    얼음처럼 차갑게 얼려진 잔과 함께 나오는 라오비어는 정말 너무 맛있지요..

    가족들과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엔사바이 옆의 대나무 다리도 걸어보고...

     

    5시쯤 엔사바이에서 나와서 그 앞에 있는 화덕피자집을 갑니다.

    맛있는 화덕피자를 저녁으로 먹고 쉬다가 다시 자전거로 돌아와 이번에는 메콩강변을 끼고 한바퀴 자전거로 돌아다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쉽니다.

     

    저녁에 자전거로 유토피아를 가도 좋겠지만 저희는 미성년자가 있어서 안 갔습니다.

     

    새벽에 6시 쯤 나와서 탁발을 구경하고 한 무리의 스님들의 행렬을 끝까지 따라가 보았다가 사원에 들어가시는 것을 보고

    포시마켓이 있는 쪽으로 달려가다보면 오른쪽에 라오스 농림부에서 관장하는

    Organic market이 아침에 열립니다.

     

    모든 상인들이 organic이라고 적힌 같은 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이곳에서 산 라오스식 물김치가 제일 맛있었으니 꼭 사드시길~~

     

    그곳에서 조금 더 꽝시폭포쪽으로 가다보면 포시마켓이 나오고

    그곳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경동시장처럼 큰 라오스아침시장이 나옵니다.

    먹고싶은 과일이나 여러 가지를 사고..구경을 하고

    다시 여행자거리에 있는 아침시장으로 와서 평소 먹는 아침식사를 사서

    숙소에서 느긋하게 라오커피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다시 라이딩과 메콩강이 이쁜 루앙프라방을 즐깁니다.

    그렇게 가고 싶은 곳으로 발길을 돌리며 돌아다니다가

     

    12시쯤 Finance Department 앞에 있는 훠집에 가서 쌀국수로 점심을 먹고...

    1시까지 자전거를 돌려주면 되겠습니다.

     

    꼭 저희처럼 하실 필요는 없구요.. 그냥 참고하시라고...ㅎㅎ

     

    하지만 루앙프라방에서 자전거라이딩은 강추입니다.

    조용하니 이쁜 거리 구석 구석을 즐겨보세요~~

     

    (사진을 사진기에서 컴퓨터로 옮기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모양인데 도저히 해결을 못하고 있네요...

      사진을 많이 못 올려서 속상해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사진으로 자세한 설명 못드려서요~~

       양해해 주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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