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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매기와 썸을 타며 가보는 우도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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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동생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과 함께 갔던 우도.

    먼저 새우깡을 준비를 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설명을 하고 나눠주고 함께 갈매기와 썸을 타 보았는데요.

    처음엔 호기있게 새우깡을 들고 있다가 막상 먹으려고 덤비는 갈매기들을 보고는 겁이나서 집어 던져버렸네요.

    꼭 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겁없이 잘 도전을 하다가 막상 하려고 하면 겁이 무척 많이 나는...

    하지만 결국은 하죠. ㅎ

    역시 사진이 딱 현실을 다 보여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의 진실은 새우깡을 먹으러 오는 갈매기가 무서워서 새우깡을 던져버린 순간인데 이게 잡혔네요.

    정말 순간 포착의 예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던져버리는 새우깡들 덕에 주위에 갈매기는 많습니다.

    우도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검말레 해변.

    검은 모래사장과 신비한 동굴 지형이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꼭 들르게 하는 곳인데요.

    다시 찾은 검말레 해변은 지난달에 갔던 하와이의 하나우마베이를 참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수온의 차이? 

    검말레 해변이 하나우마 베이처럼 따뜻하다면 하나우마 베이처럼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곳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저기 보이는 동굴까지 걸어갔던 기억도 나면서 단체 관광에는 그 정도의 시간은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냥 멀리서 사진 찍는 걸로 만족~


    우도봉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유채밭에서 한장 찍고~

    이 유채밭 주인분이 이 유채들은 일본유채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추운 날씨에도 꽃을 피우라고 일본 유채를 가져와 심으셨다고~

    사진 스팟에서 한장 건져봅니다.  역시 가이드 동생이 사진을 잘 찍어주네요.

    검말레에서는 보트를 타 보세요.

    특히 이렇게 좋은 날씨에는 돈이 아깝지 않으실꺼여요~

    검말레 보트의 마지막은 항상 저렇게 한바퀴 그림을 그려주시죠.

    검말레 해변 앞에서 먹은 톳 짜장면과 짬뽕.

    가격에 놀라기는 했지만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도에 왔으니 땅콩 아이스크림은 먹어봐야 겠죠?

    요즘은 이렇게도 만들어서 파시더라구요. 아주 귀여운 강아지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다시한번 하나우마 베이를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 검말레를 떠나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색이 너무 예쁘지요?

    이렇게 점프샷도 한번 찍어보고~

    산호부스러기로 해변이 이루어진 사빈백사도 가고

    10시 배로 들어가서 2시반 배로 나오는 스케줄이었는데요.

    참 열심히 돌아다니고 우도 맛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도를 가신다면 시간을 좀 넉넉히 잡고 가셔도 좋을 듯요~

    주말에는 딱 있는 배 시간 말고도 부정기적으로 배들이 투입이 되고는 하니 확인하고 스케줄 잘 잡으시구요.

    우도 내에서 버스를 타신다면 사람이 많을때는 계획처럼 버스를 못 타실수도 있으니 넉넉하게 시간 계획해서 움직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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