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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옳다 월정리 김녕 바다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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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름 개개인이 생각하는 제일 예쁜 제주 바다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저에게 제일 예쁜 제주 바다는 김녕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제주의 날 좋은 봄날 김녕 바다에서 월정리까지 천천히 즐겨보았습니다.

    서울에서 평일 비행기 표가 편도 3만원선이면 있고 경차로 1일 렌트카가 완전 자차 포함이 1만원정도 하고 

    게스트하우스가 도미토리 하룻밤에 2만원에서 2만 5천원선에 평일엔 거의 도미토리를 혼자 쓰게 되니

    비수기 평일에 하는 제주도 여행은 정말 가성비 짱인것 같습니다.

    이번 한국여행중 10일을 제주도 여행을 하였는데요.

    오래간만에 아는 동생도 만나고 혼자 여행하며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여행도 하고 참 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 좋았던 제주 여행의 처음을 김녕과 월정리 바다와 함께 시작을 하였는데요.

    이런 물빛은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어줍니다.

    내가 제주에 왔구나 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해준 김녕 바다.

    어쩜 바다빛이 이리도 예쁜지요.

    날씨가 좋은 날은 제주에서는 해안가가 답입니다~

    사실 날씨는 너무 추웠어요~

    가져간 옷을 겹겹이 입어서 뒤로 튀어나온것도 모르고 찍었네요.ㅎㅎ

    바람은 또 어찌나 세던지 정말 바람의 섬 다운 날씨였습니다.

    월정 해녀의 집에서 우럭튀김 정식을 맛있게 먹고 더 행복했던 순간이었네요.

    달이 머무는 바다여서 월정리.

    주변은 예전에 비해 너무 바뀌었지만 바다는 그대로 입니다.

    제주에서 게스트 하우스하는 아는 동생과 함께 간 날이었는데 동행이 있으니 사진을 찍어주는 군요~^^

    월정리에서 애정하는 카페 월정리로와

    안채의 카페 공간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참 좋습니다.

    로와 비엔나와 로와 카페모카

    직접 만드는 크림이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정말 진하고 풍부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혹시 가 보시면 강추하는 메뉴여요~  물론 많이 달달해서 단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패스 하셔요~

    제주 전통 농가를 개조한 공간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참 마음에 들었던 월정리로와

    옥상에서 보는 월정리도 참 예쁜 카페입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 역시 평일 낮에 와서 한적하니 즐기기에 참 좋았습니다.

    평일 낮에 이런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한 아는 동생의 삶을 조금 훔쳐보며 사실 이번 여행은

    내가 제주에 와서 이런 일을 하며 살아보면 어떨까를 생각해보는 여행이었는데요 참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하고 있었던 일은 직접 확인해 볼때 더 선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의 첫날 이런 날씨의 김녕과 월정리를 오게 되어서 더 많이 행복했었네요.

    그 바람에 이 돌탑이 넘어가지 않는 이유가 문득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제주의 이런 바다가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훌쩍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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