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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가는 길... 티켓정보..
    라오스(Laos)/2015년 3월 여행 2015. 4.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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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비엥에서 오래 머물 생각이었으나 단수가 3일간 이어지면서 불편해서 루앙프라방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보통 북부여행에 여행기간이 짧으신 분들은 루앙프라방에서 비행기로 비엔티엔으로 바로 가시나..

    저희는 저렴이 가족여행...  그런 비싼 국내선은 못타지요...ㅋㅋ

    방비엥에서 이곳 저곳 가격을 비교하고 검색해서 표를 구매한 곳은 이곳..

    알리바바..

     

     

    떠나는 날 아침에 비가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미니밴을 기다리며...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길은 두 길이 있습니다.

    새길과 옛길...

    새길은 4시간 옛길은 6시간...

    새길은 힘이 좋은 미니밴밖에 못 간다고 했는데..   가보니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경사가 12도 정도의 1시간 반 정도를 계속 올라가는 길...

    그리고 이어지는 계속 내려가는 길...

    버스는 위험해서라도 못 오겠더군요..

     

    알리바바에서 표를 산 이유는 하나..  가격이야 다 거기서 거기...

    좋은 새 미니밴을 많이 가지고 있다여서 였는데요..

    한사람당 90,000킵.. 가격도 좋았습니다.   세사람에 270,000킵.

     

     

    알리바바는 저렴이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환전도 가능하신 곳이네요...

     

    비엔티엔- 방비엥-루앙프라방 - 방비엥

    모든 미니밴 티켓을 알리바바를 추천하게 되었는데요...

     

    이유는..

     

    알리바바에서 미니밴 티켓을 사고 4시간만에 루앙프라방에 잘 도착을 하였습니다.

    루앙프라방 가는 길에 들르는 휴게소에서 화장실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

    저희가 들른곳은 화장실이 무료에 아주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루앙프라방에서 다시 방비엥으로 돌아오는 길..

    먼저 저렴한 티켓을 사려고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으나 루앙프라방 버스 티켓은 이미 다들 담합을 하셔서 120,000킵.

    저희는 세 사람이니 360,000킵에서 단 10,000킵도 할인을 안해주려는 곳이 많더군요..

    그래서 방비엥에서 올때 90,000킵을 줬는데 왜 돌아가는건 120,000킵이냐고 했더니 그건 다 불법이었을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늘어놓으며...

    그럼 120,000킵에 미니밴은 새길로 가냐고 물었더니 그건 자기들이 장담을 못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날 그날 운전기사 마음이라고...

     

    방비엥  알리바바에서는 확답을 주었었고 그대로 실천을 했는데...

    루앙프라방에서는 그것이 전혀 안되는 것을 보며 좀 짜증이 났었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이해를 하였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1시반 픽업에 2시 미니밴 티켓을 산 저희는 계속 기다리다가 2시 15분에서야 픽업 툭툭이 왔고 버스는 3시 출발...  그런데 픽업툭툭을 타고보니 2시버스 티켓 2시반 티켓 3시 티켓이 다 같이 타고 있더군요...  허허...

    그렇게 저희포함 8명을 태운 툭툭이 버스터미널에 가서 미니밴에 옮겨탔는데 더 이상 사람이 안 모이니 현지인들이

    저희랑 같은 버스에 타시더군요..

     

    그렇게 출발한 미니밴은 새길이 아닌 옛길로 갔고...  힘도 좋아보이는데 왜 옛길로 가나.. 했더니...

    옛길 중간 중간에서 만나는 마을에 현지인들이 한명씩 내리시더군요... ㅎㅎ

     

     

    방비엥에서 루앙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오는 길 휴게소에서 한컷...  곰 발바닥술이네요.... 흐...

     

     

     

    이런 길들을 달리던 우리의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옛길을 달리던 미니밴은 도로위에서

    이런 풍경과 마주칩니다...

     

     

    차라고는 딱 두대밖에 못 지나가는 길에 두대의 트럭이 딱~~~

    한대의 트럭이 고장나서 다른 한대가 크레인을 달고 와서 다른 트럭의 엔진을 들어내고 수리중이었는데요..

    대박인건 길을 다 막았다는거...

    사진의 왼쪽에 미니밴 한대정도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걸 그 앞에 사는 아저씨가 막고 수도공사를

    하고 있었다는거...

     

     

    이 사진에서 급히 뛰어가시는 분들은 중국분들인것 같았는데요..

    반대편 차선에서 오셨나본데..  저 길을 막은 아저씨께 계속 부탁을 하더니

    그래도 안되니 바로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드리더군요...

     

    그렇게 잠깐 열린 저쪽으로 그차는 통과..

    저희는 그 뒤로도 한시간정도를 더 서있었네요...

     

    갈때는 4시간에 간 길을 8시간 걸려서 방비엥에 도착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물론 즐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다시 알리바바에 가서 비엔티엔가는 티켓을 사며  인당 45,000킵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

    루앙프라방에서 올때 이랬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왜 자기들한테 전화를 안 했냐고...

    비엔티엔에서 방비엥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왔다갔다  다 자기들 미니밴이 다니니 전화만 하면 된다고...

    비엔티엔에서도 남부터미널까지 안가고 자기들이 숙소로 픽업을 갈 수도 있다고...

    저렴하다고...

    어차피 손님 데리고 간 차가 돌아올때 태우는 거라....

     

    그 이야기를 듣고 그래 이거지...  했었습니다.

    알리바바 분들이 영어를 잘 하세요...  여자분과 오빠인 남자분...

    전화를 하시면 비엔티엔 방비엥도 해 줄 수 있다고 하시니...

     

    알리바바  추천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차도 토요타 미니밴이라 좋지만 무엇보다 괜히 돌아다니며 흥정하느라

    시간낭비 발품낭비 안하고 좋을 듯요.. 

     

    카카오톡 아이디가 alimy

     

     

    즐거운 라오스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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