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라오스에서 사먹은 음식들 총정리!!
    라오스(Laos)/2015년 3월 여행 2015. 4. 27. 06:00
    728x90

     이틀을 연달아 한글로 맛집이라고 한글 메뉴판까지 있는 집에 음식을

    먹어보고 실망을 하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한국에서 맛집 블로그 보고 찾아갔다가 완전 맛없는 집이었던 것과 같은 기분...

    방비엥을 돌아다니다 보면 의외로 한글을 참 많이 만납니다.

    처음엔 맛집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먹어보고 나서는 정말 개인적 취향의 차이가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글이 전혀 적혀 있지 않는 식당에서 더 맛있는 음식을 만나기도 하고..

    한글이 적혀 있어서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만나기도 하고..

     

    루앙 프라방의 많은 게스트하우스에서도 한글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똑같은 문구가 다른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것도 보며 복사하셨구나..

    싶기도 했었던...

    게스트하우스야 들어가보고 마음에 안들면 나가면 되는데..

    굳이 그곳에 머무르지 않아도 되는데...

    음식은 시키고 먹어봐야 아는거니.. 참...

    복불복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열린 마음으로 여행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남들이 다 맛있다고 하는 집 나에게는 맛이 없을 수도 있고...

    나만의 맛집을 발견할 수 도 있고...

     

    방비엥과 루앙프라방의 나의 맛집을 소개를 할까 하다가 조심스러워 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먼저 전체적인 음식 소개를 할까 합니다..

    순전히 개인 취향임을 알려드립니다...

     

    보통 영어권을 여행할때 트립어드바이저에 추천된 음식점을 잘 가고 인정을 하는데요...

    영어권이 아닌 나라를 여행할때는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음식점은 잘 안가는데요..

    트립어드바이저에 추천된 식당들을 가보지는 않았는데 이유는 대부분이

    스테이크집이나 이태리 블란서요리 뭐 이런식이어서...

     

    현지 식당 위주로 먹었습니다.

     

    라오스 음식에 대한 전체적인 제 견해는...

     

    처음에 라오스에 도착해서 쌀국수를 먹고 감동을 했었습니다. 맛있다~~

     

    그런데 15일 동안의 여행의 막바지에 들어가는 요즘은...

     

    그 어떤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맛집이어도 들어가서 먹어보면

    첫 숟가락에...

    아... 조미료...

    조미료의 맛이 너무도 강하게 나서..

    이제는 더는 못 먹겠습니다.

    정말 빵을 찾게 되는데요...

     

    몇 번을 맛있게 먹었던 죽도 그렇고..

     

    라오스는 조미료를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정말 집에서 전혀 조미료를 쓰지 않는 저로서는 몇 년치 조미료를

    단 이주일 만에 다 섭취를 하고 가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샐러드나 야채음식이 별로 없어서...

    신선한 그린 샐러드가 너무 그립네요..

     

    그리고 라오스 야채가 유기농인지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라오스는 농약을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거기다 기준치에 대한 교육이 미비하여 적정량이상을 치기도 하고..

    수확하기 얼마전에는 그만 사용해야 하는데 수확하기 바로 전까지도 사용을 해서 어떤 야채는

    맛이 아주 씁쓸한것도 있는데요..  그런건 바로 버려야지요...

     

    그리고 큰 도시의 시장에 나오는 야채 크고 좋은 것들은 중국에서 많이 들어와서...

    중국에서 엄청 농약과 성장호르몬을 사용한 아이들이라...

     

    루앙프라방에서 라오스 농림부에서 하는 유기농 시장을 가보고 배운것이네요...ㅎㅎ

    유기농 시장에서 사먹은 김치가 최고로 맛있었는데.. ㅎㅎ

     

    그럼 음식 사진 들어갑니다~~

     

     

    루앙 프라방의 유명한 만낍 부페 옆에 있는 꼬치집인데요..  삼겹살구이는 최고!!  생선은 글쎄요...

     

     

    삼겹살과 닭구이에 라오스김치와 밥.. 한끼식사입니다..

     

     

    처음엔 이 옥수수를 발견하고 맛있게 먹었는데요.. ㅎㅎ 나중에 알게된 이런 옥수수는 중국산입니다...

     

     

    방비엥 옛 공항 활주로쪽에 있는 큰길가에 있는 꼬치구이집..  최고~~~

     

     

    방비엥의 유명한 리버사이드에 있는 식당중 하나에서 먹었던 점심... 

     

    삼겹살 구이가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라오스 음식들의 조미료에 질려서 여행 후반에 많이 먹은

    라오스 빵..   정말 맛있어요~~ 방비엥..

     

     

    처음 비엔티엔에서 이 쌀국수를 먹고 완전 감동했었는데...

    역시 쌀국수는 비엔티엔,방비엥,루앙프라방중엔 비엔티엔이 최고로 맛있어요~~

     

     

    꽃보다 청춘에서 감동하며 먹었던 루앙프라방 생선구이~~ 

    제 입맛엔...  별로.... ㅎㅎ

     

     

     

    이렇게 멋진 사원 앞에서 트럭으로 파는 코코넛을 사먹는 기분도...

    나쁘지 않아요~~ ^^

     

     

    방비엥 고기 꼬치구이집...

     

     

    루앙 프라방 새벽시장에서 사온 아침~~

     

     

    루앙 프라방 새벽 시장에서 이 그림이 보인다면 바로 사세요~~

    정말 맛있는 흑미찰밥에 코코넛가루..  거기다 설탕도 뿌리시는데

    저는 저 흑미밥 앞에 있는 흰가루 설탕은 뿌리지 마시라 했네요...

     

     

    방비엥 제일 맛있는 죽집의 죽...

     

     

     

    전체 라오스 음식에서 상위권에 속할 방비엥의 야채돼지꼬치구이...

    오후 3시에 문을 연다는것 그리고 기다리는 줄이 길다는것이 살짝 흠..

    그러나 기다림의 보상을 충분히 하는 정말 맛있는 꼬치구이..

     

     

    그낙 먹을 것은 내입맛에는 별로였던 예전의 만낍푸페...

    지금은 만오천낍..

     

     

    루앙 프라방의 길거리에서 만난 라오스소년..

    현지인들의 간식인 옥수수를 쪄서 팔고 있었는데요..

    노점상인 만큼 딱 사람들의 퇴근시간에 나와서 팔고는 사라지지요..

    혹시 보이시면 무조건 사세요..  정말 맛있고 저렴해요~~

    옥수수도 중국산이 아닌 라오스산...ㅎㅎ

     

     

     

    루앙 프라방 피자집 근처에서 만난 닭발과 닭똥집 꼬치구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쓰읍...

     

     

    루앙 프라방 시장 앞에서 먹은 점심...

     

     

    루앙 프라방 새벽 시장에서 파는 대통밥 흑미찰밥인데요...

    하루밖에 못 만나서 서운했던...

    이날 정말 맛있게 먹어서 그 다음날부터 계속 찾았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노점상은 그런 게 있어요...ㅎㅎ

     

     

     

    루앙 프라방 길거리에서 소녀에게 샀던 옥수수..

    정말 조그마하고 갓 쪄서 따끈한 찰진 옥수수... 먹고싶다...

     

     

    즐거운 여행하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