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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출로 느끼는 시간의 흐름...
    이런 저런 이야기 2016. 2.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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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를 하고 제일 감사한 순간이 일출을 구경하는 순간인데요...

    물론 매 순간 순간을 감사로 살기도 하지만...ㅎㅎ

     

    예전에 집에서 즐기는 해돋이로 포스팅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비가 많이 오는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이렇게 가끔 맑은 날의 아침 해돋이를 보면 정말 행복한데요..

    매일 보는 광경이 아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 돋이를 즐기다 보니 자연적으로 알게 되는 시간의 흐름....

     

    기준점이 되어주는 마운틴 베이커산으로 부터 일출이 시작되곤 했었는데...

     

    차츰 태양이 떠오르는 장소가 베이커산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며 지구가 공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제게 상기시켜 주는데요...ㅎㅎ

    매일 지고 다시 뜨는 태양은 자전의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그런거 보면 지구과학시간에 배운것들이 다 쓸모없는 것만은 아니었던듯요....ㅋㅋ

     

    물론 새벽기도 갈때 만나는 달의 모양의 변화를 보면서도 느끼기도 하지만...

     

    제가 이른 아침 새벽기도를 다녀와서 따뜻한 차 한잔을 들고 베란다에 앉아서 즐기는 광경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네요~~

     

     

    태양이 떠오르기전에 이렇듯 타는 하늘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다 구름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오른쪽에 설산이 보이시죠?  그게 마운틴 베이커...  우리의 기준점 되시겠습니다~ ^^

     

     

    이렇게 구름이 없고 맑은 날은 이런 색의 하늘을 만나게 되는 데요...

    아래로 깔리는 구름이 아쉬움을 대신 채워주네요...ㅎㅎ

     

     

    마운틴 베이커 산 바로 위에서 떠오르는 태양~~

    12월이었는데요...ㅎㅎ

     

     

     

    태양이 베이커산 왼쪽으로 조금 비켜서 떠오르는거 보이시나요?

    일출을 보다보면 늘 느끼는 생각이...

    정말 강렬하고 화려한 색은 아주 짧은 순간에 지나가 버리는 데요...

    그것은 계속 지켜보고 기다렸던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순간이거나..

    아님 정말 운이 좋아서 그 순간을 그 찰나를 포착한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순간인데요...

     

    꼭 우리네 인생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저렇게 찬란한 순간은 아주 짧은 순간이었고 그렇다고 느낄 새도 없이 순식간에 지나간것이 아닐까...

     

     

    구름이 껴 있었기에 이렇게 멋진 하늘 사진이 나와주는 것 처럼...

    우리 인생에 구름이 고난이 그리 힘든것만은 아니지 않은가...

    그 아픔이 있기에 그 안에서 느끼게 되는 사랑도 있으니까요...

     

     

    베이커 산을 중심으로 많이 왼쪽으로 갔죠?  ㅎㅎ 1월의 어느날이었는데요...

     

     

    정말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의 색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멋진 곳에서 살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

     

     

     

    위의 사진들과 비교해 보셔도 한참을 많이 갔죠?

    2월의 어느날의 사진인데요...

     

    이렇게 일출 사진을 모아서 일년의 일출을 정리해 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이 주신 새로운 하루...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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